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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218:46:06 #100863Alexandra 76.***.156.84 14195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God’s chosen people)입니다.
이스라엘 건국60주년을 맞이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질문이 바로 예수를 messiah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구약성경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하신대로 나라 없이 수천년을 헤매고 쫒기며 다니던 이스라엘 민족을 1948년 다시 예루살렘 으로 불러 모으신 하나님, 주변의 아랍 열강들 속에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며 그들에게 향하신 언약들을 하나둘씩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들은 신약성경(예수님의 생애)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모세의 율법만을 믿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계시는 많은 기독교 분들, 이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는것만이 유일한 구원에 이르는 것이라고 믿는 기독교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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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68.***.182.42 2008-08-2301:23:39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판단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의 믿음을 정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 이웃과의 관계를 바로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수님이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었던게 생각이 납니다. 건강한 나무에 건강하지 못한 나무를 접붙이기 해서 좋은 포도를 나게 하는것 보다 원래의 건강한 나무에서 떨어져나간 가지를 붙이는게 백배 천배 더 쉽다고 하신 비유가 생각이 납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셨으므로 결국은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통해 구원으로 이를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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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75.***.154.140 2008-08-2304:05:43
예수님이 우리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는것만이 유일한 구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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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71.82 2008-08-2304:24:18
같은단어라도 여러 다른 뜻이 있고, 같은 뜻이라도 보는이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싸이트에 올려지는 구원, 믿음 등등의 이야기들은 과연 어떤 구원,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조금 답답해서 그럽니다.
구원하면 기독교, 특히 한국기독교, 그 짧은 역사중에도 소위 자칭 보수교단이라고 지칭하는 교파에서 주장하는 의미의 구원과 믿음의 의미로 제한해서 이해해도 되겠지요? 즉, 이들이 (내자신도 한때는 이 그룹에 속했었음) 말하는 구원이란 사후에 육신은 썩어 없어져도 영혼은 하늘나라로 들려올림을 받아서, 천년왕국에서 고통도 미움도 분쟁도 없는 평화의 세계에서, 즉 천당이라는 곳에서 살게된다는 미래의 상태가 구원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믿음이란 원죄로 시작된 인간의 탄생을 대속이라는 십자가 체널을 받아들임으로 (여기에 행실 개념이 추가 거론되었고…) 구원이란 반열에 들어가게 된다는 그런의미 이겠지요? 물론 이들의 주장은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고 실존적인 것이라 주장을 하겠지요…
재차 질문 올립니다만, 이 싸이트에서 거론되는 구원, 믿음 등의 개념은 오직 위에 언급한 기독교, 특히 한국기독교, 보수교단에서의 그들만의 의미로 국한하여 거론되는 것으로 정리해도 되나요? 왜냐하면 구원, 믿음을 잘 설명하시는 분들께서는 마치 모든 이들이 이런 종류의 의미로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리라 단정짖고 말씀들을 하시는것 같아서요. 이에 반하여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 받아들이는 무수한 분들, 교파, 그룹들도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런 원초적인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평생 살아오면서 한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수천년 간직된 동양의 중심문화중 하나인 한국문화가 200년도 되지않은 한국역사속에서 우리의 사고가 서양종교의 일부 도그마 속으로 이렇게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까 합니다. 무엇이 그곳으로 우리를 그토록 빨리 데려갔을까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것은 이미 우리의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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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306:17:15
roundone님/
구원과 믿음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원죄에서 벗어나 지옥을 면하고 천국에 가는 구원 외에 다른 해석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평신도 68.***.182.42 2008-08-2308:59:40
기독교는 새로운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수천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200년된것이라는 것은 좀 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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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313:43:15
평신도님 다시 한 번 잘 읽어보세요. 우리 나라의 짧은 근대 역사 속에서 기독교가 자리 잡은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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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69.***.3.204 2008-08-2314:35:51
tracer님,
님의 질문에 적합한 답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구원과 믿음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예로써 저는 불교의 예를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불교의 구원 즉 열반에 다다르는 것은 현생에서의 혹은 전생 에서의 원죄 즉 업의 굴레 혹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남으로써 가능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불교의 지옥은 탐진치에 빠져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아의 세상에 있으니 인생 자체가 진정한 고통임을 깨치고 자아의 굴레에서 벗어남으로써 열반에 다다를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뭇 기독교식 구원과 달라보이는 것이 인간 스스로 그 굴레에서 벗어나느냐 아니면 기독교 처럼 오직 믿음으로서 신께서 구원으로 이끌어 주시느냐의 차이라고 볼수 있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유명한 중국의 보리달마 대사가 한 이야기 인데 그는 어둠속에서 나방이 불빛을 보고 달려들듯이 진리가 무심으로 이끈다고 했습니다. 기독교인 들이 경험하는 하나님의 이끄심이 그와 같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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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71.82 2008-08-2315:46:46
Tracer 님:
제가 지적한 그러한 종류의 구원은 부활개념과 직관하겠지요. 즉, 소위 기독교 보수측의 도그마는 육체적인 부활을 나타낸 것이고요. 죄로부터 현세로부터 유기적 존재로부터 다음 차후세계로 새로운 모습으로 Transfer 되는 과정 (믿음, 행실 등등 포함) 이 이들이 말하는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렸지만 형이상학적, 정신적인 현상이 아닌, 실존적인 차원에서 그대로 이루어진다 라고 믿는 것을 지칭한것 입니다.
다른 각도 또는 차원의 구원들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예로, 현삶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남도 있지요. 물론 기독교에서 나름대로 잘 사용하는 ‘거듭남 (born-again)’ 도 강조 하지만, 궁극적인 종착역은 이것이 아니고 차후세계의 결과 이지요. 불교의 ‘윤회사상’이 기독교의 이부분을 대치할 수 있겠지요. 어쨋든, 이러한 새로운 모습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끝없는 ‘성찰’ 을 통해 궁극적으로 ‘성불’ 하는 과정도 구원의 다른 대표적인 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구원을 ‘깨달음’ 측면을 강조하는 종교도 있는것 같고요. 같은 의미인 경우도 많고요. 즉, 종교마다 수없는 종류와 다른 해석이 있겠지요. 기독교 안에서도 진보측, 그리고 신학의 해석과 색채가 보수측과 멀어질수록 구원의 개념이 보수의 그러한 차후의 개념과 과연 같을까요? 말만 기독교이지 생각의 방향은 전혀 다른 곳으로 보고 이야기 하고있지요. 보수측의 차후의 ‘천당’ 과 진보측에서 강조하는 ‘천국’ 과는 그 목적부터가 다르니, 과정또한 전혀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한가지, 제가 언급한 ‘소위 보수’ 라고 함은 그들 자신이 이런 Label 속으로 자신들에게 옷을 입힌 것이지요. 어떤 측면엔 보수기독교 보다 역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더 보수적인 천주교 (Tracer 님의 background 라고 하셨었던가요?) 에서는 최소한 구원, 믿음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보수기독교 측보다는 많은부분 open-mind 되었음을 느낌니다. 조금 다른 측면이지만, 이 보수기독교에서는 사회적 이슈들에 관해서는 상당히 관대하고 개방된 부분이 많아,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경우가 있지요.
보수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 이란 나 외의 객체에 대한 존재나 기능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는 것이지요. 즉, 내가 다 해나가야 하는데, 그럴 힘이 없으니, 아니 태생부터 혼자의 힘으로는 못가게 되었으니, 나대신 설정된 타자 (예수) 의 기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내가 천당으로 못가는 원조죄값을 이타자가 내대신 치뤄줘서 비로소 천당의 반열에 갈 수 있다는 원리이지요.
