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중 편견에 관한게 있어서, 영어반 한글반 섞어서 쓰시는 분들의 편견에 관해서 한번 적습니다.

  • #100135
    타고난혀 38.***.222.120 2339

    일전에 아시던 아주머니께서 전화상으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걸 봤습니다.

    ‘지금 우리집 냉장고가 something wrong’

    잠시 한국에 방문하셨던 분께서, ‘pumpkin’을 ‘펌프킨’으로 발음하는 분께 실제 발음은 ‘펌p킨’쪽에 가깝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영어 안다고 유세 하냐란 핀잔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잠시 한국을 떠나 야구에만 전념했던 박찬호가 귀국인터뷰에서 한글을 구사하는데 그 톤과 발음은 영어와 비슷함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우려’를 표명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한글반 영어반을 섞어서 쓰게 되면, 한글 구사 하는것이 영어 구사 하는것보다 더 ‘어렵다’란 생각은 하지 않고, 바로 ‘잘난척’으로 내보이는게 될까요? (각각 언어의 특성상, 특정 부분은 영어가 쉽고, 또 특정 다른 부분은 한글이 쉬운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2개 국어를 구사 하시는 분들이 섞어서 종종말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장고 썸띵롱~’ 하신분의 말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단지 ‘롱’ 이란 말로 ‘-습니다’,’-이상 있는것 같은데요’ 이런 문장이 바로 줄어 드는 효과를 볼수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전화 당사자들은 비슷한 연령대이고, 서로 안면이 있기에 존대를 생략한다는 전제입니다.)

    • dinkin fli 67.***.10.149

      나도 예전에 이런 전 민족적인 시기와 질투의 근원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잇엇는데,스스로 내린 결론은
      우리 민족 근성이 일제 강점기까지도 안그랫을것 같은데(농경사회의 여유로움이 배어 나오는), 해방후 압축성장하면서 경쟁촉진하고 거기서 부터 삐뚤어 지더니 나보다 잘나고 앞서간다고 느껴지는 경우 시기와 질투및 어떻게 하면 법이고 질서고 뭐고 없고 뒷다리 잡아서 주저 앉혀 볼까 하는 근성으로 바뀐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결론은 박정희정권과 그 조무래기들이 그렇게 전국민의 근성을 그렇게 바꾼거죠.

    • .. 24.***.35.10

      타다만혀가 이사이트에 오래만에 나왔네..그동안 시험기간이었나? 애인생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