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과목 F가 뜨면, out of status 가 되나요?

  • #100187
    타고난혀 38.***.223.45 14949

    제 어드바이저가 저런 이메일을 보냈는데요, 이건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즉, 아무리 돈을 많이 내고 수업을 들어도, 동일 과목에 F가 2개가 뜰경우 out of status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미국에서 이런 규정을 만들어 놔도 지킬까 의문이 드는데요.

    이건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 NetBeans 76.***.42.236

      미국 체류상의 out of status를 말하는건가요?

    • ㄹ-1 70.***.5.91

      F-1 유학생이 한 과목에 F를 받고 다음 학기에 같은 과목을 재수강해서 또 F를 받으면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교에서 퇴학 당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F-1 이 말소되어 out-of-status가 된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어드바이저가 국제학생 어드바이저면 제 말씀이 맞을 겁니다.)

      학창시절에 ESL 학점이 너무 낮아 퇴학 당하는 유학생을 본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학교로 전학가니 상황 종료 되더군요. 그런데 이게 좀 오래된 일이긴 합니다만. (그 넘은 홱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니 대학원을 저보다 빨리 가버리더군요.)

      결론은 “그런 규정은 지킨다.”가 저의 의견입니다.

    • tracer 198.***.38.59

      학부 유학생은 평균 c이상 유지해야 i-20가 유지되는 걸로 압니다.
      석사과정은 b이상으로 기억..

    • NetBeans 76.***.42.236

      흐헐….저도 유학생이었지만, 성적이 미달되면 out of status가 될수가 있었군요. 으어.

    • ISP 208.***.196.158

      유학생은 항상 항상 12학점 이상 유지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F가 뜰경우에는 F 받은 과목이 학점으로 인정이 안되므로 12학점이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이럴경우 12학점이 안되므로 그학기가 out of status 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학부 규정에 1년동안 학점 2.0 (C) 유지 못하면 학교에서 expel 됩니다. 한학기 쉬었다가 다음학기에 다시 어플라이 하면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긴 합니다.
      학원의 경우 평균 3.0 (B) 이 되어야 합니다.

      한과목만 빵구가 나더라도 다른 과목이 모두 A를 받으면 뭐 그냥저냥 유지가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런학생들의 특징이 다른 과목들도 성적이 좀 저조 하지요.
      (쪽팔린 얘기 지만 경험담 입니다 —;)

      하여튼 미국애들은 규정이 있으면, 그게 옳건 그르건 말이 되건 안되건
      그대로 지킵니다.

    • 타고난혀 38.***.223.45

      ㄹ-1님//즉 학교 규정을 따르다 보니 부수적으로 F-1이 말소가 된다는 이야기인건가요??

      ISP님// A-F 까지 학점으로 인정을 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12크레딧 돈 낸것만 확인 시켜 주면 찍소리 안하고 얌전해 져야 하는데, 이 어드바이저는 정신을 못차리네요.

    • 타고난혀 38.***.223.45

      개념없는 제 어드바이저가 일하기 싫어서 인지, 아주 단체로 국제 학생들에게 이런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Many students received e-mails from Megan and me in response to last terms’ grades. Please remember that X grades are NOT acceptable for immigration purposes. Instructors will often give you an X grade rather than an F grade to protect your GPA. What they do not realize is that this damages your immigration status. If you feel you are in danger of failing a class, please come to see Megan or me so that we can help you succeed. If an instructor gives you an X grade, please take it upon yourselves to contact the intstructor about switching your grade to an F instead.”

      요 어드바이저, 여럿 뭉쳐가지고, 단체 항의좀 해야겟네요.

    • 적어도 76.***.71.200

      제가 다닌 대학은 D-하고 한끝차이여도 F학점을 학점으로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돈은 단순한 수업료일뿐이고 거기서 학점을 따냐 못따냐는 학생한테 달린거지요. 따라서 F는 학점을 전혀 안준다는 말이고, 제가 알기론 유학생인경우 파트타임 (12학점미만) 으로 듣는건 마지막 졸업년을 앞두고 더이상 들어야 하는 수업이 없을경우에만 할수있었습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유학생은 무조건 풀타임스태튜스로 다녀야했고 거기서 F로 펑크가 났을경우 만약 F안난 과목학점들을 합쳐서 12학점이 안되면 Full Time Status 에서 Out of Status로 바뀌었습니다. Out of status가 몇번되면.. 유학을 못오는지 등등한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어드바이저가 보낸메일에 별로 항의할만한 내용는 없는것같은데요..

