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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
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25&article_id=0000695100&
date=20080117&seq=4&m_url=%2Flist.nhn%3
Fgno%3Dnews025%2C0000695100%26sort%3DgoodCount간만에 이상한 글을 보길래 한번 퍼옵니다.
일전에, 한국에서 교육직 다 버리시고, 미국와서 허드렛일 하시는 한 부부를 봤습니다.
이런 생활 하실꺼 왜 이민 오셨냐고 하니, 이유는, 자기 딸내미가 미국에서 학교갈때랑 갔다오고 나서 웃는걸 한국에서는 볼수 없었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이래저래, 교육 때문에 미국으로 오신분들이 많은걸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덜 돈 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의외로 늦은 이민은 자녀들의 교육과 사교육 등살이 한몫한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을 읽고 나니, 대학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제대로 수리영역을 갈키지 않은걸로 이야기가 묘사 되서 참 기분이 아프카니스탄 스러운데요.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사립입니다. 저는 고등시절 이과를 선택했기에 정석 1,2를 다 배워야 했는데요, 태반을 이해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서 이렇게 강하게 국영수를 중심으로 교육을 시켰던 이유는 학생들을 위해서라기 보다는,’명문사립’으로 거듭날려는 욕심이 한몫했던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 미국와서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요..
일전에, 수학과 관계자을 찾아가서, college algebra 란건 뭘 갈키는것이며, trigonometry는 뭐며, calculus 는 또 뭐고, 왜 이렇것들은 다 나눠서 갈키는것이며, 왜 이런 과정을 칼리지 또는 대학과정에서 갈키냐.. 라면서 한 2시간 이야기 한적이있습니다.(한국에서도 미적분은 대학 1학년 과정에 갈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그냥 저는 저렇게 질문을 해봤습니다.)
수학과 관계자께서, 미국은 수학을 갈키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라고 이야기 하셨던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은 좀 후딱 후딱 갈키고, 공식을 암기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버려라 라고 갈키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교육이 선택되어진건, 수능 점수를 중심으로 해서 대학을 들어갈수 있게 만든 제도와 , 이 제대로를 지원했던 대학이 책임을 약간 갖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근데 가끔, 이런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대학은 고등학교 탓이고, 고등학교는 대학 탓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중간에 낀 월화수목금금금 생활을 한 고등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생각 하다 보면, 좀 끙한게 있기는 합니다.
다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중국인 일본인 태국인 등에게 물어봤는데, 위의 사람들은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을 절대 이해 못하더군요..
저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집에 밤 11시에 들어오는걸 고2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사 내용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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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관계자는 “전문교육을 해야 할 대학이 선진국에선 고교 때 다 배우는 기초 교육을 반복해야 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공교육 부실화의 책임을 대학이 떠안고 가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실 제로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가 지난해 2~3월 수도권 11개, 지방 9개 대학의 이공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 기초학력 평가에서 고교 수학I은 30점 만점에 평균 14.4점, 고교 수학II는 15.4점에 그쳤다. 중학교 과정도 25점 만점에 평균 18.9점에 불과했다. 상위권 대학 합격생 중에도 고교 수학ll 분야에서 0점을 맞는 학생들이 나왔다고 한다.”
–>이부분이 딱 제 이야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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