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이에게…

  • #100798
    순례자 99.***.152.42 2615

    이글의 목적은 종교와 신앙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이들과, 아울러 신앙인으로 자처하면서 최소한의 도덕적 가치기준에도 부합치 못하는 이들이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축적해온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논리로 종교와 신앙을 증명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 할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어느 수준 이상의 과학자나 철학자는 모두가 유신론자 아니면 무신론자 였겠지요. 좀 지나치게 말하면 신의 존재를 과학과 논리로 풀려고 하는것은 무지의 소치를 드러내는것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만나본 많은 사람들 아니 대다수는 처음에는 이성과 논리, 과학적 지식을 동원하여 무신론자로서의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 하고 역설하려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신이 그토록 신봉하는 논리과 이성과는 별개로 매우 감정에 치우친 판단을 해 왔음을 드러내는 것을 저는 정말 많이 보아왔습니다. 결국은 미움, 시기, 질투 이런것들이 작용한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논리와 이성이 아닌 “하나님과 신앙인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지만 종교와 신앙으로 들어서는 길은 결코 감정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신론자들은 이점에서 진정 솔직해져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장로로서 안하무인에 개념을 상실한것 같아 보이는 지도자를 비롯해서 정말 종교에 걸림돌이 되는 많은 종교인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음지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살아있는 신앙인 또한 정말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이들, 종교에 대해 열린 마음이 있는 이들에게 조차도 그러한 신앙인의 간증보다 타락한 내 주변의 종교인이 더 쉽게 눈에 띄는것은 지나친 비약 일까요? 신앙인의 간증에 감동 받기보다 증명할 수도 없는 진화론에 마음을 쉽게 빼앗기는 것도 사실입니다.이러한 것들은 사실 모두 어느 정도 내 마음을 흔들만한 꼬투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혼란 스럽게 합니다.진화도 어느정도 사실이며 종교를 빙자한 만행에 가까운 일들은 지금도 바로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문제는 이러한 사람과 그 주변에 관련된 우리를 혼란 스럽게하는 부족하고 불명확한 일부분에 대한것과 그런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가져오는 성급한 판단이 아니라 완전한 믿음과 선택의 문제 즉 “하나님 그 자신” 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못마땅함 과 증오 더 나아가 멸시까지…” 이것이 중요하며 풀어야할 숙제일 것입니다.(예수님의 십자가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페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니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니라(고전13:8-10)”
    하나님을 진정 만나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원하신다면 모든 그러한 잘못된 논리적 판단과 감정적 편견과 장막을 우선 걷어야 합니다. 먼저 솔직해져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3)” 물론 이러한 과정중에 증명할 수도, 이유도 없는 성경에서 말하는 결단과 믿음, 순종 회개의 열매등을 맺어야 함을 진정한 신앙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이러한 길이 쉽다고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순교자의 헌신과 죽음을 개죽음으로 치부했던 자였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순례자로서 많은 분들이 열심으로 하나님을 찾으시고 만나시길 바랍니다.그 누구도 인간의 지식이나 말로 모든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설사 그렇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성경을 열린마음으로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믿기지 않는다고, 순종할 수 없다고 거부하거나 미워하거나 덮어버리지 마시고 자신을 솔직히 내어놓고 돌아보시고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 기도 하시길 바랍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남긴 간증서적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모든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 결론은 211.***.195.52

      무조건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라는 얘긴가요?

    • 장군 68.***.51.5

      그러게요. 단순하게 믿고 싶어서 교회를 가고 싶은데요. 돈 없으면 교회도 못가는 세상 아닌가요. 그래서 집에서 하나님 믿으려고 하는데요. 하느님이 뭘 도와줘야지요. 영적으로 나! 뭐 물질적으로 나!
      이거 뭐 게스값오르고 살기 힘들어서 하나님도 생각나질 않아요? 이런 세속을 하나님이 만들었다면 참 고약한 신이 틀림 없어요. 인간은 뭐하러 이렇게 힘들게 살게 만들어 놓으셨데요? 그리고 천당은 정해진 사람만이 간다면서요? 그럼 다른 종교 믿는게 낮지요. 다른 종교도 천국, 극락이라고 있고 종교생활 잘하면 간다고 하거든요! 그게 더 속편하지 않겠어요.

