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시위대에 물대포 첫 분사… 200여명 연행(현장 동영상 포함)

  • #100661
    Samuel 68.***.195.140 2392

    http://news.empas.com/issue/show.tsp/5446/20080601n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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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설에 전투화로 여대생을 짓밟는 장면, 방패로 찍고 살수차 동원해서 결국 기절까지 시키는 장면을 보니 정말 피가 거꾸로 치솟는군요.
    이명박은 현재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져야하고 우리 국민들 또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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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 사회] 미국산 쇠고기 위생조건 장관 고시 발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3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가 격렬한 밤샘 대치전으로 이어졌다. 시위대가 경복궁 담을 넘어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고 경찰이 이를 막기위해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 연행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31일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경찰 추산으로 2만2000명, 주최측 집계로 4만명이 넘는다. 촛불 밤샘 시위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날 밤샘 시위대는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31일 밤 11시40분쯤 청와대로 방면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시위대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대포를 쐈다. 또 경복궁 앞과 동십자각 부근 등에서도 여러차례 물대포를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여자 일부가 물줄기에 맞아 쓰러진 뒤 응급치료를 받고 후송되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몸이 흠뻑 젖는 등 혼란에 빠진 시위대는 전경버스를 밀어 흔들고 인도 쪽을 지키던 전·의견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이 살수차로 길에 물을 뿌린 적은 있지만 시위대를 향해 직접 물을 분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위대는 촛불집회 12시간 만인 1일 오전 8시20분 경찰의 강제 해산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경찰은 청와대로 통하는 길목을 막고 효자동 입구,경복궁 앞, 동십자각 앞 등에서 2만명에 달하는 시위대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 4시 20분쯤부터 강제 해산 시켰다.

    현장에서 연행된 사람은 2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사진 강민석 기자

    [Copyright ⓒ 쿠키뉴스 /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 제공]

    • 수구리 67.***.144.203

      미국교포들은 잠잠하네요….미국에 살아서 어쩔 수 없다고 봐야하나요?

    • sk 67.***.13.212

      저는 반응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정 시위대가 촛불집회 참가자를 방패삼아 시위하다가 진압당한 것을 과대포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1mb 71.***.100.198

      2MB 뽑을때 부터 이럴줄 예상…

    • Samuel 68.***.195.140

      sk님이 말씀하신 경우는 빙산의 일부일뿐입니다.
      대부분의 과잉진압의 피해자는 특정 시위대가 아닌 평화시위를 하는 일반 시민들입니다.

      그리고 메인언론사 자체가 한나라당과 이명박 편을 들어주고 있는데 그런 언론사들이 과대포장을 하여 일반 시민들의 편에 서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sk님의 생각을 바꿀생각은 없습니다만, 외국에서 생활하시느라 바쁘셔서 한국사정에 어두우신 동포들이 행여 오해라도 할까 노파심에 댓글답니다.

    • Samuel 68.***.195.140

      가장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수 있는 세계최대의 민권운동 단체인 엠네스티의 성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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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에서 1일 미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가

      거리 행진을 벌인 시민들을 향해 벌인 폭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안전을 보호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경찰은 하룻밤 사이 227명을 연행하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면서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평화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은

      집회와 시위,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국민의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앰네스티는 “물대포를 발사하고 방패를 세워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을 공격하는 등의

      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인정될 수 없다”며 “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례취합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이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인권단체들과 협조하여 가능한 모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미 사례에 대한 취합은 시작되었고 세계는 곧 이 상황을 알고 반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국제앰네스티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성명서]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하라

      경찰은 하룻밤 사이 227명을 연행하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면서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평화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은 집회와 시위,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국민의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다.

      여러 사례들과 탄원들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위급함을 보여준다.

      또한 물대포를 발사하고 방패를 세워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을 공격하는 등의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인정될 수 없는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례취합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이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인권단체들과 협조하여 가능한 모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미 사례에 대한 취합은 시작되었고 세계는 곧 이 상황을 알고 반응하게 될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한국 정부에 다음을 요구한다.

      – 한국정부는 폭력적 진압을 즉각 중단하라

      – 한국정부는 평화적 시위에도 구속된 모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 한국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특히 지나친 공권력을 사용한 경찰에

      법집행관들에 대한 글로벌 기준인, 법집행관의 유엔 윤리강령(UN Code of Conduct for Law Enforcement Officials)에

      따른 대책을 세워라.