어떤분은 이것은 내자신의 의지나 노력 만으로도는 가질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진보기독교 측에서 주장하는 매우 높은 차원의 믿음인 ‘실천적인 믿음’, 사랑도 ‘실천적인 사랑’, 신학도 ‘실천신학’ 등이 현대두되는 상황에서, 보수측과의 그것들과 과연 같은 의미를 갖을까요? 물론 보수측에는 이들이 눈에 가시적인 존재들인 경우가 많고, 보수측의 교리와 다르면 곧바로 ‘이단’ 취급을 하곤 하지요. 보수기독교 색채가 깊을수록 천주교도 이단취급을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교리와 다르고 이것은 그들 (보수기독교) 이 신봉하는 하나님의 뜻과 대치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고질적인 기독교가 갖고있는 태생적인 결함이 있음을 신학도들 가운데에는 보수, 진보 할것 없이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신학을 열린생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합니다. 그런데 진보측 목회자들이 보수측 목회자들의 위선적인 면을 지적하는 것은, 신학을 배울땐 학문이라는 차원에서 기존의 기독교 도그마와 상반됨을 인정하고 그 교리를 비판하다가, 일단 일선에나와 목회를 하면 철저히 다른 모습으로 목회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요). 즉,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마치 공산치하의 러시아 정부관리들이 집에가면 문을 이중 삼중으로 굳게 닫아놓곤 보드카를 줄곧 마셔대며 공산주의 이론을 비판하는 같은 형태가 아닌지… 인민들은 이런사실을 알까?
제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미안합니다. 첨언하면, 언제나 이런생각을 한답니다. 역사적인 예수가 아니라 (왜나하면 이부분역시 최상의 논란안주로 되기때문), 최소한 성경에서 나오는 예수가 오늘날 다시 현세로 와서 오늘의 기독교를 본다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한완상 박사의 표현을 빌려서, ‘예수따르미’ 가 되려고 노력하는 내자신이 그예수의 깊은 고민을 과연 이해해 드릴 수 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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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322:34:45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이 질문을 놓고 정답을 찾아 헤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은 구약시대때에나 지금에나 변함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들을 구원받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지금도 이방민족 (Gentile Christian)을 통해 꾸준히 일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스라엘엔 예수를 Messiah 로 받아 들이는 유대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랍인들과 이스라엘 민족이 한곳에 어울려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1장 10절에 보면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무리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 He who scattered Israel will gather them and will watch over his flock like a shepherd.” 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대로 하나님은 수천년 minority 로 나라없이 떠돌며 살던 이스라엘 민족을 1948년에 모세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 으로 그들을 다시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리고 양을치는 목자처럼 그들을 보살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지금 이스라엘은 아랍 열강들 속에서 수많은 전쟁과 환난을 겪으면서도 계속 번영하고 번창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잃고 떠돌던 그 기나긴 세월들과 holocaust 라는 재앙도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약속을 앗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로마서 11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Israel has experienced a hardening in part until the full number of the GENTILES has come in. And so ALL ISRAEL WILL BE SAVED…” 하나님은 이방인(Gentile christians)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 하셨고 그 약속대로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만을 강조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던 그들이 2000년이 지난 지금 예수가 그들의 메시아 임을 인정하는 구원의 역사가 지금 이순간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현실로 바라보면서 가끔은 소름이 끼치기도 합니다. 그와함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제가 이 질문을 올린 가장 주된 의도는 우리 믿는 기독교 인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사명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민족은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먼저 믿은 우리 기독교인들의 사명입니다. 좀더 나아가 믿지 않는 세계 수많은 민족들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전세계에 가득차고 넘칠때 그때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모든 민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받는 귀한 도구들 입니다.
죄로인해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의 행위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이곳에 계신 아직 구원받지 못한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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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322:45:05
alexandra님/
john hagee라는 미국 목사 들어보셨는지요? 한 번 검색해 보시면 흥미로워 하실 것 같습니다.그리고, 마지막 댓글에서 마지막 문단이요, 역시 같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원죄가 있고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시고 확신하시나요? alexandra님의 이해가 틀렸을 가능성은 없나요? -
Alexandra 76.***.156.84 2008-08-2323:17:49
tracer님/
창세기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사실로 믿는 것이 기독교 인이고, 같은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 만이 유일한 구원의 방법이라고 말씀 하셨기에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믿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질수도 없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이 세계를 창조한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는데 피조물인 인간이 의문을 가지고 따져봤자 하나님은 그런 인간에게 하나둘씩 설명해줘가며 설득 시킬 책임이 없습니다. 받아 들이건 받아 들이지 않건 그건 인간 개개인의 문제 이겠지요.
tracer 님은 성경을 부인하기에 이유를 파고 들고 논리적인 해답을 원하지만 제 입장은 정 반대 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것을 인정하기에 이유를 따지고 논리적인 설명을 바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시니까 그렇다고 믿는 것입니다.
더 잘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성경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그의 후손인 우리 인간들은 모두 태어나면서 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그 죄가 있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기에 예수님이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구원은 그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단번에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그 순간에 우리는 이미 미래에 지을 죄 까지도 사함을 받게 되는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죄인은 하늘나라에 절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죄를 깨끗하게 사함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인간이 선하게 살고 착한일을 하면서 남을 도우며 평생 희생하고 산다고 해도 하나님의 눈에는 결국 죄인일 뿐입니다. 모순 같아 보여도 그렇게 선한 사람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결국 구원에 이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노력으로 절대 이룰 수 없는 구원을 믿는자에게 선물로 주신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하신 말씀을 믿고 안믿고는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tracer 님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구원받으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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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8.***.192.191 2008-08-2323:48:00
십계명의 첫계명인 나 이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들은 잘 따르면서,
정작 두번째 계명인 우상을 섬기지 말라에 가서는 하나같이 우상들을 세우고 잘들 섬기시고 계시는군요.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시고 믿음이 있는건 좋은것이지만은 자신의 믿음이 우상인지 아닌지는 한번씩들 생각 해 보셨으면 합니다. -
Alexandra 76.***.156.84 2008-08-2323:58:33
ISP님/
님께서 언급하신 우상이 “Jesus Christ” 이신가요?
모세의 십계만을 강조하고 계신 님은 혹시 Judaism 으로 개종하신건가요? ㅋㅋ -
tracer 68.***.184.134 2008-08-2402:40:49
alexandra님/
그러니까 성서의 말씀에 의거해 굳건한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는 것이군요. 그런데 성서의 어떤 부분은 그렇게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어떤 부분은 상징이나 시대상에 따른 해석으로 받아들이시지 않으시나요? 만일 특정 부분을 상징이나 해석을 통해서 이해해야 한다면, 구원의 부분도 글자 그대로가 아닌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논리는 필요없이 기독교인으로서 믿는다고 하셨는데, 기독교 인들 중에서도 구원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점프 128.***.228.100 2008-08-2413:32:11
이스라엘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저도 늘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Alexandra/님이 자답하신 내용은 저도 몇 번 들은 것 같은데요. 아마 모범답안인가 봅니다. 큐티책에서도 본 것 같구요.
