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독교를 믿으시나요?

  • #100790
    일체유심조 24.***.186.13 2761

    ….

    • 비신자 141.***.206.239

      종교적 광신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남의 종교를 짓밟는 것이 정당한 건 아닙니다.

    • 남부맨 129.***.131.202

      동감입니다. 제가 여기를 자주 찾는 이유가 비신자님과 같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분이 이 게시판에 많기 때문일겁니다. 원글님 좀 자제해 주세요.
      이런 식의 글은 반감을 불러올 뿐입니다.

    • k 69.***.41.132

      글쎄요. 원글님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남의 종교, 사상, 철학 등을 말 그대로 “짓밟는” 것은 기독교가 거의 매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기독교인들이 기독교를 강매하는 글을 여기에 쓸수 있다면 기독교를 심하게 비판하는 글도 금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me 24.***.220.125

      죄송하지만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중 가장 무식한 글이네요. 깊이 없는 개똥철학을 진리라고 오해하고 그나마 그정도의 알팍한 지식도 없는 글. 저도 한국교회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성경에 그런말이 있다고 하네요. 미련한 자가 입을 다물면 그나마 다른 사람들이 지식있는 사람으로 간주해준다고… 딱 맞는 말입니다.

    • 뭐니 70.***.237.207

      원글에 틀린말 하나 없는데요.

      SBS 프로그램으로 논란(? – 기독교인들에게만 논란거리겠지만)을 일으키고 있는 신의 길…이란 프로그램을 놓고, 한기총에선 방송을 보지도 않고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할려고 온갖 협박을 하고있습니다.

      마치, 방귀낀 놈이 성낸다고, 자기들 스스로 정당하고 떳떳하다면 역사적 진실과 사실들을 객관적 시각으로 보도하는 프로그램을 그렇게 대놓고 흥분하면서 막아설 필요가 없을텐데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종교를 박해하고 짓밟는 자들을 벌주실텐데 뭐하러 그리들 흥분할까요? 그리고 이 모두가 그들 하나님의 뜻대로 예정되고, 벌어지고, 행해지는 일인데 말이죠.

      아뭏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종교입니다.

    • 음… 69.***.50.117

      전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글님 글에 흥분하는 사람은 아니구요..그냥 ..원글님이 살아생전에 예수님을 진짜로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는 것에 대해 항상 죄송하게 생각해요. 물론 아직 이땅에 아름다운 기독교인들이 많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욕하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요…이정도로 마칠께요..

    • 와우 68.***.46.181

      저야말로 나이롱 신자라고 스스로 지칭하는 사람이라서 원글님께 뭐라 반박을 한다든지 성경적으로 말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기도를 통해서 인내라는 지혜를 얻었지요. 뭐 이것도 체험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거의 결혼 생활 20년만에 지혜를 깨닫고 아슬아슬 했던 결혼 생활에 아주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답니다. 기독교를 기복신앙으로 착각하지 말자는 자세로 항상 갈등을 겪으면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성경적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종교를 비판하기 보다 스스로 바르게 사는 모습으로 사회를 정화하는데 한몫을 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단이라고 말하는 종교라도 바르게 사는 사람을 보면 저런 부분은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이롱인지는 몰라도 말이죠.

    • ㅇㅇ 98.***.145.111

      글쎄요. 원글님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남의 종교, 사상, 철학 등을 말 그대로 “짓밟는” 것은 기독교가 거의 매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기독교인들이 기독교를 강매하는 글을 여기에 쓸수 있다면 기독교를 심하게 비판하는 글도 금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2

    • 크리스찬 211.***.88.25

      기독교를 믿는 게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겁니다.
      원글님의 질문이 잘못 된 것 같네요.
      크리스찬 중에서도 하나님을 올바로 믿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믿는 분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전 원글님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거나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고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행운이 원글님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 tracer 68.***.184.134

      크리스찬/
      1. 크리스찬님은 본인이 하나님을 올바로 믿고 계신지 어떻게 아십니까?

