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부주의나 병원의 불친절을 컴플레인 할만한 곳이 있나여?..

  • #100858
    큰일날 병원 167.***.250.80 5039

    의료부주의나 병원의 불친절을 컴플레인 할만한 곳이 있나여?.. 저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어디엔가 하소연하고싶어서 그럽니다.
    얼마전 4살난 딸과 18개월된 딸의 정기체크업을 집사람이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가 큰딸에게는 6살전까지 무슨무슨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지금당장 맞을필요는 없으니 오늘 맞을것인지 아닌지 결정을 하라고 하여 집사람은 나중에 맞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가 주사한방을 가지고 오더니 큰아이에게 맞힐려해 마눌이 놓지않기로했다고 놓지말라했더니 그 주사를 18개월짜리에게 놓았습니다. 아무 노티스도 없이.. 그리고 마눌이 지난번에 immunization card를 두고 가서 제가 병원에 전화를했더니 간호사가 파일에 잘 보관했을테니 나중에 놀때 가져가라 해서 이번진찰에 마눌이 간호사에게 그카드를 달라했더니 상당히 불친절하게 인폼데스크로 가라하더군여… 인폼데스크에 마눌이 가서 달라했더니 인폼데스크에서 다시간호사에게보내면서 확인을 하더니 간호사가 그때서야 아 이카드를말한거냐는 다소비아냥 거리는투로 주더랍니다..마눌.. 상당이 열받았져.. 저두 그소리듣고 상당이 열받았습니다.. 더구나 주사문제도,,
    간호사가 주사한방가져와 4살짜리에게 맞힐려다 18개월짜리에게 맞힌것이 의사말로는Hepatitis B 라고하는데.. 그것도 나중에 전화로 항의하니깐 그때서야 확인후..

    1ST:여기서 4살짜리에게 맞힐려고 한걸 의사와 사의도 없이 다시 18개월짜리에게 맞혔다는것

    2ND: 의사가 나중에 자기가 확신한바로 간호사가 준게 hepatitis B라 했는데.. 그럼 의사가 정확히 간호사에게 오더를 내리지않았다는점. 그리고 이병원으로 트렌스퍼하면서 분명히 전병원의 기록을 다미리제출했는데 ( 18개월짜리 이미 이 병원과 전번병원을 포함해서 Hepatitis B를 3번 다맞았는데 기록도 보지도 않고 또맞힌점.. (의사가 자기가 앞으로는다챙긴다는말투로.. 그리고 자기가 기록을 확인안했다고 실토했슴.그리고 요즘추세는4번맞는게 추세라 변명만 늘어놓음).. 이것만해도 의료사고를 일으킬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점

    3rd: 4살짜리가 만약에 주사를 맞는다했으면 간호가사 들고온Hepatitis B를 맞았을것인데.. 아무리 이게 해가없다해도 ..만약 다른주사 엉쭝한 주사를 간호사부주의로 충분히 맞을수있었다는점..이것역시 의료사고 발생가능..

    4th담날 마눌이 큰딸 의료기록때문에 다시병원갔을때 (전날 의사에게 전화로 간호사에대해 complain 함) 그 간호사가 마눌을 계속쏘아보고있어 마눌이 당황하고 불쾌했슴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을 complain 할수있는 곳이없을까여.. 의사가 사과한다했지만… 자꾸 변명으로 일관하고 그간호사 생각하면 울아이들이 큰일날뻔 할수도있었다는생각에 분해서 어디다가 하소연 할지몰라 도움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dlrjs 141.***.153.99

      소송 걸면 병원이 지겠는데요.
      B형 간염 4번 맞는 게 추세라는 말은 첨 듣습니다.
      물론 3번 접종 후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항체 역가가 떨어지면
      부스터 한번 때려줘도 됩니다만
      아이한테 아무 이유 없이 접종을 4번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마도 의사와 간호사간 사인이 안맞고 간호사와 부인 간에도 의사소통이 안된 모양입니다.
      우선 누구의 잘못인지 몰라도 맞지 않기로 한 B형 간염 접종을 하라는 걸로 간호사가 이해를 한 것 같네요.
      그 다음에 간호사가 주사 가지고 들어와서 6살 아이에게 놓으려고 하니 엄마가 말렸겠죠.
      간호사는 “아, 얘가 아니라 쟤구나.”하고 18개월 아이에게 놓아버린 것 같네요.
      그런 착각이 아니라 그냥 지 맘대로 놓은 거라면 한국 같으면 해고감입니다.
      미국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 보스토니안 134.***.1.26

      와우… 님의 말만 들어서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병원같아 보이네요. 어떤 예방접종을 하건, 부모에게 간단한 설명과 사인을 받고서야 접종한다는건 아주 상식인데, 이런 부분이 결여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을듯 합니다. 추가예방접종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요즘 immunization의 부작용으로 autism을 앓고 있는(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autism symptom의 시작시점이 immunization직후 고열과 기타 부작용을 앓고 난후) 어린이가 많이 늘어나서 이에 대한 소송의 조짐이 보인다는 CNN뉴스를 몇번 본듯 하군요. 문제에 대한 complian을 떠나서 그런 신임가지 않는 병원에 얘기들을 믿고 맡기는 문제는 신중히 생각하셔야 겠네요.

