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에게 얘기해 주셈…

  • #100823
    빛나리 219.***.178.162 2093

    유튜브나 여러 UCC 사이트를 보면 요즘 독도에 대한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관심들도 많아졌구요.
    가수 김장훈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는 일본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죠?
    촛불집회다 뭐다 여러 가지로 민심이 흩어져 있는 지금…우리 국민을 단결시켜주어서…ㅋㅋ
    그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뭘까??
    일본이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은 정말 독도를 갖겠다는 것이 아닐겁니다.
    독도는 일본땅이 될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뭔가 그들에게 이익을 추구하고자 자꾸 자꾸 망언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여러분!!
    그럼 우리가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뭘까요???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일…
    한 사람 한 사람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겠지요..

    누가 뭐래도 독도는 한국땅입니다….

    • ehreh 141.***.153.99

      크게 두가지가 있겠죠.

      1. 실제로 한국에게서 독도를 뺏을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일본 국내 정치용으로 독도 카드를 꺼내들고 한국에 ‘당당히’ 대응하면 국민의 지지도가 올라감.
      (실제로 일본인들은 일본의 외교가 늘 고분고분 저자세라면서 상당한 피해의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당장은 아니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혹시라도 한국이 다시 망조가 들거나 할 경우에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정말로 확보하기 위한 사전작업

      이명박 정부가 일본에 유화 제스추어를 취해서 독도 도발을 했다기보다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이 먼저 유화 제스추어를 취해주었음에도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제물로 삼아 국내 지지도 상승용으로 사용했다는, 즉 한국과의 관계를 참 하찮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무시당했다는 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유화 제스추어를 취하고 “독도를 호주머니에 넣고 안꺼내겠다”라고 했던 건 전두환-나카소네 시절로 돌아가자고 제안을 한 것 같은데, 지금의 일본과 나카소네 시절의 일본은 크게 다르다는 걸 간과한 행동 같습니다.
      이명박은 “함께 호주머니에 넣자”고 한 것인데 일본은 그걸 꺼내서 흔들면서 국내 정치용으로 써먹고 있는 것이죠.
      일본인 납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본인들의 조선 식민지화에 대한 죄책감은 이제 엿바꿔 먹은 듯 합니다.
      참 편리한 족속들이죠.
      자기들 국민 몇명 납치당했다고 식민통치 전체를 까먹어도 된다고 암묵적으로 다들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숨 죽일만큼 죽였다. 이젠 우리도 ‘보통국가’가 되고 싶다.”는 식의 우경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