저는 내용을 잘 모르지만 기독교를 유대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몇번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구약을 읽다가, 구약은 사실은 그들의 역사이고 그들 손으로 그들의 정신세계에서 씌여진 책이라 생각이 들어서… 여기서 비신자분들이 기독교 비판/비난을 하시는 것을 보았지만, 유대 사이트에선 신약을 사이비 평가하듯 해석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들도 지금은 구약에 머물러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유대교에도 비슷한 시기에 내세의 개념이 도입됐다고 하네요. 종교에 있어야 할 것은 비슷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성경을 조금 읽고 나서 느낀건 구약/신약이 참 다르다였습니다. 구약에는 신약에서 말하는 구원도 없고, 내세도 없고, 성령도 없고, 전도의 명령도 없습니다. 찾으면, 그 두꺼운 책중에 한두군데 억지로…
구약에선 하나님 백성이란 집단의 한계가 너무 뚜렷해서 전도라는 개념이 필요가 없었겠지요. 이방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예수님 사건을 계기로 된 건데…
미국 대통령들이 유대인 빵모자를 쓰고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돈의 힘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되고, 기독교 내의 시 오니즘은 그런 현세의 신, 돈, 에서 얼마나 자유로운 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니면 하나님이 그들에게는 막대한 돈을 벌 능력을 주셔서 그 돈을 통해 보호하시는지도 모르지요. 예수님을 부인하므로 몇백 세대에 걸쳐 내세에 구원은 못 받으나, 내세에 구원받는 이방인들의 현세의 삶을 좌지우지 할만큼 현세의 성공을 주신다… 어느 쪽이 하나님이 진짜 사랑하시는걸까요? 가끔 조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라고 하셨는데, 교회 내에서는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치하는 존재냐 아니냐 라는 논쟁도 있는 듯 싶네요. 어느 쪽이신가요?
저도 “불구하고” 신앙이고, 언젠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날이 올 지 모르겠지만, 무엇을 “그대로” 믿느냐 하는 것이지요. 소속한 집단에서 가르쳐 주는 것을 “그대로” 믿으신다면, 그 소속한 집단이 참된 믿음인 건 어떻게 … 정통 교단을 기준으로 집단을 선택한다면 정통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아니면 내가 우연히 속하게 된 집단… 아니면 “참된”인지 아닌지부터 따지는 건 은혜에 도움이 안되므로 … 어려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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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9.***.94.200 2008-08-2417:36:44
저는 최소한 성찰에 관한 사고의 깊이에 있어서 불교가 기독교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하는 기독교인 입니다. 기독교의 그 미천하고 궁색한 논리로는 더이상 갈망하는 현대인의 영혼들을 이끌기엔 역부족 이지요. 그만하면 기독교가 나름대로 역사의 부응속에서 잘못한점도 많지만, 잘해온 점 역시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아상 아니지요. 뼈를 깍는 노력으로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우기 기독교인들이 모름지기 예수보다 더 섬기는듯한 바울이라는 사람이, 그가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예수에 대한 그의 순수한 개인적인 신앙고백이 오늘날 전세계를 지배하는 (무었보다 사고에 있어서) 기독교라는 제도적인 괴물하나를 낳았지요. 바울도 이러한 오늘의 모습을 본다면 많이 허탈해 하리라 봅니다.
기독교라는 종교의 태생적 결함은 성서의 누더기편찬에 있다고 봅니다. 창세기의 짜집기식의 편집, 동정녀 탄생설, 육체부활설, 구원론, 믿음론 등등 많은 동일 이슈들이 거론되는 성서속에서 확연히 보여주는 모순들에 대하여 보수기독교 쪽에서는 이렇다할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고있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요. 구차한 구원, 믿음, 성령, 섭리, 진리, 사랑, 은혜 등등의 주관적이고 개인적 차원의 신앙체험을 이론이 아닌 설명으로 제시 하지요.
그리고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한 믿음만이 해결책이라며 구렁이 담넘어가듯 매듭을 짖지요. 무엇보다 심각한 기독교의 문제는 논리의 모순이나 사고의 전환 얘기를 하면, ‘나는 (또는 우리는) 옳고 너는 (또는 그들은) 틀리다’ 라는 일관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독선적이고 배타적이다보니, 보수 기독교인들과는 대화가 안된다는 말이 그리 무리해 보이지 않네요.
현대기독교가 취해야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Tracer 님 같은 분들의 대두되는 질문을 개인적인 신앙차원에서 성경구절만 나열하여 어설프게 설득하려 하기보단, 보다 솔직하고, 보다 처절하게, 함께 고민하며 토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경험을 진리라 여기며 남에게 설득하려는 곳에 예수님도, 하나님도 싫어하시는 교만이 언제나 배어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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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420:33:05
점프님/
우선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 비록 유대인들이 그들의 메시아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미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Gentile Christian (이방인)인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covenant 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자는 구원에 이르리라 고 하신 약속대로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쯤해서 선민과 이방 크리스찬에 관한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로마서 11장 11절에 보면 ”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I say then, have they stumbled that they should fall? Certainly not! But through their fall, to provoke them to jealousy, SALVATION HAS COME TO THE GENTILES.” 라고 나와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저희들은 Israel 을 가르키고 있고 이방인은 우리와 같은 gentile christian 들을 가르킵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reject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실수를 통해 다른 이방민족들이 메시아를 받아들이는데 사용하시고 그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christian 들에게 구원이 있는것을 보고 시기하며 마침내 그들자신도 예수를 메시아로 영접하게 될 것임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 이방 Gentile Christian 들이 이스라엘 민족보다 먼저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이스라엘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할것에 대해서도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11장 17절에서 21절에 보면 올리브 나무 비유가 나오는데 본래 선민은 유대인들이기에 Gentile believer 들이 나무에서 꺽여진 유대인 가지( the broken off Jewish branches) 에 대해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 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비유의 말씀이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과 이방민족들의 화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에베소서 2장 15절; His purpose was to create in himself one new man out of the two, thus making peace) 하나님의 original covenant people (유대인)과 new covenant people (이방 크리스찬) 이 예수님을 통해서 “ONE NEW MAN” 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구원받도록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글쎄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보다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시고자 한다면 Peter Tsukahira 의 God’s Tsunami 란 책을 권해 드립니다. Peter Tsukahira 목사님은 Japanese American 이지만 유대인과 결혼해서 지금 이스라엘 haifa 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계시는 훌륭한 목사님이십니다. 그분의 책을 읽으면 이스라엘과 교회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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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420:36:07
roundone님/
깊은 고민과 성찰이 묻어나오는 님의 글을 읽고 겸허해집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roundone님의 기독교 신앙을 지금까지 지킬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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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9.***.94.11 2008-08-2422:00:44
Tracer님: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만, 제자신이 교만에 빠지지 않을까 우선 염려되네요. 이곳에 올리신 많은 분들의 글을 읽노라면 어떻게 우리 인간들이 모습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창세설화’에 관하여 문동환 목사님께 질문드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을 창조하신 것은 알겠는데, 왜 악이란 못된놈을 하나님께서는 만드셨나 하는 초등학교 같은 질문을 드렸지요.
문목사님 말씀으로는, 하나님께서 악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인간이 하나님의 뜻과 반하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 악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곤, 하나님은 인간에게 주체성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 스스로가 무엇이 옳고 그름을 알 수 있게 하셨다는 것이지요.
3세대에 걸친 기독교 극보수 집안에 (‘모태신앙’ 이라 보통들 말하지요) 태어나서 여느 보수기독교 가정 환경에서 처럼 전통적이고 열성적인 신앙을 키워왔는데, 남들보다 상당히 늦게 다른면으로 깨우치게 되었답니다. 너무 내자신을 오래동안 눌러온 것은 아마도 집단의 전통과 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부분은 정말로 설명드리기 힘드네요.
단지 엄밀히 말하자면 기독교 전통에서 배워온 하나님과 나와의 그런 관계는 내가 느끼는 것같은, 또는 그런방식으로 경험하는 것같은 생각이지, 결국엔 내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내것은 무었일까 번민과 고뇌의 숱한 시간들곳에 문목사님 말씀처럼 내자신속의 주체성이라는 것이 나의 신앙속에서 새로운 객체들과의 관계들이 설정이 되게 도와주기시작했고,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더이상 그런 하나님, 그런 예수님은 없다 라고 결론을 내렸지요. 오강남 교수님의 ‘예수는 없다’ 의 영어 서문에도 ‘No Such Jesus’ 이더군요.