    • tracer 198.***.38.59

      잠시 딴지로..
      수은이 들어간 백신이 자폐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오래전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 dlrjs 141.***.153.99

      아직도 아말감의 수은이 자폐나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던데요.
      특히 애들 아토피 고친다고 굶기고 몸에 된장 바르고 풍욕시키는, 환경운동하는 사람들 중에.

    • dlrjs 141.***.153.99

      애가 아토피 생기니까 처제가 무슨 책을 찾아 읽었는데
      그 책이 백신의 수은 때문에 아토피가 생긴다면서 백신을 접종하면 안된다고 부모들을 가르치는 책이더라구요.
      그런 책 쓰는 인간들은 소송 걸어서 콩밥을 먹이든 배상금으로 거지를 만들든 해야 하는데 말이죠.
      문제는 처제가 귀가 얇아서 의사인 형부와 치과 의사인 언니의 설득에도 그 책에 상당히 솔깃했었다는 거죠.
      하여간 아직도 현대의학을 인류보건의 적으로 여기는 환경운동가, 일부 광신적 한의학자, 민간요법술사들이 인터넷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하는 게 현실입니다.

    • 원글 167.***.250.80

      원글입니다.. 일단 그병원은 다시가지않기로 하고 아이들 메디컬레코드를 전부달라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수료가 20불이고 머 자기네기록만뗴줄수있고 저번 병원건 줄수없다해서 제가 당장다달라했는데 줄지 의문입니다. 지금생각해도 병원의 처사가 너무 분통터져서 어디다 리포드하려하는데 어디다 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24.***.111.92

      병원의 불친절은 잘 모르겠지만
      의료부주의에 대해서는 의료보험회사에 고발하세요.
      불필요한 주사를 놓는 의사를 어느 보험회사가 좋아할까요?

      소송에 대해 생각 있으시다면, medical malpractice 로 검색해보시면 무료로 상담해주는 변호사 있을꺼에요.

      원글 다시 읽어보니 18개월짜리가 맞은 주사가 간염주사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아요.

    • dma 216.***.211.11

      백신의 수은이 문제가 있다는것은 많은 문서에서 본 애기인데요 그것이 언제 어느문서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나요? 딴지거는것이 아니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병원에가서 그런애기를 하니 의사도 수긍을 하는데 dlrjs님은 어디서 그것을 확인하셨는지.. 그리고 소송에서도 이겼다고 뉴스에서 들었는데 그럼 그소송건은 어찌된건가요?

    • tracer 198.***.38.59

      dma님, 수은 자체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자폐와의 관련성이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h ttp://www.skeptic.com/eskeptic/07-06-20.html
      스크롤해서 아래부분을 보시면 해당 내용이 있습니다.

    • dsadsa 76.***.172.16

      거주 하시는 주의 attorney general 한테 편지 쓰시고 전화한번 해보세요.. 효과 직방일 듯… 제가 알기로 attorney genral은 가능하다면 형사고발까지 할걸요 아마.

    • 원글 67.***.74.179

      dsadsa님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면안될까여? 저는 켈리베이지역입니다
      어떤효과가 직방인지.. 사실 담당의사가아닌 다른의사가 전화와서 다시사과한걸로봐서는 지들도 겁을먹긴먹은거같은데..자꾸 변명만둘러데고.더구나 그간호사의 행동도 도더히 용서할수없어어셔. 넘열받는일이라…

    • myopinion 71.***.7.36

      소 송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소송에 이겨 배상을 받으려면 피고의 행위로 인해 원고에게 어떠한 실질적인 손해가 왔는지 증명해야 합니다. 간염백신을 3회 대신 4회 맞은 정도로는 아이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는 증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째려 봤다 이런 것도요…

    • done that 74.***.206.69

      myopinion님의 말씀이 맞읍니다.
      수술부주의로 다리근육신경이 마비되어서 걷지못한 적이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신경이 다시 돌아온 케이스였었는 데, 변호사 왈, 아주 disabled가 되어서 걷지 못한다면 케이스를 받아주지만 정상으로 돌아와서 승산이 없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