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끝나고…

  • #100120
    SD.Seoul 137.***.208.33 2354

    역시 대단한 한판이었습니다.
    겉으로는 12명의 후보가 싸우는 형세였지만,
    실제로는 놈현과 개(dog) 한마리와의 개싸움이었으며,
    개는 정권을 잡았습니다.

    http://uk.reuters.com/article/oilRpt/idUKSEO7003020071217
    “…conservatives could put up a dog and still win…”

    • ISP 206.***.89.240

      하하하 재미 있군요.

    • 재미있군 216.***.105.10

      의사
      24.6.238.x 선데이 서울 /
      달걸이 하시나? 어제 오늘 너무 막 나가시는거 같네요.
      도대체 뭐가 그리 궁금하기에 이리도 비틀어 대시는지.
      이 나라에서 변호사 의사들 많이 해쳐먹는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니요? 단지 통계자료 하나 올렸을뿐인데… 말꼬리 잡기 놀이를, 윗글 부모님 모시는 의견에 이어서, 계속 하고 싶으신 게군요.

      SD.Seoul
      66.17.118.x 의사 24.6.238.x/
      단순한 통계에는 관심없소.
      그 해석이 재미있다는 말이요.

      남이 벌면, 해쳐먹는거고,
      본인이 벌면, 열심히 일한 댓가라고 생각하겠지요.

      보수신문
      24.6.238.x 너 데리고 놀아 주었던 “보수 신문”은 왜 빼 놓니?

      그때 너 나한테, 근거 어쩌구하면서 근거 없는 소리 지껄였었자나.

      어째 바아보
      24.6.238.x 어째/ 바로 위에 위에 글에서 버벅대다가 여기 와서도 남의 다리 긁는 건 여전하구요.
      노빠 걱정 하지 말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무엇보다 이해력을 좀 기르고, 상황 판단을 잘하는 연습을 좀 더 하시길.

      노빠 x
      24.6.238.x ../ (저위 점 두개)

      은둔 중인 노빠 중 한 명인데, 저기 위 “노빠 중 한x’가 상당히 거슬려 보이는군요. x는 뭐지?

      그럼 나도 한번,
      xx같은 xx들은 늘 이런 식이라니까, 한다는게 xx 아니면 xx나 해대고
      xxx xx 하고 xxx 해서 xxx나 해 xxxx!!!

      말장난
      24.6.238.x 저년의 주둥이를 확 찢어 버리고 싶다.

      ‘찢어 버리고 싶다’고만 했지, 주어가 없는 문장이다.
      따라서 내가 그런게 아니다.

      사실 더 찢고 싶은데, 젊잖은게 한이다. 누가 젊잖지?

      저게 공당의 대변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쟤는 누가 시킨걸 앵무새처럼 C브린 걸까, 아니면 지가 생각해 낸 말일까?
      어느 경우든 저것 또한 한참 자격이 모자란 애다. 이명바기와 잘 어울린다.

      남의 얘기지만 기분 드럽다, 에이 씨바 (누가?)



      여기도 걸레문 개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개가 내편 네편 가리지 않고 물고 다니는군요.

    • k 68.***.125.115

      “One analyst joked that conservatives could put up a dog and still win” 에서 앞에 네 단어 쏙 빼버리고 인용하니, 마치 로이터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out of context 의 전형입니다.

    • 재미 없다 71.***.247.138

      “걸레문” ?
      이게 어디 있는 문이지?

      너무 허탈해서 경황이 없다
      함 덤벼라, 요절을 내 줄테니.

    • well 75.***.197.252

      영국의 통신이 한국의 대선 분위기를 소개하면서 “보수파(한나라당)들은 개를 후보로 내보내도 당선될 것”(conservatives could put up a dog and still win )이라는 한 분석가의 농담을 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통신이 17일 한국의 대선 분위기를 소개하며 “보수파(한나라당)들은 개를 후보로 내보내도 당선될 것”(conservatives could put up a dog and still win )이라는 한 분석가의 농담을 실어 보도했다.ⓒ로이터 17일 인터넷판
      는 17일 인터넷판 “한국 대선 임박”(South Koreans head to the polls)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경제를 망치고 집값 폭등을 방치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 때문”이라며 이같이 풍자했다.

      는 “한국의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10년간의 자유주의(liberal)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국가를 CEO(최고경영자)처럼 운영할 전직 사업가를 선택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하면 된다 스타일(can-do style)’로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진 이명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는 것은 열정적인 지지 때문이라기보다는 한때 잘 나갔던 한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경험과 실용주의를 가졌다는 이미지 때문”이라는 분석가들의 말을 전했다.

      또 “이 후보는 ‘기업 활동을 억눌러 왔던 규제를 완화하고, 한국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나라로 바꾸며, 경제 성장을 더디게 해 온 노조를 통제하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는 소개했다.