    • 치즈 75.***.71.59

      학교마다 다른지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학교들은 모두 F를 학점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유학생은 12학점 학비 낸 것만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12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어드바이저가 보낸 메일에 ‘전혀’ 항의할 만한 내용이 없어보입니다.

    • …. 70.***.204.120

      가셔서 단체항의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있기로도
      학생비자 유지의 조건은
      12학점 “등록”이 아니라
      12학점 “이수”입니다.
      12학점 등록만으로 학생신분이 유지된다면
      학교 뭐하러 다니겠습니까..
      그냥 등록만 해놓고 수업 다 빼먹고
      일하러 다니지요.

      예전에 학교 다닐때 학점 빵꾸나서
      한국으로 쫓겨가거나,
      다른 학교로 도망가는 학생 여럿 봤습니다.
      “F” 는 학점이 아닙니다.

    • SD.Seoul 137.***.208.33

      …자꾸만 타고난혀/님의 어드바이저가
      유학생들을 위하여 /아주 열심히/ 일한다는 느낌을 받는군요..
      사실 /나쁜/ 어드바이저는 위의 이메일을 보내지도 않지요.
      F 받은 학생은 그냥 그 다음 학기에 짤라버리면 되는거고…

    • ISP 206.***.89.240

      S.D. Seoul 님 말씀에 저도 동감을 합니다.
      그리고 12학점은 … 말씀대로 등록이 아니라 이수 입니다. 학교 bulletin을 잘 찾아 보시지요. 저희 학교도 그랬고, 제가 아는 많은 학교들이 F는 이수학점으로 쳐주지 않았습니다.

      타고난혀님이나 주윗분이 지금 곤란에 빠지신것 같은데, 힌트 하나 드리지요.
      물론 저게 룰이지만요. 예외 룰들이 좀 있습니다.(이래서 학교가 좋습니다.)
      그 룰은 어드바이져하고 친해지면, 자기들이 스스로 잘 알려 줍니다.

    • 치우 74.***.165.208

      f학점을 인정해주는 학교가 있나요? 첨듣는애기네요.. 한국에서도 f학점은 절대절대 인정안해주는데..

    • sync 24.***.40.106

      지금 헷갈리는데, “F”와 “X”는 문제가되고 “I”는 괜찮았던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학점유지가 힘들것 같으면 교수한테 이야기해서 “I”를 받은것이 좋은방법일겁니다.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 141.***.173.251

      advisor 가 보낸 email 자체는 학생들을 우려하고 도와주려는 선의의 글로 보입니다.

      단체로 항의할 성질의 것이 아닌듯 합니다.

      좋은 어드바이저를 둔것 같습니다.

    • 타고난혀 38.***.223.45

      참고로 위의 메일은 일부분입니다. F학점도 grade중 일부분이다라는 건데요. 다덜 이 어드바이저의 행태가 올바른걸로 보이시는가 본데, 제눈에는 이 어드바이저의 행태가 전혀 올바른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위의 sync님 말씀대로 제가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바로 어드바이저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I will approve your grade if your professor called me and explain the situation why she gave you I”

      뭐 그냥 영어 문장인데, 그 당시 거만한 태도가 곁들여서 저런 말을 들으니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리고 이메일로 저에게 보낸것중 하나는 교수가 너의 상황을 알고서 “I”을 줬다. 라면서 이제 내가 너를 승인해주면 된다.

      참고로, 해당 교수님에게는 “I”자체가 violation이 될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제 상황 설명을 무슨 죄진 사람 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여튼 그 때 부터 이 어드바이저의 행태가 너무 지나치다란걸 느껴진것 같습니다.

