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는 줄을 모르실 것입니다.

마시고 자버립니다 ㅡㅡ;;

read BOOKs.

Benadryl 한두 알 먹으면 도착할 때까지 세상 모르고 잡니다.

드라마 가득 저장해서 PMP나 아이폰으로 봐도 될듯하네요.
16시간이면 24 시리즈 하나 볼 정도네요 ^^

2nd Gen iPod Touch, the funnest iPod ever!

마시고 자버린다에 적극찬성. 경험상 시간 제일 잘 갑니다.
옛날엔 위스키도 줬는데…스트레이트로 두잔 먹고 자면 한 열시간은 간 것 같습니다.

알러지 약 감사합니다.
술을 마셔도 잠이 안와요. 하지만 non-drowsy래도 잠은 잘 자니까, 그걸 시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인도갈 적에 비행기안에서만 30시간이 넘읍니다. 그후부터는 한국은 비교도 안됩니다.

1등석 타서 옆사람과 대화해보세요.

이코노미는 좁아서인지 재미없어요.

1등석 탔는데 누가 자꾸 말을 겁니다.

대신 시간은 잘 가더군요. ㅎㅎ

1등석 타고 잘 자려 하고 있는데 옆에서 말거는 사람
패주고 싶은데 차마 잘테니 말걸지 말라고는 못하고 대꾸해주다 시차 적응 놓힌 사람.

1등석 탔는데 옆에 두사람이 계속 얘기를 하더군여.
한사람은 말하고 또 다른 한사람은 하품만 하고…
신경끄고 잤습니다. ㅎㅎ

저는 그래서 귀마개 꼭 챙겨요. 뭐 줄 때는 그래도 기가 막히게 눈이 떠지더라구요. 그래도 요즘 777기는 개인이 골라서 볼 수라도 있죠. 많이 좋아졌어요. 책보는거 추천. 그러다 가끔 자주고. PMP는 겁나게 시간 잘 가지만 왠지 더 피곤한 것 같아요.

스투어디스들 음식 준비하는데 가서 껄떡되고 라면 얻어먹고 그러는 사람도 있던데..

스투어디스는 아시아나 항공이 젤 예뿌죠..ㅋㅋ

스튜어디스는 대한항공이 젤 건강하죠..ㅎㅎ

그리고 실제로 승무원겔리에서 신라면에 밥말아 먹어본 사람인데요.
기내에 응급환자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도왔더니 EY사무장님이 제공해 주더군요.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옆에 사람들이 우린 왜 안주냐? 아우성을 친다고
거기서 먹고 가라고 해서..

진짜로 스튜어디스들한테 껄떡대는 수준을 넘어서 성희롱까지 하는 인간은
바로 러시안 원양어선 얘덜입니다. 대한항공만 타죠..

비행기를 갈아타면 어떨까요? 한비행기로 가지말고 여러 비행기로 갈아타면 지루하지 않겠죠? 한 3시간간격으로?

Benadryl 먹고 잔다? ㅋㅋ 다음에 내가 꼭 해볼랍니다. 미국 감기약 수면제 정말 강력하다던데.. 보스톤 올 때, 25시간 비행기 타고 왔는데, 하도 뒤척여서 청바지가 너덜너덜, 자연스럽게 빈티지 룩. 다년간 새벽 7시까지 등교하는 생활에 쩔어서, 수면 부족이 생활화 되어버려 비행기 안에서도 잠 한숨 못 자고, 한국 돌아갈 일이 지레 걱정되더군요.

너무 많이 먹으면 영원히 잘 수도..

알러지약과 술을 함께 드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만화책(4권짜린가?)을 누가 사달라고 부탁해서 사가져오면서 비행기안에서 다 읽어치웠었는데, 그때 참 시간 잘 가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다 불끄고 자는데, 나는 눈에 불을 켜고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