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신앙)

  • #100867
    CHAN 70.***.154.29 3986

    기독교인 입니다.
    몇년전 제가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회자가 100만불이 넘는 주택을 구입하고
    30만불가량을 집 수리비로 지출하여 세간의 논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회자가 100만불이 넘는집을 소유하고 있는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즉 목회자의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에 대한 질문이겠죠)

    저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진심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참! 단지 자신의 감정에 치우친 정죄성 글들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머니 70.***.224.102

      원래 집안이 부자라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 – 물론 부모들도 열심히 일해 모은 건강한 재산이란 전제하에 – 으로 샀거나, 혹은 교회에서 받은 봉급에서 세금 다내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내고 남은 Hard Earned Money로 생활하고 그 남은 부분을 모아서 집을 사셨고, 30만불이 넘는 집수리비도 거기서지출했다면 누가 뭐라할 사람없을 것입니다.

      단, 그 주택구입자금이나 수리자금이 그런 돈이 아니라 교회 재정에서 불분명한 항목으로 지출된 것이라면 문제는 심각하죠.

      100만불이 넘는 집 – 캘리포니아, 뉴저지등에서 사실 100만불 넘는 집은 흔하죠 – 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과정으로 소유하게 되었는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100만불이던, 1000만불이던간에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정당한 재산이라면 그리고 목사라는 직분에 맞는 생활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뭐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종교인들에게 일반인들보다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것은 당연하니까요.

    • 평신도 65.***.250.245

      가끔 원글님과 같은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만납니다.
      목사님들도 완벽한 분들이 아니기에 여러가지 면에서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런 일을 바라보는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점검해야지
      그런 사람들의 잘못을 들추어 내는 일을 하는 것에 힘쓴다는 겁니다.
      모든일은 하나님 만이 판단하실수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며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본이 되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남들에 의해 나의 믿음까지 흔들린다면 그건 역시 하나님이 바라는 일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Dreamin 63.***.211.5

      제가 다니는 교회의 예를 듭니다.

      참고로 저의 교회는 목사는 없지만 그 역활을 하는 분은 있읍니다.

      한분은 지붕일을 합니다.
      아내는 앤틱을 합니다.
      본인의 일을 하고 교회의 목양을 위해 봉사합니다.
      월: 본인 집에서 진리 집회
      화: 기도모임
      목: 가정방문
      금: 가정집회
      토: 봉사자 집회
      일: 주일 집회

      힘들게 일하고 1시간 반을 운전하여 가정방문을 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읍니다.

      작년에 LA에 백만불짜리 고가를 사서 1년 수리하여 입주했읍니다.
      큰집을 산 이유가 다락이 1000 sq ft라서 모임하기가 좋아서 샀답니다.
      전부 두 부부가 벌었으니까, 아무도 불평하지 않읍니다.

      다른 사람은 4년전에 대학을 졸업한 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취직을 하면 월급도 잘받고 좋을 것같은데
      교회에 봉사를 합니다.

      방월세와 기초 생활비가 교회에서 지원됩니다.
      지난 4년동안에 한번씩 찾아 오는 직장에 대한 유혹을 이제는 모두
      이겼답니다.

      세속적인 눈으로는 친척을 소개하고 싶어도 생활이 어려워 보여서 선뜻 내키지 않네요.

      저는 목사님이 돈의 유혹에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너무 가난해도 미안하지만, 너무 잘 사는 것은 목사님의 사명과 배치되나 생각합니다.

    • Alexandra 76.***.156.84

      성경 어디에도 목회자는 화려한 집에서 살아서는 안된다라는 구절도 없지만 다 쓰러져가는 구질구질한 집에서 살아야 한다란 구절도 없습니다. -_-; 딱 none of your business 란 말이 그대로 적용되는 질문입니다. (죄송요)(–)(__)