그후 Denial Stage 와 Anger stage 를 지나다 보니 이러한 과정에서 오는 거부감, 배신감, 허무함 등등은 더이상 그 의미가 없더군요. 이젠 어떻게 하면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것에 오늘도 고민하고 있답니다. 법정스님께서는 현대에서 종교도 더이상 기댈것이 못되고, 오직 자연만이 우리가 기댈 수 있다라고 하시는 말씀에 보수기독교 용어로 말씀드리자만 하나님의 은혜가 오더군요. 오강남 교수님은 자연을 ‘그래로 내버려 둠’ 이라고 표현하시네요.
이번 주제속에 주제넘은 저의 댓글이 많은 분들의 사고에 불편함을 끼치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여전히 불편하실 분들이 계시겠지요. 첨언드리면 저는 Alexandra 님, 평신도님, 엔지니어님 등등의 보수적인 신앙관에 깊은 존경을 드립니다. 그 순수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울러 정반대의 사고를 하신분들의 순수성 또한 순수하지요. 즉, 나만이 순수하다 말할 수 있는분은 과연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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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500:06:01
roundone 님/
많은 사람들이 인본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독일의 인본주의 신학을 가르치는 신학교에서는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라고 믿는 기독교의 근본사상을 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성경에 예언한대로 말세에 나타날 false teaching 의 한 단면을 보는 듯 합니다.
그와 비슷한 예로 oprah winfrey 가 자신의 프로에서 많은 사람들과 구원론에 대해서 debate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오프라 자신도 baptist church 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기독교인으로 자랐지만 지금 깨닫고 보니 구원을 받는 길은 수없이 많더라 라고 말이지요. 물론 그곳에 panel 로 참석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오프라의 의견에 반대하면서 지금 저처럼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라고 argue 하고 있더군요. 아마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구원론에 대한 논쟁은 끊임이 없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성경이외에 하나님의 nature 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기독교가 많은 불신자들에게 대적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다른 종교, 사상등과의 타협이 없다는 것 때문이지요.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교만하다 이기적이다 라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 역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해결책이 없을 듯 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 선택은 개개인의 자유입니다.
끝으로 chicago 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한 사건을 예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Chicago 의 어느 한 호텔에서 불이 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그 호텔에 머물던 한 방송국 기자가 있었는데 그 호텔에 화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그 화제속에서의 실제 상황을 취재하려고 모든 사람이 호텔 밖으로 대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은 그곳에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자신의 호텔방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수건에 물을 적셔 문틈을 막았습니다. 그리고는 화제상황에서 본인의 호흡이 가파르게 되고 숨을 쉬기가 힘들어 지는 그 모든 실제 상황을 카메라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그리고는 더이상 버틸 수가 없게되자 그제서야 창문을 열고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구원을 요청했을때 저 멀리에서 소방관이 그를 발견하게 되었지만 때는 너무나 늦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호텔을 빠져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만큼 시간적 여유는 충분했지만 그것을 거부했던 그 기자는 소방관에게 살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그 당시 그 기자에게 까지 다다를 사다리가 그 장소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안전망을 준비하고 그 기자로 뛰어 내리게 했지만 결국 그 기자는 그물을 miss 하고 그대로 숨지게 됩니다.이 예화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접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가 될때에만 예수님이 재림하시겠다고 성경에 약속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은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우리 스스로가 짊어져야 합니다.
왜 인간의 의견에 귀를 기울 이십니까? 성경에만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무리 유명한 교회의 목사이건 저명한 신학자이건 성경에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는 얘기를 감한다면 그 사람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에 나타날 거짓 선지자 들에 불과합니다. 성경에 분명히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갈자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글이 이곳에 계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얹잖게 할 수도 있다는것 잘 알지만 제 글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게 될 지도 모르는 그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 글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구원의 역사가 이곳에 계신분들 중 그 누군가에게 반드시 일어날 것임을 믿고 축복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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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500:35:44
alexandra님, 제 질문에 답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nature를 안다면, 구약의 복수와 폭력의 신이 기독교에서 믿는 하나님의 nature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만일 구약성서의 그러한 부분을 해석을 통해 이해하신다면 구원에 대한 성서의 말씀도 해석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저는 그러한 picking and choosing을 하는 기독교인들(종교인들)의 태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알버트 69.***.3.204 2008-08-2500:56:16
Alexandras님,
“제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성경이외에 하나님의 nature 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기독교가 많은 불신자들에게 대적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많은 불신자들에게 대적받는 이유는 바로 성경이외에 하나님의 nature 를 알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그런 태도 때문인것 같습니다. 물론 roundone님 말씀처럼 님도 순수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그 순수함이 맹신이나 광신의 방향으로 흐르면 그 순수함이 가진 밝은 빛을 잃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을 진정 이해하신 다면 다른 이들이 가지고 있는 진실도 보실수 있는 아량과 수용의 폭을 이미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불교나 이슬람에 귀의한 사람들이 3000년 혹은 1500 년간 허공에 삽질만 했을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 조상들이 뒷뜰에 떠놓고 소원을 빈 정한수 한그릇에도 저는 하나님의 네이쳐가 존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것을 어느 특정집단만이 전매특허를 낸것이라고 주장하기에는 하나님이란 존재의 범위가 너무 큽니다.
님의 신앙적 가치관이 튼실하고 순수함은 인정하지만 일방적인 관념적 틀에 사로잡히지 않으셨으면 하는것이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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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501:04:02
tracer 님/
“구약의 복수와 폭력의 신이 기독교에서 믿는 하나님의 nature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주시죠.
“만일 구약성서의 그러한 부분을 해석을 통해 이해하신다면 구원에 대한 성서의 말씀도 해석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구원에 대한 성서의 입장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이룬다 이지요. didn’t I make myself clear to you?
“저는 그러한 picking and choosing을 하는 기독교인들(종교인들)의 태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제 입장은 picking and choosing 이 아니라 성경에 대한 absolute belief 가 아니던가요?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는 수많은 사람중에도 성경의 내용을 자신의 의견과 합리화 시켜 더하거나 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지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오프라 윈프리도 자칭 크리스찬 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non believer 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저는 그러한 picking and choosing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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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501:08:50
알버트님/
님은 님의 의견을 말씀하고 계시지만 전 제 의견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해서 하나님이 직접 하신 말씀만을 언급한 것 뿐입니다. 일방적인 관념적 틀에 사로 잡혀 있는것이 아니라 성경에 그렇다 라고 나온것만을 객관적으로 말씀드린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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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502:06:11
alexandra님/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 등등 무수하게 폭력과 적과 그들의 여인들, 아이들에게까지 자비없는 폭력의 일화는 많지만 그 중 하나입니다.Deuteronomy 32:21-26 They have provoked Me to jealousy by what is not God;
They have moved Me to anger by their foolish idols.
But I will provoke them to jealousy by those who are not a nation;
I will move them to anger by a foolish nation.For a fire is kindled in My anger,
And shall burn to the lowest hell;
It shall consume the earth with her increase,
And set on fire the foundations of the mountains.‘I will heap disasters on them;
I will spend My arrows on them.They shall be wasted with hunger,
Devoured by pestilence and bitter destruction;
I will also send against them the teeth of beasts,
With the poison of serpents of the dust.The sword shall destroy outside;
There shall be terror within
For the young man and virgin,
The nursing child with the man of gray hairs.I would have said, “I will dash them in pieces,
I will make the memory of them to cease from among men,”다른 신을 믿는 자들은 이렇게 잔인하게 파멸시키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nature라고 생각하시는지요.
