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 #100111
    텍산 216.***.75.2 2232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모두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일부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이 나서고 있을 뿐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들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잘못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기어코 대통령이 되어야하겠다는 것을 보면 사람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죄’가 얼마나 큰가 느낍니다.

    많은 국민들이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도 능력이 있어보이면 대통령이 되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을 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결국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가졌던 또다른 환상에서 깨어나고 또다시 실망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허무한 마음가운데 정말 하나님을 찾게 되기를 …….

    • 그 놈의 167.***.88.140

      일부 타령 또 시작인가요.
      우리나라 대형 교회 신도들 수만 해도 얼만지요.
      과연 그게 일부인가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놀이 좀 그만 하시요.
      오히려 순수한 열정으로 진정한 하나님을 섬기는 목사님들(예를 들어 개척교회에서 진정한 사역을 하는 목사님들)이 숫자 상으로 소수인 것이 현실입니다.
      개신교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과연 ‘일부’ 몰상식한 신도들 때문인지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상당수 한국인들이 개신교에 환멸을 느끼는 것은 비단 이런 정치 개입 때문 만이 아닙니다.
      몰상식한 포교 행위와 자기들만이 옳다는 독선주의 따위의 행태도 과연 그런 일부 타령으로 방어를 하실런지요.
      이 게시판에도 무개념과 비논리로 오직 예수를 설파하는 유명한 필명이 돌아다니는데 그런 ‘예수쟁이’가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것이 사실 아닌가요.

    • 지나가다 66.***.250.208

      텍산님은 명박 후보와 기독교인의 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였는데
      ‘그 놈의’님은 엉뚱하게 개신교에 대한 환멸로 초점을 돌리십니까?

      기독교의 이명박 지지는 제 생각으로는 목회자에 관련된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이명박을 지지하자’한다고 해서, 교인들이 그런 것을 따릅니까?
      교인들이 성경말씀 설교는 따르지만 정치적인 면까지 목회자님들의
      입장까지 무비판적으로 따르겠습니까?

      교인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지지하고 투표할 따름입니다.

    • 그런데 68.***.102.207

      그렇지 않으니 문제죠. 일단 하나님하고 필받으면 마냥 고…
      무섭습니다. 이런 분위기. 우리나라의 화합을 해치는 가장 큰 적은 종교가 아닐런지.

    • tracer 68.***.125.164

      종교는 본질적으로 인류 전체의 화합과는 거리가 멀지요.
      자기네 그룹 내에서의 화합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