      이 어드바이저는 “I”는 이야기를 하지 않지요. 단순히 “X”와 “F”이 2가지의 차이점만 언급하고, 절대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또 X 같은경우, 과연 얼마나 많은 ‘교수님’들이 ‘국제학생’에게 주실까란 의문이 생깁니다.

      단순히, a few case를 갖고 국제학생들에게 단체 메일로 이런걸 돌리는건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근데 썬 서울님 F맞은 학생은 어떻게 짤라 버릴수 있는건가요?

      ISP님// 제가 2군데 학교를 다니다가 이곳으로 왔는데, 이곳은 국제학생관련 부서가 자신들이 무슨 왕인주 압니다. 너무 고압적인 태도에, 나사가 몇개 풀린 상태입니다. 이제 디렉터랑 이야기 하고 휴먼리소스 가서 이야기 한후 안되면, 디렉터 위로 가서 고압적인 태도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학교 152.***.59.149

      대학에서 가르치고있습니다. 이공계열이니 제 학생들은 당연히 F-1비자 소유자가 대부분입니다. 몇가지 오리엔테이션 받은 것중하나가 F1비자의 신분유지의 기본전제는 학생이 그 학교를 다니는 최종목적으로의 프로그래스를 보여주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즉 학교에 등록금 잘내고 있다는 것은 학생의 기준이 아닙니다. 풀타임 등록-12학점-은 그중하나의 문서화된 기준일 뿐입니다. 계속 등록만하고 출석을 하지않고 학점을 잘 못받는 학생은 학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F등등 학점은 이에 해당되고 그래서 12학점 등록이 아니라 12학점 이수가 스테터스유지의 기준입니다. 논문과정의 학생이 리서치를 팽개친 것(전혀 프로그래스가 없는 경우)도 사실 아우어브스테터스의 대상입니다. 이에 대한 세부규정은 학교마다 다르고, 평균학점 얼마이상 등등의 여러가지 세부규정이 있을 수 있읍니다. 사실 교수들이 잘 모르므로, 이 상황을 교수들한테 알려주는 것도 인터내셔날 어드바이저의 직무의 하나로 그 어드바이저가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SD.Seoul 137.***.208.33

      타고난혀/님
      만일 유학생이 이민국의 규칙을 위반했다면,
      학교는 그 유학생을 이민국에 신고할 수 있으며(해야 하며),
      또한 그 유학생의 다음학기 등록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규칙위반의 몇가지 예로는
      (1) 학부생이 12학점이하로 등록하거나,
      (2) F 학점이 있거나(많거나), 또는
      (3) 단순히 수업에 출석하지 않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모든 규정이 그렇지만, 특히나 유학생에 관한 규정은
      귀에 걸면 귀걸리,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규정이 많으며,
      따라서 학교당국의 임의적인 해석에 많이 좌우됩니다.
      OPT, CPT 등도 학교마다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구요.
      (결론은) 개기면 손해다.
      학교든 회사든, 어느 집단이든지 행정담당자들과는
      친해야한다.입니다.

    • 타고난혀 38.***.223.45

      >>. 계속 등록만하고 출석을 하지않고 학점을 잘 못받는 학생은 학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F등등 학점은 이에 해당되고 그래서 12학점 등록이 아니라 12학점 이수가 스테터스유지의 기준입니다

      이게 좀 의아해 하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저 같은경우, 출석률 100% 였는데도 F가 나왔습니다. assignment 다 체출했는데도 F가 나왔습니다.

      요 어드바이저역시 계속 뭐라고 하는 이유중 하나가, 너무 많은 케이스를 처리해서 그런지, 그냥 바로 ‘이건’ ‘이거야’ 라고 단정짓는게 많습니다.

      참고로 12credit을 taking한후, F맞은건 다시 재 수강한후, remove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국제학생관련 부서에서 처리 해야 하는것이 성적 관련된 부분인가요? 아니면 12credits을 신청하여서 학교에 등록된것에 관한것인건가요???

