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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현재 한국시간으로 아침 9시 20분이죠.
지금쯤이면 부모님께 전화해야 하는데,
사실 전화드리기가 너무 망설여져요.
왜냐하면 사실 이번에 구글 인턴 인터뷰가 잘 진행되고 있어서
결국 고용 되느냐 마느냐 까지 왔거든요.
부모님이 많이 기대하고 계셨는데,
구글에서 거절 메일을 받았어요.
부모님께 전화하면
이거 꼭 물어보실텐데, 안 됐다고 하면
실망이 크실까봐 걱정이에요.
그래도 부모님께 기쁨 안겨드리고 싶은데요.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