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경찰과의 싸움이 아니고 이명박 정부와의 싸움이 되어야하는데 답답하군요. 80년대 어떤 분 말씀이 생각납니다. 전경도 대학생이고 대모하는 사람들도 대학생이라고. 그 두대학생이 그분의 두 아들이었다고 말입니다.
좀더 체계적으로 중단하지 않고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하긴 말만하는 저도 자격은 없지만요. 저는 새삼 느끼는 것이 세상에 이명박 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이렇게 많이 성장한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나오나 싶고 또 이런 사람을 선거 운동한다고 도와주었던 사람들도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이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준 국민도 책임이 있지만요.
멀리서 이명박의 행태를 보면 마치 유리벽 안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면서 그 바보같은 웃음을 지으며 국민에게 ‘난 너희들 관심 없는데 자꾸 까불면 확 밀어버린다?’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명박이 무서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걸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