      2.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된 것이 아니고, 원숭이 종류와 공통의 조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모든 생물체와 공통의 조상을 가지고 있지요. 숲의 울창한 나무들과 내가 친척 지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지요. 개인적으로는 몇몇 종교들의 창조설화보다 훨씬 더 깊이있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 비신자 141.***.153.99

      성경을 말도 안되는 전설로 치부하면서 신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개신교의 잘못된 행태를 고치는데에 설득력이 있을까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고, 제 개인적 입장에서는 원글님처럼 성경이 전설일 뿐이긴 하지만, 신자들에게 전설 따위에 불과한 성경이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건 천주교, 개신교 신앙 전체는 부정되고 박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됩니다. 원글님이 바라시는 게 그것이라면 토론의 스케일이 너무 커질 것 같습니다만 저는 제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해서 남의 신앙의 아주 근본적인 부분을 모독하고 싶지는 않군요. 개신교가 다른 종교를 그런 식으로 짓밟는 경우가 종종 있고 물론 그것이 잘못된 건 사실입니다만 그들도 결국 우리와 똑같은 한국인이고, 그들의 그런 잘못된 행동도 뭐든 흑백논리로 따지는 경향이 종종 있는 우리 한국인들의 관습에서 배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개신교의 추태가 결국은 우리 한국인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원글님이 어느날 개신교인이 되신다면 지금 개신교인들의 신앙을 모욕하듯이 불교나 이슬람교를 짓밟지 않으실 거라고 장담하실 수 있을까요.

    • DC 72.***.88.170

      tracer님//

      “숲의 울창한 나무들과 내가 친척 지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지요.” 멋진 비유군요. 동의합니다.

      여기서 Jewish joke 하나.

      1. 기독교인의 기적 “땅에 있던 사과가 솟구쳐 나무에 붙는 것.”
      2. 유대인의 기적 “나무에 붙어있던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

    • DC 72.***.88.170

      다만, 바퀴벌레나 지네도 먼 친척뻘이 된다는건 불쾌하긴 하군요.

    • 알버트 192.***.75.30

      기독교 신자들에게 궁금한것이 하나 있는데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님들의 신앙에 심대한 타격이 가는건지요?

      진화되었던 안되었던 어차피 다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수용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은데요. 천지창조의 시점을 특정한 시점으로 정해버리니까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구약을 글자그대로 받아들이는 우를 기본적으로 범하고 있는것이지요.

    • mat 64.***.139.2

      알버트/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금방 저 위에서 원숭이에서 진화된게 아니라 같은 조상을 가졌다라고 말한 것 같은데요.

    • 크리스찬 210.***.109.7

      알버트/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 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성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크리스찬이라고 불리울 의미가
      없는 겁니다. 다윈도 믿지 않는 진화론을 믿는 분이 계시다니 놀랍네요.

    • k 69.***.41.132

      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는, “다윈도 믿지 않는 진화론” 이란게 무슨 소린가 했더니, Lady Hope story 말인가 보군요.
      그거 전도사 아줌마가 기독교 소식지에 뻥친 걸로 결론이 난건데요. 그걸 크리스찬들은 아직도 써먹고 다닌다니, 황당하군요.
      역사적 사실을 볼 때는 반대 의견도 좀 듣고 고려해 보시지요. 기독교인들이 그걸 잘 못하니까, 사고가 자꾸 편협해 지는 겁니다.

    • 땡칠이 98.***.24.51

      가끔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라는 소리냐’ 라는 식의 진화론을 반박하는
      논조의 글을 볼 때 마다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 드는군요. 아 부끄러….. 얼굴이 다 화끈거리는군요.

    • 비신자 141.***.153.99

      인간이 ‘오늘날의 원숭이 종들’로부터 진화된 것이 아님은 맞지만 인간과 원숭이의 가장 최근의 공통 조상(common ancestr)이 원숭이(영장류)로 분류가능한 종이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므로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어 나타났다고 말해도 큰 오류는 없어 보입니다. 단지 동물원 원숭이를 수십만년 사육하면 인간으로 진화하느냐는 오해를 하는 분들 때문에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한 게 아니고 원숭이와 공통 조상을 가지는 것 뿐이다”라는 강조를 하는 것이겠죠.

    • tracer 198.***.38.59

      다윈의 deathbed conversion 이야기(lady hope story)는 창조과학/성서 근본주의자의 선봉장인 answers in genesis에서도 진화에 대한 반박으로 사용하지 말것을 권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