(h ttp://literalbible.blogspot.com/ 참조하세요)거기다가, 무수한 구약의 무수한 율법들이 있습니다. 안식일에 나무를 줍는(일을 하는) 자는 돌로 쳐 죽여야 하고, 첫날밤에 처녀가 아닌 여인도 돌로 쳐 죽여야 하고, 썩은 고기는 팔지 말되 이방인들에게는 팔아도 되고, 갑각류를 먹으면 안되고 등등..
위의 성서내용들을 absolute하게 글자 그대로 해석 없이 믿으시나요?
만일, 위의 내용들은 해석을 통해 이해하시고 예수의 부활과 구원에 대한 부분은 글자 그대로 믿으신다면 그것이 picking and choosing이지요. -
tracer 68.***.184.134 2008-08-2502:22:04
이것도 인상적이네요.
Exodus 21:7-11 And if a man sells his daughter to be a female slave, she shall not go out as the male slaves do. If she does not please the master who has selected her for himself, he must let her be redeemed. He has no right to sell her to foreigners, because he has broken faith with her. If he selects her for his son, he must grant her the rights of a daughter. If he marries another woman, he must not deprive the first one of her food, clothing and marital rights. If he does not provide her with these three things, she is to go free, without any payment of money.
노예제도가 아주 당연시 여겨지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 하나님은 노예제도에 큰 이견이 없으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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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9.***.51.175 2008-08-2516:58:08
Alexandra 님:
님께서 순수한 마음의 축복을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하나님의 은총안에 복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아니 한국보수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그런 구원의 교리라면 저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그런 구원은 받길 원하지 않고, 그런 천당은 가고싶은 의향 전혀 없습니다. 예전엔 그런 구원을 원했지요.
제 신앙의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준 계기는 위에 알버트님께서 언급하신 ‘정한수’ 에 대한 본능적인 생각에서 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절대자에게 힘을 구하는 수 밖에 없는 절박한 마음, 바로 그마음 속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제가 믿는 하나님은 예수를 믿어야만 구함을 받는다는 조건적인 하나님의 마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몇천명의 군중이 배고파하시는 것을 보시고 모두를 배부르게 하셨다는 이야기에서, 과연 그런 기적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것은, 나에겐 그야말로 먼지 한톨 많큼보다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예수님의 군중을 향한 측은한 마음, 이들을 먹이시려는 갈급하고 절박한 마음이지요.
위에 열거하신 호텔불 이야기도 적절한 예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님의 설명은 말그대로 시종일관 Speculative 하기때문이지요. 그런 종류의 구원은 이제 저와는 무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잔인한 마음을 갖고 계시다고 믿지 않기때문이지요. 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다른 생각들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씀하시니, 그렇다면 그런 님의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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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76.***.131.164 2008-08-2519:40:40
님의 설명은 말그대로 시종일관 Speculative 하기때문이지요. 그런 종류의 구원은 이제 저와는 무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잔인한 마음을 갖고 계시다고 믿지 않기때문이지요.
>>>> 이부분이 명확하게 이해가 힘들군요. 하나님은 잔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물론, 잔인한 마음과 심판의 하나님과는 어감이 다르지만, 노아의 시대에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간을 수장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왜 하나님의 은총이 단지 노아의 가족에게만 있었을까요? 나머지 인간들은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가 없었을까요. 그리고, 위에 나온 구약에 나온 그런 이야기들은 노아시대의 물심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피조물을 왜 노아의 가족만 남기고 모두 없앴을까요? 그리고, 님이 거론하신 이야기중에서 인간은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을까요? 악을 행하지 않고 선만 행하였으면 그런 심판은 받지 않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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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522:10:01
tracer 님/
성경을 인용해 주신것 감사 합니다. 일단 님은 무성한 숲은 보지 못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메마른 나무 한그루에만 온 시각과 생각이 제한 되어 있는듯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수백년동안 애굽 (지금의 이집트)의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을 모세를 통해 출애굽 시키십니다. 홍해를 갈라 애굽군대로 부터 그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으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기적과 이사를 보았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세를 더욱더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광야 생활을 하게 되면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십계명과 여러가지 규범들을 상세하게 이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계명과 규례를 지키면 이러이러한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계명을 어길 경우에는 이러이러한 저주가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성경구절이 모두 이러한 부분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그들을 축복하시고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곧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그들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바로 첫번째 계명을 어긴 것이죠.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님에겐 하나님이 폭력적이고 잔인한 하나님으로 보여진다면 앞뒤 상황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는지를 먼저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눈에 그렇게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이 저에게는 오히려 공의의 하나님,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으로 보여집니다. 님이 보고 계신 단편만으로는 하나님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전체를 보려고 노력하신다면 님에게도 저와같은 시각으로 하나님이 보여지리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없다면 우리 인간은 우리의 죄와 악으로 이미 멸망해 버렸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멸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3장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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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522:22:17
roundone 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님이 말씀하신 한국 보수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구원의 교리는 인간의 주장이 아닌 성경에 근거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보수이건 진보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성경에 나온것 이외의 것을 더하거나 감하는것은 인간의 생각일뿐이지 진리는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speculative 한 입장을 고수하고 계신건 님인것 같은데요. 전 제 생각이 아닌 성경에 근거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한것이구요, 님은 하나님은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님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들을 계속 주장하고 계시는데요? 성경을 부인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논하고 계신가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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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8-08-2522:27:51
alexandra님/
어린 아이들까지도 살해한 하나님이, 또 첫날밤에 처녀가 아닌 여인이 죽음으로 처벌받아야 하는 율법을 내리신 하나님이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으로 보이신다면 님의 윤리, 사랑과 공의에 대한 단어의 정의를 아시는지 의심된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Alexandra 76.***.156.84 2008-08-2600:03:14
tracer 님/
Again, 여전히 전체는 보지 않으시고 바로 앞의 것만 보고 계시네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지 죄를 간과하시는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규례대로 법도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고 교훈하셨습니다. 자신들의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지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며 바위에서 물이 솟아 오르는 기적들을 직접 체험한 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하신 모든 기사와 이적은 잊어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무지하고 몰염치한(?) 백성입니다.
만약 제가 하나님이었다면 아브라함과의 약속이고 뭐고 배신감과 분노에 모두 싸그리 ‘킬’ 해 버렸을 것입니다. -_-; 어차피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신데 다 ‘킬’ 해버리고 다시 새롭게 세상을 창조했어도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배은망덕하고 무식한(?) 이스라엘 민족이었기에 하나님도 그들에게 걸맞는 엄격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이건 저의 생각입니다. 성경에 나온 얘기는 절대 아님;; 인간사회에도 죄질이 더러운 흉악범에겐 사형을 선고하듯이 엄격한 규율로 다스려야만 다스려지는 백성이 이스라엘 민족이었다면 그렇게라도 하셔야 했을겁니다. (이것도 저의 생각;;
어찌되었건 님은 성경에서 그런 부분만 활자가 확대되어 눈에 들어오나 봅니다. 제 눈엔 은혜도 모르는 강아지 만도 못한 이스라엘 민족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눈동자 처럼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부분들만 확대 되어 보이는데요. 뭐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tracer 님도 너무 삐딱하게만 성경을 파헤쳐 들려고 하지 마시고 좀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성경을 차근히 읽어 보세요. 공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보일 것입니다.