      농담이구요, 목회자건 장로건 인간입니다. 제일 안타까운것이 사람때문에 시험들어서 교회와 등지고 신앙을 버리고 사는 사람들을 볼때 인데요, 그래봤자 손해보는건 자기 자신입니다. 남들이야 어떻게 살건 나만 하나님 보시기에 잘 살면 됩니다. 성경에 서로 정죄하지 말라고 했으니 정죄해서는 안되구요, 하나님 보시기에 그 목회자분이 부적절한 호화를 누리고 있는것으로 판단되면 하나님이 알아서 깨닫게 하실테니 님은 시험들지 말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무리 목회자가 잘못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도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하나님의 종을 대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일 기회가 여러번 있었으나 사울은 여호와의 기름부으신 자 이므로 다윗이 이를 꺼려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직접 사울을 심판하시도록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겼습니다. ) 또한 하나님은 축복권을 목사님들에게 주셨으므로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목사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비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실때에 모세를 통해서가 아니라 모세의 형 아론(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제사장-지금으로 말하면 목사님)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그만큼 아무리 목사님이 신빙성이 없어 보이고 신용이 가지 않더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한 예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목사님과 그 가정을 섬기시면 공의 로우신 하나님이 님과 님의 가정을 대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지금은 교인들끼리 목사님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시끄러워도 님만큼은 그곳에 현혹되지 마시고 중립적(?) 님의 위치만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근데 그 교회 어디 인가요? 궁금하네요 ^_^;; 동부인가요?

    • 순례자 12.***.35.210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고전 8:13)”

    • 점프 128.***.230.79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제사장-지금으로 말하면 목사님”
      “축복권을 목사님들에게 주셨으므로”
      … …

      순수한 신앙도 좋지만, 목사=제사장, 독점 축복권, 이렇게 믿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 That 24.***.40.106

      is not acceptable.
      If he can’t follow they way his god tell him to live, he can’t tell others to follow his god. His god told him to love others and help poors. He could sell his million dollar home and help poors with that money. Obviously, he chose to help himself instead of helping others with offerings made by your poor grandmas. Isn’t this disgusting?

      Anway, ‘참고로 아무리 목회자가 잘못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도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하나님의 종을 대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
      >> If he do thing wrong maybe he is no more a royal servant of your god so you can oppose him? What if he rapes your wife but still you are going to not to oppose him just because he is the servant of your god?

    • tracer 198.***.38.59

      “참고로 아무리 목회자가 잘못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도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하나님의 종을 대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 부정한 목사들의 황당한 요구들을 허락하는 신자들이 바로 alexandra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더더욱 종교가 참 무섭다는 생각입니다.

    • 평신도 65.***.250.245

      “참고로 아무리 목회자가 잘못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도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하나님의 종을 대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 예수님이 계시던 때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종들이 있었으며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던 사람들입니다.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라는 성경말씀도 있으니 우리는 늘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거짓 선지자를 멀리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목회자는 절대선이다라는 말은 절대 틀리다라고 믿습니다.

    • 원글 70.***.154.29

      의견주신 모든분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샬~롬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섬기는 교회 목회자가 주택을 구입하고, 수리하는
      과정중에 집 구입과 수리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것 같으나
      교회재정중 잘못된 지출에 대한 이의를 장로님들이 제기하고 나섰고
      이런 저런 우여곡절끝에 이젠 3년넘게 법원에서 다툼중에 있을뿐만 아니라
      일간지에 대서특필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미국 생활중 자주 듣고 , 던지는 질문중에 “어느 교회 섬기세요 ?”라는 질문이
      저에게 오고 그 질문에 대답하고나면 여지없이 따라오는 질문이

      1.재판 어떻게 됐어요 ?
      2.목사님이 그렇게 좋은집을 누리면서 목회가 되나요 ? 입니다.

      이것도 믿는자로써 감당해야할 짐인가 싶지만,
      문제 있는 교회를 섬긴다는 이유만으로 그 질문을 수년째 받다보니
      문득 이곳에 오시는분들의 귀한 의견을 듣고싶어 질문 올렸습니다.

      어쨌거나 귀한 의견주신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선하신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참 교회에서 문제 생기면 죽어나가는것은 “평신도”라는것은 분명하더군요.

      자 그럼 , 우리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요 .!!!

