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싸움 이야기 with advisor for 국제 학생.

  • #100161
    타고난혀 38.***.222.120 2613

    불현듯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미국와서 늘어나는건, 끝까지 따지고 들어가는거랑 부끄러움을 모르는게 아닌가 합니다.

    일전에, 국제학생 advisor랑 요것저것 실랭이 하다가 그냥 넘어갈까 생각을 했는데, 점점 돈내고 서비스 받는 입장에서 생각 하니 살포니.. 뼛속깊숙한 곳에서 무언가 끓어 오르는게 많이 느껴집니다.

    뭐 현재 껀수 잡은건 총 4건이고, 그중 2건은 advisor의 고압적인 태도에 관한것인데요, 이부분은 어떻게 해야 감봉, 진급에 영향, 사과까지 받아 낼수 있을까요??

    타 학교의 advisor같은경우 학생을 도와줄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advisor란 타이틀이 딱 맞는데, 이 학교에 있는 advisor는 자신이 왕입니다.

    마치 국제학생들은 advisor의 월급을 위해서 세금을 꼬박 꼬박 갖다 받치고 욕먹는 노예분위기 인데요. 제 추측이 맞다면, 국제 학생 모두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묻게 되면, 이 advisor는 (피박 + 광박 + 쓰리고 + 폭 탄 ) * 흔들기 당할케이스 같습니다.

    어디다 말해야 할까요? 일단, 최대한 돈 안들이는 범위에서 문제 사이즈를 최대한 크게 만들까 생각 중입니다. 제 생각엔 이 학교의 국제 학생들이 너무 조용하게 생활하는게 아닌가 합니다..제가 유별난건지, 도대체 이렇게 불친절한 직원들 월급주는거 안아깝나 할정도로 생각이 듭니다.

    어디로 삐집고 들어가야 요 advisor가 국제학생들에게 아주 약간의 ‘존경심’을 갖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아..참고로 요 advisor는 일단 좀만 이야기 튀나오면, ‘getting in trouble’ or ‘terminating your SEVIS record’ or ‘a violation of the immigration statues’ 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먼저 하지 않고, 일단 이런 ‘위협성’이 담긴 메세지를 먼저 보낸후,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다 얻어 간후, 인심 후하게 쓰듯이 일처리를 해주는데, 결국 일처리하는걸 보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해놓고, ‘위협’으로 고맙게 여기게끔 만드는걸 보게 되는데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공유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제 성격이 약간 모난게 있긴한데요, 이 advisor같은경우 그간 너무 아무도 터치를 안한것 같습니다(이민국직원보다 더 강압적인 느낌입니다). 결국, 저한테 강제적인 불이익을 가할수 없는 입장이면서 거의 반 협박 분위기로 나오는데, 좀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좀 시켜줘야 할꺼 같은 느낌이 자꾸자꾸 듭니다.

    • 음음 74.***.47.2

      감봉, 진급에 영향, 사과 받아낼 생각 접으시고 그냥 다른사람으로 교체하도록 하는게 더 낫습니다. 감봉, 진급에 영향, 사과 받아봤자 그 사람에게는 안 좋겠지만 원글님에게는 그냥 화 풀리는거 말고는 없습니다. 어차피 마주쳐야 할 상대라면 그런식으로 제제를 해봤자 돌아오는건 같습니다.
      그냥 관계부서 고위자에게 투서를 지속적으로 넣어서 그사람을 짜르고 다른사람이 오게 하는것이 원글님이나 다른 학생들, 학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상세한 상황설명과 일시 등을 적어서 보내야겠죠. 그냥 악감정으로 감봉, 진급에 영향, 사과 받아봤자 별 달라질건 없습니다.

    • ISP 206.***.89.240

      음… 일단 죄송합니다. ㅋㅋㅋ 웃어서요.
      잘 되길 정말로 빌겠습니다만. 쉬울련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성공하신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 주신다면, 저도 그래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방법을 전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기 싸움 이야기 with international student advisor” 가 조금더 영어적인 표현 같습니다.

    • 타고난혀 38.***.222.120

      ISP님//

      >>잘 되길 정말로 빌겠습니다만. 쉬울련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성공하신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 주신다면, 저도 그래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방법을 전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싫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기 싸움 이야기 with international student advisor”
      싫습니다.

    • 타고난혀 38.***.222.120

      음음님// 달라질건 없는데, 굴욕 주고 싶은 맘이 굴뚝 같긴합니다. 참고로 저는 해고까지는 절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과 절대 안하고 끝까지 자기 힘 과시 하는걸 보고, 아.. 이분도 2개 얼굴이시구나 란 생각이 들면서, 좀 양심적인 무언가를 느끼셔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말 제대로 못하는 국제학생 상대로 이렇게 고압적으로 나오고 싶을까란 질문에 답을 얻을수가 없었습니다.

      또 등록금중 일부가 저분의 보험과 각종 혜택으로 간다고 생각 하니, 어떻게 해서든 무슨 조취를 취해야 하는 무슨 의무감도 느껴지고 그럽니다.

      제 생각엔 감봉조취부터 시작해서 이런거 다 불가능하겠지만, 최대한 시나리오를 잘 짜서 주기적으로 투고를 몇개월 하면, 국제 학생 대상으로 여론 조사 한번쯤은 생기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결국, 국제 학생들끼리 의견 교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면 .. 생각을 약간 고치 시겠지요.

      그나저나 진짜 공항 이민국 직원보다 더 고압적인 태도에 혀를 내둘르고 있습니다.

    • tracer 198.***.38.59

      목표 중 하나가 그 고압적인 분의 반성이라면 정말 good luck이 필요하시겠습니다.

    • …….. 163.***.53.208

      하하,
      세상에 벼라별 걸 다 물어 보네요. Growing 하는 분노를 감당하기 힘든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보지만, 그리고 그 ADVISOR가 문제가 있음이
      설득력있지만,

      이곳에 불특정 다수를 향해 같은 질문을 거의 반년간
      쏟아 부으시는 모습은 본인에게 득보다는 또 다른 불필요한 마찰을 이곳
      구성원과 일으키겠죠. 다른 형태의 분노가 또 자리 잡을 것이고,
      삶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뚤어져 호전적으로 감니다.

      자신의 개인적 투쟁에 너무 지나친 형태로 타인을 끌어 들이는
      경향을 봅니다. 결국 자신의 분노를 스스로 정당화 시키는 과정입니다.

      다 좋습니다. 허나 이젠,
      혼자의 사고력으로 해결해 보도록 노력해 보십시요.
      모든걸 수도없이, 수많은 사람에게 묻고 또물어 결정하는 것도
      습관화 된답니다. 그리고 자신안에 분노를 얼굴도 모르는 네티즌을
      상대로 정당화해 위로 받으실려하는 내면의 본능적 목적은
      참으로 달성하기 힘이 듭니다. 본인이 변화의 주체가 되시길…

      Fighting!

    • …. 67.***.170.101

      좀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좀 시켜줘야 할꺼 같은 느낌이 자꾸자꾸 듭니다.
      -하는김에 본인의 위치도 좀 파악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