근데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workingus 에 글을 남기고 생각을 공유하는 이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얼굴 봐 가며 토론(?)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웃길까(?) 하는 생각요. 이건 정말 걍 웃자고 하는 얘기 인데요, tracer 님은 금테 안경에 삐쩍마르고 누가 봐도 딱 고지식 공부잘하는 엘리트 스탈 이실것 같은데 아닌가요? ; 여담이지만, 종교와 관련된 논쟁에서는 늘 빠지지 않고 수많은 의문과 모순점들을 지적하시는 tracer 님을 보면서 참 귀엽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치 어떤 느낌이냐면요, 어떤 한 소년이 있었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부모가 편지한장 달랑 남기고 그 소년을 버려두고 집을 가출(?)했는데 그 소년은 날마다 학교에서 돌아와 혹시라도 부모님이 집에 돌아오셨나 하고 안방문을 열어 보고는 아무도 없는 빈방을 바라보며 허탈해 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뭔말이야 -_-;; 암튼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하나님이 분명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임에는 틀림이 없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거짓말 아니고 진심으로 느끼는 것임;;
사실 뭐 저도 말로는 이렇게 holy 한척 하나님을 잘 아는척 성경을 잘 아는척 말은 해도 늘 struggle 하면서 하나님께 땡깡 부리면서 삽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저역시 유치하기 짝이 없겠죠. 그러나 그렇게 유치찬란하고 고집만 센 저를 하나님은 단 한번도 무시하고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늘 제 곁에서 제 친구가 되어 주시고 제 편이 되어 주셨죠. 그래서 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어렵고 무서운 분이 아니십니다. 제일 믿을 수 있고 언제나 변하지 않는 늘 저와 함께 하시는 best friend 입니다. tracer 님도 제가 만난 좋으신 하나님을 곧 만나게 되시기를 축복하며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농담아님; ;
God is good all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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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601:06:14
alexandra님/
제게는 alexandra님이 전형적으로 picking and choosing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윤리관에 맞지 않는 얼토당토 않은 부분은 넓은 의미에서, 핵심을 파악한다는 뜻에서 라는 수식어를 쓰시면서 애써 외면하고 계시면서도, 미신적이고 전혀 근거없는 부활이라든가 구원에 대한 교리는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계시다는 점입니다.엄격한 규율이라.. 순결하지 않은 신부가 죽음으로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 규율이 이전에 그 여자의 조상이 저지른 신에 대한 불경 때문에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약에 나와있듯이 알렉산드라님께서는 교회에서 여성으로서 전혀 입을 열지 않으시나요? 고린도서는 여성이 교회에서 입을 여는 것이 불경스런 행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것은 어떠한 context에서 허용되는 윤리관일까요? 또, 이러한 도덕률이 그 자체로 좋은지 나쁜지 판단되지 못하고 시대적, 역사적 상황에서 합리화될 수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배척하는 도덕적 상대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넓은 의미에서, 문화적 차이에서 일어나는 일부 이슬람 국가의 명예살인을 비난하지 못합니다.저는 아무리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나쁜 죄를 저질렀더라도, 그러한 얼토당토 않은, 불공평한 율법과 처벌은 도덕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이고, 전지전능하고 공의의 사랑의 신이 내릴법한 법이라기 보다는 고대의 무식한 부족사회의 지배계급이 내릴법한 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더 큰 맥락에서 구약의 율법들을 무시하실 수 있다면, 똑같은 맥락에서 더 큰 성서의 핵심인 예수의 사랑과 자비를 받아들이고, 구원 같은 미신적인 요소는 무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roundone님 같은 분들이 그런 신학관을 가지고 계신 것이구요. 제 입장에서는 두 분 다 picking and choosing 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하신 바와는 달리, 뿔테 안경에 6피트 정도에 190파운드 정도 나갑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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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9.***.75.62 2008-08-2601:09:46
Alexandra 님:
님과 저의 가장 큰차이는 성경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봅니다. 님은 문자그대로를 인용하시는 ‘성경무오설’ 쪽이신것 같고, 저는 이와 정반대인 ‘성경오류설’을 갖고 성경을 대하는 것같네요. 아니신가요?
보수이건 진보이건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진보의 시작은 무었보다 성경의 오류를 바로잡고 제대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자는 것이지요. 하나님에대한 이해도 보수와 서로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의미에 있어서는 사뭇 다르지요. 나아가 이것에 의거한 사회이슈들또한 얼마나 상반된 견해를 보이겠습니까. 그러니 구원이니 믿음이니하는 이슈들도 같은것 같으면서도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보수쪽 (예, 장로교 합동측, 고려파, 호헌파 등등) 에서는 진보쪽 (예, 기장, 복음교회 등등) 을 향하여 마귀운운 한답니다. 또한 복음주의인 순복음교회 같은 곳을 이단이라고 칭하지요. 즉, 전혀 자기집단과는 무관하다는 것이지요. 한쪽으론 기조가 같은것 같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위태위태하다고 여기는 감릭교 쪽을 향한 눈초리 역시 차갑지요. 다른 조직적인 면들도 많겠지만 요는 성경의 해석에 있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가장 진보신학회중 하나인 ‘예수회’ 의 연구에 의하면, 신학에서 나온 예수님의 말씀중 3분의 1만이 실제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공관복음중 두군데에서 예수탄생에 기록된 전혀 상반된 설화에 대해서 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어떤때 마태복음을, 또한 어떤때 마가복음을 인용하시나요? 창세기의 순서가 잘못되었다는 점은 너무도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이부분은요? 구약의 부족신인 야훼신이 신약에서 나오는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고 보십니까? 창세기에서 나온 순서대로 하자면 지금의 안식교, 유대교에서 주장하는 토요일이 안식일인데, 기독교라는 종교가 후세에 예수부활을 기리며 일요일로 바꾼사실역시 성경을 부인하는 것이지요?
바울의 예수에 대한 개인적인 신앙고백이 그의 서신에서 여러번 나오지만, 유독 왜 그는 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말하지 않았나요? 다들 아니까? 바울의 ‘여자는 잠잠하라’ 라는 말을 문자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세의 외경은 왜 성경에 삽입하지 않았는지? 신약의 다른 복음서는 입맛에 벗어나니까 생략 되었다? 충격적인 내용들이 속속 밝혀지지 않나요?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한 장본인이 유대인 산헤드린에서 과연 이모든것을 꾸밀정도로 그렇게 힘이 있었는지? 신학을 전공하지않은 제가 보기에도 이렇게 풀리지 않는 mystery 가 수없이 많은데, 이부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거나, 다른각도에서 그야말로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는 것을 성경을 부인하는 것인가요?
언제까지나 이런태도로 세상을 향한 고립된 기독교의 입장을 고수해야 합니까? 최소한 비기독교인들과 대화는 되어야 하지않겠습니까? 기독교란 종교의 태생적 결함을 기독교인으로 스스로 먼저 인정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수치일까요? 오히려 하나님께서 칭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보수 얘기해서 첨언하면, 한국의 장로교가 미국의 남침례교와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공통적이지만, 다른 미국기독교단들과는 성경의 해석, 이해, 읽는 태도부터가 많이 틀리지요. 미국의 UCC (United Christ Church) 교단이 가르치는 것을 님께서 보신다면 화많이 나실겁니다. 즉, 내가 성경에 대한 읽는 방법과 태도가 틀리고,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심중을 가장 많이 파악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배경이나 상황을 종합하여 또다른 진리를 추구하려 한다면 모두가 성경을 부인하는 것인가요?