      위의 어드바이저한테 계속 말이 나오게 만드는것중 하나가, 국제학생들이 유별난 케이스라고 하면서 마치 이민국을 등에지고 감투잡은 사람처럼 행동하는것인데요.

      뭐 결국 제 교수님(“I”주신분)한테 제가 따로 가서 사과했습니다. 근데 제 눈에는 이학교 어드바이저는 조언자가 아니라, 협박가로 내보입니다.

    • SD.Seoul 137.***.208.33

      쓰고보니, 위의 학교/님께서
      이미 중요한 말씀을 다 해 주셨군요.

    • 정말 69.***.80.15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친절하고 마음씨가 좋은 분들이 많군요.

      저같으면, 그 어드바이저가 틀렸으니까 모두 단체로 몰려가서 계속 항의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리고, f를 받아도 미국에 체류하는 데는 별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까 계속 f를 받아도 걱정하지 말라고 댓글을 쓸텐데.

      그래도 이렇게 친절하게 댓글을 올리다니…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NetBeans 76.***.42.236

      타고난혀님,

      “출석률 100% 였는데도 F가 나왔습니다. assignment 다 체출했는데도 F가 나왔습니다”–> F가 나올수있어요. 학점에서 가장 중요한 %를 차지하는게 중간고사 기말고사였던거 같은데 거의 60%이상되잖아요? 출석율은 기껏해야 10%인가요? 그리고 어싸인먼트도 한 30%되나요?

      아무튼 교수님은 학기초에 나눠준 실러벌에 근거해서 학점을 주는걸로 아는데, 그걸 확인해보시, F받은게 부당하면 교수님도 학교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졸업하고도 종종 학교 어드바이저하고는 연락할일이 생길수도있으니 억울하지만 좋게 좋게 지내세요.

    • gb 24.***.151.51

      제 경험에 비추어봐도 타.혀님의 어드바이저는 자신의 job 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별로 화낼일도 아닌 상황인데요? 화를 낸다면 F 맞은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야할듯..

      >> “해당 교수님에게는 “I”자체가 violation이 될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정석으로 따지자면 “I” 주신 교수님도 잘못하신겁니다. “Incomplete” 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고, 질병 등) 수업을 끝까지 못들은 경우 주는겁니다. 님처럼 100% 출석하고 숙제 다 제출했는데도 성적이 60점 미만이면 “Fail” 이어야 합니다.
      제가 넘겨짚기로는 어드바이저가 교수님에게 제가 말씀드린 F 와 I 의 차이를 이야기 하고 원칙대로 해주길 부탁했을겁니다.

      >> “참고로 12credit을 taking한후, F맞은건 다시 재 수강한후, remove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F 맞은것 빼고 이수한 학점이 12학점이 넘어야 out-of-status 를 면합니다. 그래야 재수강이고 뭐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 이수학점이 학기당 12학점이 안되면 재수강할 기회도 없습니다.

      상황판단이 되셨길 바랍니다.

    • …. 67.***.170.101

      산으로 가자…산으로 가자….
      소귀에 경 외워봤자 소용없으니
      다들 산으로 가자…산으로 가자…

    • tongue 209.***.48.88

      >>정석으로 따지자면 “I” 주신 교수님도 잘못하신겁니다. “Incomplete” 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고, 질병 등) 수업을 끝까지 못들은 경우 주는겁니다.

      >>님처럼 100% 출석하고 숙제 다 제출했는데도 성적이 60점 미만이면 “Fail” 이어야 합니다

      Srry, This computer doesn’t support Korean, By the way, Two different cases and two different grade.

      So, am I confused? I thought that taking 12 credit and complete 12 credits are different. Could you any one confirm what the difference between ‘taking 12 credits’ and ‘complete 12 credits’? and Why taking 12 credtis which one of grades is F would lead out of statues?

      >> f를 받아도 미국에 체류하는 데는 별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까 계속 f를 받아도 걱정하지 말라고 댓글을 쓸텐데.

      ..Is it something wrong to ask questions about immigration issues?

