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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한데 어디 물어 볼곳도 없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을만한 질문도 아니라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남편의 전 여자친구(결혼했음)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는 시어머니 미국 정서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나요?
그리고 그여자친구랑 친구라는 명목하에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남편은요?
참고로 그여자가 결혼생활중 이혼하고 당시 저와 데이트 중이였던 남편에게 돌아올려고 했고 남편이 거절하고 저와 결혼함과 동시에 친구로 남기로 했다더군요(결혼후에 안사실임). 그리고 얼마전 그여자 남편쪽에서 그여자에게 이혼을 요구 했고 힘들다는 핑계로 남편에게 계속 연락이오고 남편이 계속 그걸 받아 줍니다. 홧김에 시댁에 전화해서 그런일이 있어서 속상하다고 울자 저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아직 그여자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낸다고…너무 기분 나빠요.
예민한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