    • ㅇㅇ 99.***.109.179

      다른 사람의 신앙 간증이나 자신의 경험 믿음 이런걸 얘기하시는건 좋지만 진리라는 성경에 대해서 알아보신적 있으신지요….
      정말 하나님이 홍수를 내려 이세상의 생명체를 다 없에고 노아를 비롯해 방주에 있던 생명체들만이 살아남이 이 지구를 건설했다고 믿으시겠죠….
      성경보다 오래된 기록들에도 홍수가 나와있으니 홍수가 있었던건 믿으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 다른 민족들이 기록한 홍수의 기록을 보고 “자 봐라…정말 홍수가 있었잔느냐” 라고 하더라구요..그 기록이 어떻게 전해졌는지는 생각해보지도 못하고 말이죠…정말 다 죽었으면 다른 민족들은 그걸 어떻게 기록했을까요….심지어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역사서에서는 대 홍수를 다스렸다는 기록도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그 뒤에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의도; 피조물들을 만들어 놓고 마음에 안드니 싹쓸어 버리자; 요문제를 거론하면 또 하나님의 의도를 어찌 인간이 알겠는가 라며 말을 하실터이니 그건 그렇다고 쳐도
      수많은 역사적근거들은 한눈을 감고 무조건 믿어라 그리하면 길이 열린다…이러니….종교의 근본이 제대로 서지 않고 연역적 수용만을 강요하여 기독교가 생성이후 항상 분쟁을 일으키고 타 종교와 전쟁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구라를 쳐도 사람들이 다 그런가 보다…머 이런식의 역사가 계속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니케아 공회가 머 한건지도 모르고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믿십니다~~~ 이라면 이단과 머가 틀린건지요…지금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믿는 방식을 볼때 정명석은 현대판 예수라고 믿는것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 ㅇㅇ 99.***.109.179

      원글님도 쓰신글을 보니 예외가 아닙니다….
      다른사람들의 간증을 보고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만나라고 하는 그런 지엽적인 전도 말고 하나님이 그 자식들을 위해 이 세상에 어떻게 하셨는지 그러니 어찌 하나님을 안믿을수 있는냐…이렇게 좀 높은 차원에서 하나님과 그의 사랑을 얘기해 주실수는 있으신지요..

    • 순례자 99.***.152.42

      “그가 찔림은 나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이사야 53:4~6)
      “엘리 엘리 레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마 27:46)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고전1:18,19)”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린도전서 2:2)”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는것 이상의 사랑은 없습니다. 이사랑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 ㅇㅇ 208.***.90.251

      예수님이 죽었다 살아나신게 신앙의 핵심인가요? 그건 무수히 많이 일어나는 일 아니던지요….

      저는 죽음으로써 모든이들의 죄를 사하여 주신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줄 알았는데요?

      순례자님 머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지 혹시 본인이 헤깔리시는게 아니신지…

    • tracer 198.***.38.59

      OTL님, 구메인프레임가이님의 글, 거기다 얼마전 baha님의 atheist와 anti-christian인가 하는 그 글과 내용이 똑같네요.

      “제가 만나본 많은 사람들 아니 대다수는..” 항상 이런 식으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는 것도 그 분들과 비슷한 것이 흥미롭네요.

    • mat 64.***.139.2

      tracer님 분석력이 너무 뛰어 나신 것 아닌가요?
      리서치쪽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 정도로 파고 들면 뭐든 하나 대단한 것을 이뤄내실듯…

    • tracer 198.***.38.59

      mat님/
      뚜~ 뚜~ 제 sarcasm radar가 반응을… ^___^;

    • mat 64.***.139.2

      진심입니다.
      칭찬에 인색해서 진짜 칭찬인가 의심할 수도 있겠네요. -_-

    • tracer 198.***.38.59

      mat님/
      아, 제가 착각했나 보군요, 감사합니다 ^^;

    • 원글님 같은 분들은 71.***.34.24

      대한민국 역사시험 한번 모여서 봤으면 좋겠어요.

      원, 유태인들 역사책은 뭐 그리도 인용을 잘하는지.

      나같으면 이정도로 외울정도면 코란하고 구약도 비교 한번 해보겠다.

      존심도 없는건지, 무지한건지.

      하긴, 행복이 꼭 안다고 오는 것은 아니니, 행복하세요. 원글님.

      제발 순례할때는 할례받으시고, 비행기타고 가지말고, 자동차 타지말고,

      바랑하나,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가시길.

      이런이들은 꼭 성지순례라고 가서, 잘 먹고, 에어콘 잘 드는 호텔에 있다가

      성지순례(!!!!) 다녀왔다고 자랑하더이다.

      그순간 당신 주변의 가난한 이웃은 고통받고 있는데!

      필명 순례자? 에라 이 확!!!

    • 민슈 70.***.46.224

      바로 봅시다 믿음으로 궁휼이 최고입니다

    • 지나가다 138.***.5.3

      왜들 이렇게 개독교 쓰레기들에게 에너지를 낭비들 하시나요… 그냥 저렇게 살다 죽게 놔두는게 최선인것을… 아무리 사람 만들려고 해도 안되는거 다들 아시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