    • 타고난혀 38.***.223.45

      참고로 다덜 제 F에 관심을 갖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제가 F맞은 이유는 앞방에 사는놈때문에 잠을 설친후, 일어나보니 ‘시험’을 놓쳤더군요. 이게 아마 화학 수업인데, 이 수업에 쏟아 부은 시간이 주당 15시간 이상입니다. (랩이랑 렉쳐 따로더군요).

      근데, 어드바이저께서는 바로 저런 out of statues를 알려주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뭔가 대화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다덜 저 어드바이저가 정상이시라고 생각 하시는것 같아서 디렉터에게 난 국제학생 부서에서 일처리하는데서 서비스를 받는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라고 문의한 메일의 답변 일부를 첨부 해드리겠습니다.

      “Yes, I am the director of the Office of International Students and
      Scholars… 생략…Even though we are the office that serves international students, I can tell you that we don’t/can’t do everything for students. For example, all issues relating to being admitted to PSU (even as an international student) are handled in the Admissions Office….생략..Another area that our office cannot handle is academic advising, which rests in each departments. “

      대략 디렉터는 저에게 국제학생 조언자의 limitation을 거론하는게 이메일의 답변중 대부분 입니다.

      근데, 저 위의 어드바이저는 너무 친절한 나머지, 전자 기계등등 공대 생들의 생물학 또는 300레벨의 수학에서 D 또는 F를 바로 불러서 대화를 한후, warning을 줍니다.

      남의 일처리 도와주는걸로 생각 하면 다행인데, 문제는 서류 들고와라, 와서 대화를 해봐라..등등으로 시작되는것들이, 국제학생들에게 고압적인 자세 + 협박까지 가미된걸로 보입니다.

      그냥 국제 학생 어드바이저 로써 간접적으로 성적을 묻고 이야기를 하면 괜찮겠는데, 자기 일인양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게 저는 이해를 못하겠는데요, 다른 예시로, 왜 국제학생 어드바이저가,

      교수님이 학생에게 준 성적에 관해서 거론할수 있는것인지 의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미국에서는 개인에게 할당된 권한은 해당부서장 아니고서는 터치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이 길어지는데요, 위에, 소귀에 경읽기, 이곳에 있는 분이 착하시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미국와서, 제가 얻은건 딱 하나인것 같습니다. 일처리 제대로 안해놓고, 덤탱이 씌우면서 자기 잘못 회피 하는 사람은 꼭 찝어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i am sorry’한마디라는것이지요. I am sorry 말고 더 심한걸로 몰고 가려면 한 10댓명은 모아야 하지 않나 싶고 그러네요..

      부수 정보인데요, 왜 이렇게 서비스가 형편없나 생각 해보니 이해 가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총학생 27000 명 국제 학생 3000 명 수준. 이래서 학교에서 좀 ‘등한시’하는게 있는것 같고 그러네요..

      그리고 오리엔테이션때 살짝 얼굴 비치고 웃으면서 ‘착한 어드바이저’인척하고 자기 일 좀만 귀찮아 지면, 바로 얼굴 바꾸는데, 솔직히 ‘엿’한방 먹이고 싶은맘 굴뚝 같습니다.

    • sync 72.***.215.129

      제가 공부할때 많은 학부학생들이 15학점을 들었습니다. 졸업을 한 학기라도 일찍할수있는 이유도 있고, 또 학기중 한과목정도 드랍을 하거나 “F”를 받아도 문제가없기때문이지요.

    • kk 131.***.206.75

      님의 말씀으로보면 그분이 오지랍이 좀 넓은 마음좋은 사람으로 이해되는데요..님 좀 생각을 바꾸어 이분이 나를 위해서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좀 피곤하게 세상을 사시는듯… 님이 젊어서 그런거라 이해됩니다.