이러한 상황의 근본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바로 성경해석, 즉, 문자그대로 보느냐, Context 에 의거해서 보느냐에 따른 것이지요. 그러니 문자주의가 아닌 저의 관점에서는, 성경에 적힌것만 계속적으로 인용하시는 님과 근본견해가 틀릴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떤땐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 Tracer 님께 회답하신 님의 댓글부분중,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님에겐 하나님이 폭력적이고 잔인한 하나님으로 보여진다면 앞뒤 상황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는지를 먼저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와우, 이부분은 context 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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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9.***.48.42 2008-08-2601:15:58
궁금님:
글쎄요… 왜 하나님께서 그러셨을까요? 기존의 기독교리로 저는 그간 겉으론 앵무세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세상을 향해, 친구를 향해 무수히 왜쳐보았지만, 저의 영혼은 끝네 그것을 거부하네요. 그래서 그런 하나님은 없다라고 제 신앙세계에서 결론을 내리게 된것이지요. 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지요,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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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601:26:28
tracer 님/
오.. “뿔테 안경에 6피트 정도에 190파운드 정도 나갑니다” 아니 이렇게 매치가 안될수가 -_-;; wanna be 가 저건 아니시죠? 물론 농담입니다 ^^
근데 뭐 우리가 여기에서 이렇게 니가 맞니 내가 맞니 해봤자 key 를 쥐고 있는것은 하나님인데 언성을 높힐 필요가 전혀 없다란 것을 지금 완전 뼈저리게 깨닳았습니다. We shall see when Jesus comes back~~~~~~~~~~~ 어찌되었건 줄을 잘 서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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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601:28:15
roundone 님/
스크롤의 압박;;;;으로 (지금은 졸리므로) 내일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님의 글을 읽고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럼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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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8-08-2613:40:00
alexandra님/
결국 다른 분들과 같이 대화를 회피하시는군요.
마일드한 협박과 함께요.이제까지의 대화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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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623:18:22
tracer 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별로 흥미가 없어져서 라고 할까요. 같은 이야기들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것이 이젠 좀 지겨워지려고 합니다. 제가 믿는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씀드렸으니 이쯤 만족하고 다시 흥미로운 주제가 던져지면 다시 뵙죠. 그럼 그때까지 take care~~~~~ ^__________^ -
ISP 38.***.214.110 2008-08-2712:44:38
못봤는데, 질문을 하셨으니 알렉산드라님의 대답에 답을 드려야 겠네요.
바로 당신이 만들어낸 Jesus Christ라고 “생각” 하는 우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우상은 스스로 만들어 내어, 당신과 항상 함께하고 , 당신의 기도에 답을 주시는 것 같이 느끼시지요?그 우상을 무너뜨리시고 주님과 신실한 마음으로 기도하셔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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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8-08-2713:32:35
ISP님/
ISP님은 alexandra의 예수님의 관념이 우상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시나요? 본인이 주님과 신실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고 있다는 것은 어찌 아시나요? -
roundone 69.***.81.110 2008-08-2714:40:02
ISP 님의 말씀 많은부분 공감합니다. 우상은 무었보다 스스로 만들어 지는 것이지요. 도법스님도 불자의 마음에 기생하고 있는 부처를 우선 내쫒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랜시간 어떤목적하에 만들어진 그런 예수는 우리 마음에 우상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지요.
Tracer 님의 질문에대한 저의 생각은, 우상이란 인간의 사고를 허락하지 않는 관념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도 기독교가 인간의 사고를 오랜기간동안 짖눌러 왔다고 봅니다. 이 룰을 벗어나는 것은 기독교에서 이단 이나 사탄으로 내몰리기 십상이지요. 집단이기주의의 몰매와 함께. 이젠 변해야지요. 무었보다 기독교인 에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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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722:16:15
ISP 님/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우선 님은 성경을 믿는 기독교 신자 인가요? 아님 무신론자? 아니면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하되 성경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인본주의 사상이 들어간 roundone 님과 같은 status? where do you b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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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722:20:29
roundone 님/
다시한번 님께 묻고 싶습니다. 님은 본인 스스로를 Christian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대째 신앙을 이어온 집안 출신이건 모태신앙이건 목사 아들이건 구원은 개개인이 이루는 것이지 출생성분에 따라서 guarantee 되어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님은 born again christian 이십니까? 일단 님의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이 옵니다. -
roundone 68.***.71.82 2008-08-2723:03:15
Alexandral님:
“내일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님의 글을 읽고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에 대한 답변이신가요? 아님, 아직 유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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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723:31:03
roundone 님/
지금 나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이 사람이 도대체 어디 소속인지를 알 수가 없으니 direction 이 보이지 않네요. 님이 언급하신것처럼 기독교에도 많은 종파가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다행히도 interdenominational 이라 이런 갈등은 없습니다. 그러나 종파가 다르다고 해도 님처럼 성경을 부인하고 왜곡시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근본은 같으나 표현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님처럼 성경 자체를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인간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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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71.82 2008-08-2801:53:06
Alexandra 님:
그것과 위의 질문에 답을하지 안하시는 연관성을 찾지 못하겠네요. 이 이슈는 솔직히 모르면 모른다, 저이슈는 내가 알아온 것과는 괴리가 있으니, 내가 아는것은 오직 내가 속한 교회, 내가 지켜온 신앙외엔 다른것은 모르겠다 라고 하시면 얼마나 솔직하고 아름다운 대답이 될까요?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해서 핵심적인 사안은 얘기할 필요를 못느끼겠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고, 님이 필요한 부분만 성경에서 발췌해서 의견을 내세우시다가, 그 발췌된 구절에 대한 추가질문은 회피하시고, 이윽고 소속같은것을 운운 하시니, 님은 최소한 일방적이라고 밖에는 말씀드릴 수 없네요.
무었보다, 남을 가르치려는 attitude 가 바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지양해야하는 덕목인것 같아요. 저는요, 최소한 이 싸이트에서 거론되는 신앙, 신학 등의 이슈들에 대하여 다알지는 못하지만, 찾으려 끝없는 의심과 함께 노력은 한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저를 혼동케 하기보단,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한가지만 질문드릴께요. 위에 제가 열거한 여러 의심의 이슈들을 제기하는 것이 제가 성경을 부인하는 것인가요? 그렇게 단정짖는 습관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나타나는 태도는 아니라 봅니다.
한가지, interdenominational 교회에 다니신다 하시니 말씀드리는 건데요, denomination 이 갈라진것 그리 쉽게 갈라진것 아닙니다. 또한 지금도 합쳐지질 않는 것은 다른여러 이유보다 성경의 해석에 있는것으로 압니다. 이들의 해석중 가장 논란에 서있는 것은 예수의 신성, 육체적 부활, 동정녀 탄생 등등 쟁쟁한 이슈들이 많지요. 이들 모두 성경을 부인하는 것이네요. 그렇지요?
특히 님께 미국교회에 다니시는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미국교회/교단들이 안고있는 (또는 치열하게 논쟁중인) 신학기조에 대해서 아시는지 몰라도… 한번 이면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검토해보시면 어떠실까요? 지금껏 보여주신 님의 response 가 계속 같을것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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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2802:03:55
roundone /
Don’t beat around the bush! Just get the fact STRAIGHT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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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71.82 2008-08-2803:20:39
Alexandra 님:
님의 글을 대하노라면 상당히 다혈질이 아니실까 느껴집니다만, 좀 감정적으로 대하시는 것 같네요. 조금 침착하게 말씀해 주세요. Don’t beat around the bush 라 하시면 뭔 beat around the bush 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의 소속? 저의 신앙고백? 몇일간의 오고간 제 의견들을 또 Summary 해서 재차 신앙고백서를 요구하시나요? 제가 속한 교회이름과 주소? 그건 알아서 뭐하시게요? 제가 Christian 이냐 아니냐? 이건 이미 님께서 님의 기준속에 비추어 저는 아니라고 일방적으로 이미 단정하셨쟎아요? 마치 마녀사냥하듯. 뭘 beat around the bush 하지 말라는 것인지요?
