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초중딩 때의 착각들

  • #100647
    Ida湖 141.***.153.233 2545

    미국에 대한 초중딩 때의 착각들

    1.
    한 때 아이다호라는 게 Idaho인지 Ida湖라는 호수 이름인지 무지 혼동되었습니다.

    2.
    아이다호와 마찬가지로 오대호도 五大湖인지 Odaeho인지 혼동되었습니다.

    3.
    미군에서 발간되는 잡지가 ‘성조지’라고 언론에 인용 보도가 되곤 했는데
    그게 星條(stars and stripes)紙인지 聖(St) George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4.
    한 때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대륙 서쪽 끝에 붙은 반도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 반도는 멕시코 영토인데 이름은 캘리포니아 반도이긴 하더군요.

    5.
    국민학교 때는 오하이오주가 하와이 옆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와이 인삿말이 오하이오인 줄 알았는데
    오하이오는 왜놈 말이고, 하와이는 알로하더군요.

    그냥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재미있어 하실 분도 계실 듯 해서.

    • Indiana 12.***.148.19

      저는 조깅이 한자말인줄 알았습니다.
      아침 조 그리고 깅은 내가 모르는 한자…..

    • tracer 198.***.38.59

      5번이 제일 재밌네요. 오하이오~

    • 새로나온욕 71.***.193.216

      1~5번까지 한국에서 얘기하면 아무도 당췌리해불가~
      괜시리 부뉘기만 썰렁~

      미국사는 사는 사람들은 낄낄낄…암튼 재미있네요..

    • 56 68.***.218.60

      전 킬리만자路가 미국에 있는 자유로같은 것인줄 알았다는…ㅋㅋㅋ

      朝깅은 너무 공감이네요.

    • mat 64.***.139.2

      저는 중경삼림 보고 캘리포니아가 천국인줄 알았습니다.

    • lake tahoe 134.***.105.75

      어느 한국 여행 책자에서 레익타 호(湖) 라고 본 기억이 나네요…^^

    • 지혜의 Sam 222.***.44.158

      5학년 6반/

      댓글도 초딩처럼 다시네요. 56이 5학년 6반의 의미인지 저는 전혀 몰랐는데, 어저께 가르쳐 주시더군요…ㅎㅎㅎㅎ

      킬리만자로 와 자유로…ㅎㅎㅎㅎ

      참, 저는 Samuel님과 다른 “지혜의 Sam”입니다. 혼동이 없으시길..

    • LA 72.***.182.107

      오래전 약 15년전에 저희 부모님께서 처음 미국에 오실때 LAX로 들어오셨답니다..
      그때 국적기를 안타고 싱가폴항공인가 타신것 같은데..
      암튼 LA도착할때까지 도착하실 “엘에이”는 안나오고 “로스엔젤리스”만 계속 나와서
      비행기를 잘못타신줄 알고 비행내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는….
      아무생각없이 LA로만 얘기한 우리의 무심함이 부모님께 불효를 끼쳤다는…생각이 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