    • 56 68.***.218.60

      “I can tell you that we don’t/can’t do everything for students.” 이 부분이 압권이군요. 저도 포틀랜드에서 공부했지만 우리학교 어드바이져는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PSU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있는 학교죠? 얼반 세팅이지만 깨끗하고 평화로운 캠퍼스라 생각했는데 그 안에는 무시무시한 면이 있었군요. (저도 PSU 여름학기를 택한적이 있으니 제가 혀님의 선배되나요? ^^)

      제 생각에는 그 편지를 인쇄하셔서 총장을 만나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웃으며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F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설명하시고, 상한 기분을 성토하시고, 이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문을 구하십시오. 총장이 현명하다면 무엇인가를 해 주겠죠. (저는 이런 경험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결과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체 행동은 아무래도 더 나쁜 상황을 몰고 갈 수도 있다 생각입니다. 만약에 꼭 단체 행동을 하시려면 국제학생회를 통해서 하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어쨓건 문제의 이메일 or 블랙메일은 모든 유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진 것이니까요.

      학교를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 제대로 된 조언을 드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답변 중 일부의 글들은 너무 규정만가지고 말씀하신다는 뉘앙스를 받았습니다. (제 불찰이라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물론 혀님을 도우려 하신 분들은 인정드립니다.) 하지만 또한 혀님의 첫 질문이 좀 모호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길게 많이 쓰셨지만 아직까지도 혀님이 무슨 상황에 막혀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동일 과목에 F를 받으신 것은 아닌 것 같고, 현재 F하나 받아서 그걸로 Warning이 들어온거고, 그것에 대해 맘이 상하신 것이 맞다면, 할 말은 하되 그자와 정면으로는 부딧히지 마시라는 것이 저의 조언아닌 조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 뉴앙스 72.***.3.30

      개인적으로 유학생활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끝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그 어드바이져 한마디로 웃기는 짜장이군요. 위에 댓글중에서 인터네셔널 어드바이져로서 일 잘하고 계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 메일 자체로 보면 정말 아주 “깨끗하고 깔끔하게” 설명 잘 했는데요. 저는 딱 읽고 나서 한마디로 “웃기는 짜장”이라 생각됩니다.

      근본적으로 별로 외국인 싫어하네요.. 오지랍이 넓은거일수도 있고 무슨 감투도 아니고 왠만하면 유학생들 (타국학생들)편에서 유도리있게 일을 해주는게 맞습니다. Incomplete시키는것도 교수재량인데..가서 빌고 이유를 말하고 그러면 웬만하면 다 줍니다.. (안주는 교수도 있지만서도..) 12학점 등록이 됬었기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상관이 없습니다. 드랍도 아니고..

      다 떠나서 웬만하면 그 학교 뜨세요.. 별로 유학생한테 호의적이도 않고..웬만한 큰 주립대나 사립대에가면 돈주는만큼 꽤 대우도 해주고 푸근합니다. 그냥 너무 힘빼지마시고 다른 학교로 옮기시고 윗분처럼 웃을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총장이나 그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한테 리포트하세요..

    • 뉴앙스 72.***.3.30

      원칙에 입각해서 “이래서 이렇다” 원칙 좋죠… 그 어드바이져는 아마 정말 원칙에 충실해서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이 안되고 제가봐도 안그렇거든요? 왜일까요?

      미국 성문법이 아니라 불문법이 아닌가요? 웬만한거 판례로 해서 기록하고 판례법으로 case by case인데 인컴플릿을 해주는게 원칙적으로 정말 특수한 상황에서 받는건데 그 특수한 상황이 교수 재량아닌가요? 저는 그 어드바이져가 intercept해서 “그럴 경우에 나 찾아와서 잘 말하면 내가 감히 살 방도를 찾아주겠노라” 란 글로 봤습니다. 그 사람이 쓴글 정말 깔끔합니다. 원칙적으로요.

      개인적으로 사람을 속일려면 자기도 속여야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혹시나 혀님이 그 사람을 꾀뚫고 보셨는지는 모리지만 괜히 너무 힘 낭비하시지 마시라고 그냥 참조하시라 다시 댓글 답니다.

    • ISP 208.***.196.158

      물론 저 어드바이져의 이메일의 내용으 상당히 문제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그전에 의아한게, 저 어드바이져한테 혀님이 어떠한 이메일들을 보냈는지, 그전에 그사람과 어떤식으로 관계를 대처 해왔는지가 약간 의심 스럽습니다.