      – 한국정부는 부상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신속히 실시하라.

      – 한국정부는 평화적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보장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들끓는 분노로 일어선 이상, 사람들은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귀 기울이지 않는 지도자들은 분명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2008. 6. 1.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참고로 국제 엠네스티는 국제사변위원회로 세계 최대의 민간 인권 운동단체입니다.

      특정정부,정치적 집단,이데올로기,경제적 이해 또는 특정 종교에 독립적이고 공평하게 활동합니다.

      엠네스티 운동이 ‘세계인권선언’에 기초하며 전세계 회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인권침해, 특히 언론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탄압과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투옥 및 고문행위를

      세계 여론에 고발하고, 정치범의 석방과 필요한 경우 그 가족들의 구제를 위해 노력하는 국제기구.

      런던에 본부가 있으며 197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1961년 5월 28일 런던에서 피터 베넨슨 변호사의 노력으로 설립되었는데, 그는 헝가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등지에서 정치범들의 변호를 맡았고 인권 신장을 위한 국제기관 창설에 힘써왔다고 합니다.

      1961~75년의 국제사면위원회 국제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숀 맥브라이드로서 1974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1980년대 초기에 앰네스티는 150명으로 구성된 국제사무국과

      40여 개국에 설치된 해외지부 그리고 100여 개국 20만 정도의 개인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 asdf 66.***.37.197

      소고기 문제로 국가의 심장인 대통령을 물리적으로 공격하겠다고 시위대가 청와대 담을 넘고 있습니다. 촛불시위대가 무슨 목적으로 시위를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그 어떤 이유로도 자국의 대통령이 시위대에의해 물리적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에 요구하는 만큼 시위대도 정사적인 행동을 먼저 해야 합니다. 경찰이 폭력을 쓴다고는 하나 그들이 부르는 폭력이란 정확하게는 공권력입니다. 경찰에게 공권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경찰을 아예 해산시키라는 말이죠. 북한에처 침투한 좌파들에의해 시위가 주도되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나면 그 소고기 더이상 먹고 싶어도 못먹습니다. 철좀 드시기 바랍니다.

    • 에휴 75.***.154.205

      대통령이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요..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 했지만 그건 틀린 것 같고, 미국에게 선심쓰면서 해 준 것 무르자고 할 수도 없고.. 하지만 시민들이 청와대로 가겠다고 경찰과 충돌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민이 청와대 담을 넘는 것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고 경찰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하니 이런 식으로 될 수 밖에 없겠죠. 일이 더 커지지 말아야 할 텐데요.. 걱정입니다.

    • 수구리 67.***.144.203

      여기에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 드시고 싶은 분도 계시군요. 대단한 내공입니다.

    • Samuel 68.***.195.140

      asdf//

      청와대 담장을 넘고 대통령을 물리적으로 공격하겠다는 가설은 어디서 나온것인가요? 그들이 만약 정말로 대통령을 물리적으로 공격하려 했다면 이미 청와대를 막고있었던 전경과 의경들과도 마찰이 있었을 것입니다. 현재 시위대들에게서 쇠파이프나 화염병 등을 소지하고 있던가요?

      또한 그 어떤 이유로도 자국의 대통령이 시위대에 의해 물리적인 피해를 보면 안된다 하셨는데 이말씀 박정희, 전두환도 포함되는건가요?

      공권력이라함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올바른 일을 하고 있을때 공권력이라 하지 국민을 폭력으로 다시리는 것은 공권력이 아니라 폭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시위대가 무슨 목적으로 시위를 하는지 모를정도라면 차라리 그냥 침묵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 참나 149.***.40.62

      asdf님이 말씀하시길.. “북한에처 침투한 좌파들에의해 시위가 주도되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나면 그 소고기 더이상 먹고 싶어도 못먹습니다. 철좀 드시기 바랍니다.”

      어제 ‘어’ 경찰청장이 말하길.. 시위군중을 이끄는 지도부가 없어서 시위진압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침투한 좌파에 의한 시위주도?? 지나가는 중고딩들이 웃겠습니다. 철 좀 드세요.

    • Hmm 198.***.222.126

      제가 뽀글이 일당이라면 시위를 선동하느니
      차라리 맹바기가 설치게 놔두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려면 그 편이 더 손쉽고 빠를테니까요.
      암만봐도 2MB는 우리나라 잘되는 꼴을 못보는 불순한 세력이
      파견한 간첩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