    • Alexandra 76.***.156.84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주의 종을 대적해서는 안된다 라고 한 언급은 무조건적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따르고 맹목적으로 섬겨라 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에 어긋난 false teaching 을 하거나 하나님중심이 아닌 인간중심의 목회를 한다면 당연히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사울왕에게 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직접 그 목사를 심판하시도록 맡겨 버리고 우리는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가 직접 나서서 저주하거나 곤욕에 빠뜨리려고 모함하는일 등등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의로운 일이라고 칭찬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럴 때 일수록 기도로 support 해야지, 사탄의 역사인 교회를 분열시키고 성도를 실족케 하는 일 등등에 직접 나서서 사탄을 support 할 이유는 없습니다.

    • Alexandra 76.***.156.84

      점프님/

      제사장을 영어로 priest 라고 합니다. -_-;
      그리고 민수기 6장 22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일등공신이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리더 였던 모세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의 형인 제사장 아론에게 일러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이렇게 이렇게 축복하라 라고 이르십니다. 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가 아닌 아론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셨을까요? 민수기 6장 22절 이하의 말씀을 NIV 성경에선 ‘제사장의 축복; The Priestly Blessing’ 이라고 제목붙여 놓았습니다. 참고하시길.

    • 69.***.237.41

      NIV 번역본이 원문과 많이 다르다고들 하는데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그 부분에 지식 있으신분의 조언 바랍니다.

    • Alexandra 76.***.156.84

      보통 일반 미국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사용하는 성경은 KJV (King James Version)입니다. NIV 는 KJV에서 사용되는 고어, 이를테면 Thou, art, Thee, hath 등등을 현대용어로 바꾸고 좀더 쉽게 풀이해 놓은 Version 이고, 그 이외에도 New King James Version (NKJV)이 가장 clear 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석 되어 있다고 해서 많이 읽히고 있기도 합니다. 원문과 많이 다르다는 것은 아마도 KJV 과 비교해서 많이 다르다고 하시는것 같은데 내용에는 별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단지 좀더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지요.

      참고로 우리가 보통 교회에서 사용하는 original 한글성경은 외국 선교사들이 번역해놓은 것을 그대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것이기에 오히려 영어로 읽는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clear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글성경도 여러가지 버전으로 쉽게 풀이해서 기술한 성경들이 시중에 많이 있는데 그런 성경을 읽으면 워낙에 original 한글성경에 익숙해져 있어서 인지 성경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안든다는 단점 (물론 느낌상으로만;;;) 도 있지만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줄로 믿습니다.

    • tracer 68.***.184.134

      alexandra님/
      1. 만일 담당 목사가 교회의 어린이를 성적으로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할 때, 직접 나서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막아야 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도록 조용히 기도해야 합니까?

      2. 지금 그 성서 구절(주의 종을 대적해선 안된다)을 특정 상황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 평신도 68.***.178.254

      tracer님/
      우선 확실히 성적으로 추행하는 장면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끔은 찟어진 신문기사를 읽듯이 한 장면만 스쳐지나가는 듯이 보고 전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있고 잘못된 판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닌경우도 많기에 추행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확실히 확인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별일 아닌거 가지고 한 인생을 망가뜨리는 일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 않나요?

    • tracer 68.***.184.134

      어짜피 thought experiment이니 자명한 성폭행의 현장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만일 목사가 교회 헌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음이 명백한 물적 증거가 있다고 했을 때는 신자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기도입니까 아니면 기소 내지는 직위 박탈입니까?

    • vvv 24.***.40.106

      Alexandria/
      This is what you said,
      “참고로 아무리 목회자가 잘못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도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하나님의 종을 대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And you said this too.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주의 종을 대적해서는 안된다 라고 한 언급은 무조건적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따르고 맹목적으로 섬겨라 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You said,
      “절대 안됩니다.” and then also said, “무조건적으로 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Absolutely not” is a same words with “Un-conditionally not”.

      You are just changing your words at your convenience. Don’t you agree?

      And, you still did not answer to my question, if your pastor raped your wife, will you still admit him as the servant of your god?

      You MUST do so. Because you said that you will “NEVER(절대)” oppose to the servant of your god, right?