거기다, fact 를 straight 하라 하심은 뭔 fact 를 straight 하라는 것인가요? 그정도 저의 의견을 여러곳에 피력했으면 이해하기가 힘들진 않으리라 보는데, 뭘 알고 싶으신건가요?
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님이 하셔야할 대답은 안하고, 제가 진짜 크리스쳔이 아니다 라고만 계속 주장만 하시니, 도무지 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언지 모르겠네요. 님은 조금 신앙적으로 말해서 무례하다 생각안하십니까?
혼자서 흥분하고, 혼자서 남을 단정짖고, 저뿐만 아니라 Tracer 님께 대하는 대화태도에서도 그렇고, 진정 예수를 믿는다는 신앙인으로서 이런 자세를 보여주셔야 하겠습니까? 조금 예의를 갖추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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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8-2804:46:26
alexandra님/
성서를 인간 중심으로 해석하면 안되고 하나님 관점에서 해석한다라고 하셨는데,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관점을 알 수 있습니까? 유한한 인간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하나님 관점을 알려주시려고, 가이드라인으로 성서를 내려주신 것이고(기독교 주장에 따르면), 그것을 인간의 이성을 가지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해석하는 과정에서 alexandra님과 roundone님이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alexandra님은 나는 하나님 관점에서 성서를 보고 있고 roundone님은 인간중심으로 보고있다고 주장하시고 있네요. -
roundone 69.***.90.225 2008-08-2817:09:53
tracer 님:
저는 인본주의 라는 말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신본주의가 정말 신의 뜻을 어떻게알고 신이 원하시는 것으로 방향을 잡나요? 성경에 쓰였으니까? 성경이 어떻께 집대성된 과정은 논의조차가 금기되고, 그런 논의하는 자들을 정죄하고, 이단취급 많이들 하지요. 성경의 해석역시 마찬가지 이고요. 문제는 이것이 신이 원하시는 뜻이다 라고 생각하여 수많은 모순을 않고 이론을 만들어 낸것이지요.
이것으로 인하여 숱한사람들이 오랜시간동안 강요된 침묵을 받아온 것이고, 인간의 소중한 지식과 사고를 활용하여, 재조명하고, 건전하게 비판하고, 인간본연의 모습 (‘참나’) 을 발견하자는 운동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지요. 비단 이 싸이트에서도 말입니다. 저는 거기에다 첨부하여, 그럼으로 이때까지 믿어온 신앙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것이 제본능적 의도인지 모릅니다.
Alexandra 님:
누차 제의견을 피력된 여기저기에 충분히 나와있지만, 다시한번 종합하여 드리는 것은 제가 믿는 하나님, 제가 따르는 예수님의 형상은 님께서 믿으시는 그것과는 분명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즉, 님의 그런 하나님, 그런 예수님, 그런 구원 , 그런 부활 등등은 저는 거부한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저를 Christian 이 아니라고 님께서 단정하신것에 관해서, 님의 기준으로 제가 성경을 부인한다해도, 그로인하여 제 소속이 불분명하다 해도, 제겐 무관합니다. 제가 스스로 Christian 이라고 남에게 말한다면, 저는 제가 스스로 Christian 이라고 믿는 것이고, 님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자, 이제 제가 생각하는바에 의하면, 님의억지 질문에 답이 되셨는지요? 님께선 위 열거된 이슈들에 대한 질문들에 대하여 이젠 대답을 하실 의향 또는 준비가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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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8.***.192.191 2008-08-2822:22:44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알렉산드라님의 글을 보면 사랑이 없습니다.정녕 하나님을 성서 한구절, 혹은 누구의 간증, 목사님의 설교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하지만, 알렉산드라 님은 하나님을 성서 한구절, 간증, 설교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님을 믿지 않는것입니다.하나님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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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76.***.156.84 2008-08-3021:49:34
ISP/
하나님이 사랑이시지 제가 사랑은 아닌데요 -_-; 왜 저에게서 하나님의 nature 를 바라고 계시죠?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솔직히 핵심은 빼고 이리저리 말을 돌리고 관심도 없는 부연설명만 주루룩 서술 하는 식의 대화에 지쳤습니다. 같은 얘기 계속 반복하게 만드는거 정말 시간 아깝던데요? 자칭 기독교인이란 사람이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에 대해 부인하고 여러가지 다른 방법이 있을 거란 인본주의적 발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인은 자기 자신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데 무슨얘기를 더 하겠습니까. 구원에 대한 확신 없이 uncertainty 와 confusion 의 연속으로 세상을 사는 불쌍한 영혼들 많네요. 그리고 저는 성경에 나온 구원론을 말한것이지 제 의견을 말한 것이 아닌데요? 저를 믿으라고 한적 없습니다. 인간인 저를 왜 믿습니까? 저는 단지 본인들의 의견이 성경에 위배되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일뿐입니다. 잘못된것은 집고 넘어가야죠. -
tracer 68.***.184.134 2008-08-3103:09:40
alexandra님/
성경에 나온 구원론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관한 논쟁이 지금 이 대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알렉산드라님과 같은 방식으로만 성서를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중인데, 핵심에 대해 대화를 회피하시는 분은 알렉산드라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답하지 곤란한 것을 핵심이 아니라고 부인하시는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
Alexandra 76.***.156.84 2008-08-3121:03:22
tracer 님/
전 솔직히 비기독교인이 성경 전체가 아닌 단편을 가지고 말장난하는거 별로 관심없습니다. 어차피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이런 논쟁은 해답도 없고 서로의 목소리만 커질 뿐이란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흥미를 잃고 있던중 어떤분이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성경과 전혀 모순되는 구원론을 얘기하고 있더군요. 제가 보기엔 무신론자나 불교도와 전혀 다를바가 없는데 말이죠. 단지 그것이 거슬렸을 뿐입니다. 하긴 제가 여기에서 이런 말을 한다고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제는 종교 얘기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시간도 아깝고 어차피 결론도 나지 않은채 또 미지수에 빠질것이 분명하고. 뭐 시간이 지나면 알겠죠. 하늘나라에서 만날 사람들은 만날 것이고 그렇지 못할 사람들은 또다른 어딘가에서 영원토록 살겠죠. 예수님 다시 오실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그때에는 누가 옳은지 해결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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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36.238 2008-08-3121:42:36
alexandra/
thank you for the conversation,
one last thing, it’s interesting to read “you’ll be living in hell forever” and smiley face side by side.
take care! -
Alexandra 76.***.156.84 2008-08-3122:06:48
tracer 님/
굉장히 비꼬시네요. smiley face side by side? 제가 원글의 제목으로 글을 왜 올렸는지 잘 이해 못하셨군요. 하긴 님이 비꼬건 뭐라 하건 관심없습니다. 제가 믿는 것을 이야기 한 것 뿐이고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 그건 님의 선택이고. Good luck! (이 굿럭 도 님한테 무척 거슬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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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84.134 2008-09-0119:18:23
제가 말씀드린 것은 님의 마지막 댓글 중
“또다른 어딘가에서 영원토록 살겠죠. 예수님 다시 오실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그때에는 누가 옳은지 해결나겠죠? “이 부분 입니다. 님이 미소지으시며 “당신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받을 것입니다” 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드린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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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곳 219.***.110.134 2011-05-1700:33:32
악과 섞일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에 대하여 “내 생명을 다해 너희를 사랑한다” 라는 말씀과 잔혹한 심판, 심판전의 선지자들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그 하나님이 애처롭게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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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싸움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라.
응답없으면 하나님은 없는것이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는다면 너는 더이상 “하”나님의 “하”자도 꺼내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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