기업이 파산했다는 의미가 무얼 의미하는지 전혀 모르시는 분 같네요.
넘어간 wamu의 예금파트는 더이상 와무가 아니고 남아있는 와무는 파산했으니 주식은 휴지가 되었구요. 따라서 ‘와무가 또 파산할’이라는 말은 말자체가 안되겠지요?

Washington mutual은 주식시장에서 delist가 되었나요? 주식 심볼이 WM으로 알고 있는 데, 나오지가 않네요.

주식시장 심각하네요. 600 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하원에서 승인되기가 좀 어려울것으로 봤는데… 그렇게 됐네요. 베일아웃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고.. 진퇴양난입니다.

done that// WM 맞습니다. 지금 $0.16에서 거래정지되어 있네요. 조만간 없어지겠죠.

Wachovia도 Belly up인것 같습니다. 소매은행 계좌는 씨티가 인수해서 문제 없다고는 합니다만 이거 이러다가 정말 뱅크 런 발생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0만불이하는 FDIC보증이라지만 문제는 FDIC도 거의 돈이 말라가고 있답니다. 또하나 문제는 일단 은행이 파산하면 FDIC통해서 받는 것이 수개월이상 걸릴 수도 있으니 골치아픈거죠…

아예, 좀 더 알아보니 사면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안 샀습니다.

파산했다고 알고 있는 WAMU trading이 ‘halt’ ㄷㅚㅆ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계속 거래하는건줄 알았네요. 곧 문 닫는다는군요.
하여튼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요, F&F나 AIG같은 주식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가요? 이것도 지금 투자하면 깡통찰 위험이 높은가요?

AIG 80%의 주식을 정부가 가져갔습니다. 기존 주식보유자들에게 엄청난 dilution이 일어난 거죠. 아주 장기간은 모르겠지만 단기간에 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에게 정보 하나 드리겠습니다.
http://www.elitetrader.com/vb에 가시면 수 많은 트레이더들의 글이 있습니다. 상당수는 별 의미없는 글도 많지만 전체적인 마켓 분위기와 신속한 정보들이 꽤 많습니다.
WAMU, LEH, WB, AIG등은 수개월 전부터 bankruptcy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어떠신 분인지 궁금하군요. 경험에서 나온 노파심이니까 무시하셔도 됩니다.

penny stock을 투자하는 사람은 세종류라고 생각합니다.
1) 인사이더 정보가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펀드매니저라던가, 프로페셔널이겠지요.)
2) 혼자 공부를 해서 투자하는 회사를 믿지만, 인사이더 정보는 없는 사람들 (보통 정보를 value line이던지 인터넷으로)
3) 누가 카더라해서 같이 덩달아서 사는 사람들

여유돈으로 이번과 삼번을 해보았읍니다. 보통 파산으로 가고, restructure bankruptcy이라고 해서 더많이 샀읍니다. 보통 회사들이 파산에서 벗어나면서 전의 주식을 새주식으로 주거나 살수있는 권리를 먼저 주지만, 돈을 더 내야합니다. 잃어버릴 여유돈이 없으시면 별로 권장하지 않읍니다.

지금 모둔 주식이 쌉니다. 어디 튼튼한 S&P 500에 넣으시고 한 삼사년 기다려보세요. 너무 위험부담이 많은것만 찾으시는 것같아 말합니다.

주식 고수들의 공통된 조언 하나:
한 주를 사더라고 제일 비싼걸로 사라~
명언입니다

wm는 거래소에서는 없어지고 otc로 넘어갔습니다.pink sheet..

아 예…
일단 한번 박살난 주식들이니 조만간 또 다시 박살날일은 없지 않을까 해서, 안전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겁니다.
그런대 그게 아니군요..

지난 금요일밤에 asset 32.9b debt 8b으로 chapter 11 신청했고
단순 계산으로는 총주식수가 1.7b이나까 모든 자산을 처분하면 주당 10불은 넘게 남아야 되는데, 이 자산이라는게 허깨비 인가 봅니다. 청산하고 나면 보통주까지 돌아올 몫이 없다고도 하고.

모든 지점과 비지니스를 FDIC가 JPM에 헐값에 넘겨주는 바람에 Holding Company만 남아서 청산 절차 밟고 있는데 청산이 완료되는 1,2년 후에는 회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WAMUQ.PK로 월요일 부터 1센트에 트레이드 시작해서 오늘 14센트까지 올랐는데, 얼마나 더 갈지는 두고 봐야죠.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어떻게 결론 날지 지켜보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