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싸이언스 석사 졸업 후 프로그래머 취업은 쉽나요?

  • #100625
    램파드 119.***.214.167 4693

    애매모호하고 이건 어디까지 제 실력에 맡겨야 하는 문제인 걸 압니다.

    캘리포니아에서 CSU 라 UC 혹은 CS 로 MASTER DEGREE 를 가지고 있으면 미국서 취업하는게 많이 어려운지 아님 쉬운지 모르겠네요
    해외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청년입니다.집에서 유학 보내줄테니 크게 되라고하시고
    어느 정도 집안에 여력이 생기고 제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게 어떤지 궁금하네요
    5년동안 회사에서 안 짤리면 시민권 나온다던데 이것도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

    일단 미국 현지 취업을 목표로 Computer Science 랭킹 100 권 이내로 가서 미국 석사 학위로 갈 생각인데
    이것도 많이 어렵나요 ? 전공은 데이타마이닝과 웹과 관련된 인공지능에 관심 많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 그냥 학과 전공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영어는 이제 시작해서 나이스트 미츄 정도 ?
    솔직히 미국이란 큰 물에서 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가 좋다 두개 정도 밖에 모릅니다.
    지금 컴퓨터공학 학사 마치고 유학 준비하면 29 아님 30 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나이는 딱 적당한데 이른 건 아닌건 맞죠 ?
    한번 인생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네요

    제 스펙 컴공과 3학년
    임베디드 RTOS , MCU 조작 경험
    JAVA JSP ,C,C++(MFC) 보유 기술 ? 이라 하기엔 찌질하게 학부 수준 따라가는 정도 ?
    SOC 카이스트 주체 대회 경험 출전
    영어 OPIC INTERMEDIATE HIGH
    TEPS 500 ㅡㅡ;;
    해외 경험 미국 배낭 여행 여행사 없이 혼자 돌아다님..그레이하운드,암트랙,580 FreeWay 과속 ㅡㅡ;; 110 MPH 로 달려봄
    그나저나 토요타 코롤라,포드의 타우르스를 타고 캘리포니아 일주를 하니 재미났다는 ㄷㄷㄷ
    GPA 3.3 //4.5 Scale <== 졸업할 때 까지 Pushed far as I can go 하게 올려야죠.학점이 젤 안습이라는 지금은 막연하게 가고 싶다는 맘과 답답한 맘이 교차하는게 아는 정보가 없어서 막연한 꿈으로 그냥 끝낼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 할지 두 맘 중에 갈등합니다.
    왜냐면 유학 경비 본전 뽑을려면 제가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며 부모님 등골 휘어가며 저 교육시킨 보답도 하고 싶고
    미국 석사라는(?) 학벌의 타이틀도 가져보고 싶었고 잘 나가고 싶었습니다.
    이게 제 마지막 인생의 기회가 될까 싶기도 하고 많은 맘들이 교차하는데 ..

    Computer Science 졸업 후 미국 취업 후 잘 나가는 프로그래머 ..지금까지 이것저것 수박 겉핧기 식으로 대충 대충 산거
    같은데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업하는게 어떤 과정이 필요하고 제 학사만으로 충분한지 아님 유학이 필요한지
    좀 답변해주세용 ㅠㅠ 나날이 여기 있는 선교사랑 영어 배우면서
    Bastard,Don’t hate the playa,hate the game ..Poser[Imitate], that’s tight,oh my crap , let’s bounce 같은
    쓰레기 영어 배우는 철딱서니 없는 유학 지망생이었습니다.
    혹시 슬랭 더 아시면 좀 가르쳐 주시길 ^^;; 내일 영어 선생님이랑 놀러가는데 좀 써먹게 ㅡㅡ;;

    • NetBeans 76.***.131.53

      6년전의 미국오기전의 제모습과 비교해보면,
      님의 모든것이 저보다 훌륭하네요. 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키히 118.***.214.137

      embedded RTOS나 MCU, SOC 등의 경력을 보면 CS 쪽의 Software engineer보다는 EE 쪽 engineer가 더 알맞아 보이는데요.. (Java/C++는 별로라고 주석을 다셔서). 관심은 데이터마이닝과 머신러닝이라면 CS 쪽이긴 하신데..

      일단 프로그래머 쪽은 실력이 우선이니 학사라도 큰 문제는 없고요.. 구글, MS, IBM 등은 모두 실제 코딩하는 문제를 인터뷰에서 다루니까요, 실력이 있다면 학위 문제 정도는 피해나갈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비자 문제를 생각하면 미국 석사를 받는 것이 가능성이 높겠네요.

      목표 자체가 프로그래머로서의 취직이라면, 미국 대학에 석사로 지원해놓고, 직장도 골라서 3월쯤에 오퍼를 받을 수 있도록 인터뷰 시기를 잘 조절하고 나서 비자를 받는 여부에 따라 결정하면 되겠군요.

    • sk 67.***.13.212

      스펙 별로 문제 없습니다. 미쿡은 실력으로 사람 뽑으니까요..
      엔지니어쪽은 인력난이라 좀 수월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