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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용등급이 안 좋으면 정말 살기 어렵다고 듣습니다.
집,자동차 사기위해 대출은 말할것도 없고 전기,수도,전화 공과금 등도
신용이 나쁘면 훨씬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이렇게 된 이유가 빚을 잘 갚느냐하는 약속을 잘 지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사이에 차이를 두는것이 공평하다는 생각을 하고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 있는 사람은 내야할 것 정도야 잘 내지만 돈 없는 사람은 정말 내고 싶어도 돈이 없으니 내지 못하므로
이런 사람은 갚으리라고 신뢰할 수 없으므로 신용이 나쁘고
따라서 더욱 더 살기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결국 신용이라는 것이 돈과 같은 말로 돈 있는 사람은 신용도 좋을 가능성이 크고 불운한 일 등으로 돈이 없는 사람은 신용이 나쁘니 발 딛고 살기 더 어려워지는 자본주의 냉정함 바로 이것을 드러내보이는 것이 신용사회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 복지국가인가? 하면 그렇다고 생각되지는 않고(더군다나 한국에서 간 사람들은 영주권도 없으므로 그래도 받을수 있는 사회보장조차 받을 수 없는 처지가 아닌가요?) 돈 많은 사람이 돈 적은 사람을 배려해주는-물론 한국은 자본주의가 성숙하지 못해서 그 정도도 안 되지만-정도의 자본주의 국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몇 십년간의 인간 일생 중 사기를 당하거나 해서(모든것이 개인의 잘못으로 돌려질 사안) 안 좋은 일을 겪기 마련인데 이렇게 비참할 때 더욱 사람을
힘들게하고 발 딛고 살기에 어렵게하는 족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용이라는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