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에 워셔액이 새는것 같아 워런티가 끝나기 전에 정비를 부탁 했더니 점검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며 돌려 보내더군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다시 새는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운행을 더 한 관계로 이미 워런티 마일리지(30000마일)이 지나 버렸네요.
딜러에게 가서 따지면 워런티 적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마 정비 기록은 딜러쉽에 남아 있을듯 한데, 어디를 찾아봐도 이런경우에 대한 워런티 규정은 없네요.
제차(04 G35)가 3만마일까지 브레이크관련한 것들이 워런티가 있었습니다. 3만마일 되기 바로 전 3만마일 정기점검을 할때 앞쪽 브레이크패드가 다 닳았다고 로터까지 갈아주는 친절함을 보이더군요. 암튼..그래서 전 브레이크가 이렇게 빨리 닳을줄은 몰라서 뒷브레이크를 신경을 안썼는데, 3만마일 지난후 좀 있으니깐 쇠갈리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패드랑 로터를 갈아야한다면서 5백불 넘게 달라더군요..ㅎㅎ.
그래서 일안 매니저를 불러서, “니네들 3만 마일 정기점검때 브레이크 점검했으면서 왜 나한테 뒷브레이크 패드가 얼마나 남았는지 얘기 안해줬냐. 그때 말했으면 내가 로터 갈아먹기전에 패드만 교체 했을거아니냐, 니네들이 준 인보이스에는 브레이크에 대한 이야기 아무것도 없었다” 등등 하면서 따졌죠.
그랬더니 매니저가 인보이스랑 자기들이 보관하는 서류들을 훑어보고 그때 당시 뒷브레이크관련 서비스 기록을 보더니, 자기 애들이 왜 안했지하며 중얼거리면서, 기분좋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관련 서비스 비용은 Infiniti에서 부담을 한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