      저렇게 짜증이 섞이고 고압적이고 원리원칙을 내세우면 말을 하는건 틀림없이
      뭔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사람이 어떻다해서 나온 글이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의 관계라는건 주고받는것이라는건 동서양을 떠나고 잘나고 못난 사람을 떠나
      불변의 진리 입니다.

      저사람이 저렇게까지 나오기까지는 님이 한몫을 거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F 받은것 (시험을 놓쳐서 F 먹었다)은 교수하고 처리할 내용이고,
      어찌됐건 님이 잘 못한 것입니다.

      앞방 사는놈이 어떤 미친짓을 했는지 모르지만, 결론은 님이 늦잠을 자서 시험을 못봐서 F 받은것인데 (파이날 입니까?) 그걸 누구한테 하소연을 합니까?

      교수가 착해서 I를 준것 같은데, 그 I를 makeup할 방법으로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군요.

      어차피 I를 받으셨다면, 그거 잘 메이컵 하면은 지난학기 학점이 다 나오므로,

      status가 backdate 되어서 다시 re-instate 될 문제이므로 큰문제가 없습니다.

      즉, 지금 현재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만(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제대로 받으면, status에 아무 문제가 없는걸로 되는 것이므로

      필요없는 싸움 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뭐… 굳이 지구를 지키셔야 한다면,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 …. 67.***.170.101

      타고난혀님이 국제학생 어드바이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업무처리를 하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 한솔아빠 151.***.34.161

      International student advisor의 태도와 원칙에 대해서 둘다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태도 부분은 제가 뭐라고 말을 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원칙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면…

      이민법의 규정에는 full-time 등록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normal progress’를 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돈만 내고 등록만 하면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The student is considered to be maintaining status if he or she is making normal progress toward completing a course of study.”

      여기서 ‘normal progress’의 정의가 좀 모호하긴 하지만, 보통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거나, F/I/X 등의 grade를 받거나, GPA가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하면 ‘normal progress’를 하고 있지 않다고 간주합니다.

      한번 F를 받은 것을 가지고 바로 out of status가 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 F grade를 몇번 이상 받으면 out of status가 된다는 것은 전혀 이상한 규정이 아닙니다.

      International student advisor는 이민법상 Designated School Official (DSO)로서, 학생들이 이민법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또 normal progress를 하고 있는지, 학생의 상황에 변동이 있는지 등을 이민국에 보고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민법에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DSO가 authorize/approve/certify 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학생이 이런 grade를 받았을 때 international office에서 관여하는 것을 월권이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 피터판 75.***.250.193

      도대체 어드바이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군요… -_-;

      유도리있게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식의 사고는 미국에선 좀 바꾸시는게…

    • 타고난혀 38.***.223.45

      다덜 조언 주셔셔 감사 합니다. 오늘 디렉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advisor 의 성격에 따라서 다른결과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다니는 학교 advisor는 일도 안하고 돈만 받아가고, 자기가 이민국 직원으로 착각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피터판님 저는 유도리를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 하는게 불만이고, 이 고압적인 태도가 명시된것이라서 전혀 문제가 안되는 것이다라면, 학교 측에서는 ‘우린 학생 신경안써’ 다 란 결론이 나와야 하는것이고요, 학생 을 신경쓰는 학교 측이다라면, ‘advisor가 너무 했다’ 라고 압력을 좀 받아야 할 상황인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대화를 한걸로, 생각 해보니, 천상 이 어드바이저가 고압적으로 일처리 해서 학생들 사이에 원성이 자자 하다란걸 제가 집적 증명해야할 상황인것 같네요.

    • 생수1024 206.***.88.119

      어차피 자기가 처음에 생각한대로만 보고 듣고 생각할거면 질문&답변을 하자는건가요 아님 제 말에 동의해서 절 합리화시켜주세요 라는건가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말 보면 잘못된거 하나도 없고, 질문자님이 직접 올리신 advisor 의 편지내용을 봐도 별로 그런건 못느끼겠는데요… 좀 답답하네요 ㅋㅋ 그 advisor 의 ‘말투’는 고압적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