      는 이내영 고려대 교수의 말을 인용, “대부분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정한 뒤라 BBK 동영상 때문에 마음을 바꾸는 유권자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교수는 “그러나 그가 당선되더라도 임기 중 도덕성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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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68.***.125.115

      그리고 그 analyst의 조크도, 이명박이 dog 라는게 아니고, 여당이 워낙 인기가 없어서 야당이 개를 내놔도 이길거다 라는 말인데요.
      저도 이명박 별로 맘에 안들지만, 기사를 전달하면서 왜곡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두마디 씁니다.

    • SD.Seoul 137.***.208.33

      난독증이 있으신 k/님을 위한 해설입니다.
      원글에서 처음 네줄은 제 생각입니다.
      그 다음의 두줄은 로이터의 기사입니다.

      k/님이 로이터의 기사를 어떻게 해석하실 건지는 저는 관심이 없지만,
      저의 생각을 “기사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왜곡”하시지는 말아주십시요.

    • tracer 198.***.38.59

      개가 정권을 잡았다기 보다는 아무 개나 내놓은 개주인들이 정권을 잡은거겠지요?
      ^^

    • superid 69.***.178.116

      k님께서 약간 과반응하시는듯 싶네요.

      SD.Seoul님께서 기사전문의 링크를 걸어두셨고, 누구나 링크를 클릭하여 원문기사를 읽을수 있으므로, out of context의 전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보수진영에선 개를 내보내도 이길 것이라는 이번 대선의 분위기”를 설명하는 글에서 그말의 주체가 로이터인지 아니면 어느 분석가의 말인지가 핵심은 아닌것 같네요.

    • woopa 216.***.71.163

      모두들 개x에 보리알 끼듯이 밀치고나와 개처럼 짖구있네 ㅎㅎㅎ

    • 낙상~사 125.***.119.194

      뭐 “개” 구리도 정권을 잡는데….

    • 욕쟁이 67.***.12.213

      논재를 떠나서 사람을 개로 표현하는거나 그거보고 좋다고 웃는거나 한심스럽네요..

      위물이나 아랫물이나 드럽긴 매한가지 인가 봅니다.

      그 기사 보고 코리안인것이 착잡하기만 하던데…

    • 그래 75.***.94.156

      SD.Seoul님 여기서라도 마음껏 지꺼리세요…쯧… 보아하니 많이 비꼬고싶은거같은데. 한국가서 그러면 한대 맞을지도 모르니까 여기서나 나불거리셈.

    • ISP 208.***.196.57

      이번 선거판을 제대로 보고 기사를 쓴 것 같은데, 왜 까칠 하신지 모르겠군요. 저도 sd seoul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이명박씨만 아니길 바랬지만 바람으로 끝났습니다.

      뭐 이명박씨가 아니여도 다른사람이 당선 됐어도 커다란 뭐가 없었겠지만, 적어도 모두앞에서 검증된 죄인이 당당하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게 슬플 뿐입니다.

    • 암벽등반 68.***.209.22

      사기와 부정직이 대통령이 되는 기본덕목인줄은 미처 몰랏네.

    • tata 75.***.67.119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부정직, 사기꾼임에도 불구하고 당선되도록 만든 정치판에 대해서는 왜 그리 관대한지 모르겠군요. 그정도 떠들었으면 안될법도 한데, 피부로 느끼는 것이 이곳하고 한국하고는 틀린가 봅니다.

      왜 개인줄 알면서도 개를 뽑았을까? 언론에 의해 개인줄 모르고 속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줄 알면서도 뽑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봄직도 하죠…

      왜 개를 뽑았을까요?

    • nj 24.***.188.123

      “왜 개를 뽑았을까요?” – 개 만도 못한 사람들(?)이 개판을 만들어 놔서…..

    • 암벽등반 68.***.209.22

      대한민국이 그정도 사기와 부정직은 화끈하게 눈감아 줄줄하는 아량이 굉장히 넓은 사회인거 같습니다.(예전에 이정도 일줄은 몰랐지만) 너도나도 사기치고 부정이 판치는데 이왕이면 쎄게 사기치는넘이 대통령되는게 모두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회인가 보죠.

      노무현이 정말 잘못정치했다고 해도 (그래도 정권말기에 대통령 관련 스캔들 없이 끝난 정권은 노정권밖에 없고, 주가는 2천을 넘나들고 뭘 얼마나 잘못했는지 난 도무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데..

      비상식이 상식을 압도하고, 부정직과 사기가 능력이 있는 사람과 동의어 쯤으로 사용되어지는 사회. –> 그 사회를 스스로들 잘도 선택하는구만..

    • SD.Seoul 137.***.208.33

      낙상~사/님
      한참을 웃었습니다.
      멋진 댓글입니다. ;)

    • 욕쟁이 67.***.12.213

      ‘개’자만 나오면 그저 좋텐다…

    • ISP 208.***.196.57

      우리 모두 개라 그렇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