    • Alexandra 76.***.156.84

      vvv 님/

      제 이름은 더도 덜도 아닌 Alexandra 입니다. 참고로 저는 Alexis, Alexandria, Zendra, Alex 등등으로 불려지는 것에 대해 좀 까칠합니다. :)

      (님이 단어 하나하나에 너무 깊은 의미를 부여하시길래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 tracer 68.***.184.134

      alexandra님/
      vvv님이 말씀하시는 핵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 질문에는 답 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 점프 128.***.230.74

      다른 교인분들이 왜 아무 얘기가 없으신가 좀 의아한데요…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제사장-지금으로 말하면 목사님”
      “축복권을 목사님들에게 주셨으므로”

      목사=제사장이란 말은 개신교 기본 원리인 만인제사장 부터 부정하는 말입니다. 사제가 12사도와 바울의 후계자로 인정되고 특권이 주어지는 천주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축복권을 목사에게 주셨다는 얘기도 한인교회 목사님들 얘기를 그대로 전달하시는 듯 한데요… 그런 주장을 하는 목사님들은 스스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작은 교주들이시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혹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면 읽어 보겠습니다.

      제가 길게는 못 쓰지만, 기독교 2000년 동안 성경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지고 연구했으리라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자투리 시간을 내서 책 한두권 읽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나라 과거시험에 유학(유교)을 보았듯이, 한동안은 신학이 돈과 명예와 권력이 걸린 심각한 주제였습니다. 목숨을 걸고 피를 흘리고 주장하고 믿었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로 각 교단마다 지금 가르치는 교리들이 합의된거고, 그 중의 하나가 개신교에서는 만인제사장입니다. 아무도 따지거나 비판하지 않는다면, 목사건 신자건 굉장히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지요. 성경 구절을 모자익처럼 맞추는 것도 가능하구요.

      문제는 그게 검증된 생각이냐 하는 것입니다.

    • 점프 128.***.230.74

      목사 축복권에 관해서는 한번 아래 글들을 읽어 보십시요. 참고로 저는 모든 내용을 다 아는 건 아닙니다. 목사 축복권에 관해서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 ttp://www.kscoramdeo.com/bbs/list.html?table=bbs_6&idxno=416&page=1&total=25&sc_area=&sc_word=

      h ttp://www.dasarang.ca/chnet2/board/view.php?id=34&code=BOARD1&cate=

      h 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40

    • tracer 198.***.38.59

      점프님/
      또 하나 모르던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검증된 생각이냐 하는 것입니다.”
      –> 더 문제는 그게 검증이 “가능한” 생각이냐 하는 것입니다.

    • 점프 128.***.228.130

      tracer님,
      검증을 물어보시니 다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말한 검증은… 오랫동안 여러 사람에 의해 학문적으로 검토되고 보완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어딘가 roundone님이 denomination은 쉽게 갈린게 아니다라 하셨는데, 같은 맥락으로 보아 주십시요. 우리는 그냥 우리 살아온 경험으로 이말 저말을 하지만, 논문 쓸 때는 경험이나 상식으로 논리를 전개하지 못하지 않나요? 교리라면 그정도의 rigor는 갖추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자연과학처럼 검증이 가능하냐는 질문이시라면 – 그건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만 제 생각에 있는 사심이나 인간의 오류를 줄이고자 할 뿐입니다. 오류같은 건 신앙 이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 Alexandra 76.***.156.84

      점프님/

      저는 성경에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한것 뿐입니다. 그럼 반대로 왜 하나님이 직접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셨으면 될것을 아론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셨을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님의 답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모든 예배에 축도가 있을까요? 그 부분에 대한 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물론 목사님에게만 축복권이 있다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마음에 소원을 두고 축복을 받았으면 하는 양무리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런 성도를 위해서 목사님이 축복기도를 하시는데 하나님이 그 성도를 모른척 하실까요?

    • 점프 128.***.229.183

      Alexandra님
      제가 Alexandra님 질문에 대해 새로 thread를 열어 사람들 의견을 같이 들어도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