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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06:12:09 #100064불친알구 68.***.4.232 3079
뭔가 좀 실용적인 걸로 생각해 보고 있는데, 아파트면 gas BBQ 들여놓을 공간이 별로 없을까나요?
아니면 espresso machine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또 부엌 용품 중에 유용하면서도 한국에서 터무니 없이 비싼 것들 없을까요? 주부님들 의견을 여쭙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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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24.***.187.23 2007-12-0410:24:11
무겁이 않을까요 -_-. 화장품 계열이 한국에서 터무니 없이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저 아는 동생은 올때마다 화장품 여기저기 찡가 가서 옥션이나 장터에 팔아..뱅기값 뽑는 애도 봤습니다. 대신 아이템 고르는덴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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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69.***.152.101 2007-12-0412:34:30
전기제품은 비추예요.
그릇 많이들 사가시던데요… 저희 엄마도 올때마가 그릇사가세요. 유명한 그릇들 있잖아요.. -
불친알구 142.***.3.10 2007-12-0416:20:44
오, 친구놈 생각만 했지 사모님 생각은 못 했네요. 색조화장품 류가 좋겠네요. 또 간만에 마켓리서치 실력을 발휘해 봐야겠는걸요?
그릇도 좋은 생각이구요.
또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부탁드려요 주부님들. -
oo 69.***.156.32 2007-12-0420:36:19
뭐니뭐니 해도 캐쉬가 최고입니다.
한국사람들의 선물 대상 1호는 당연히 CASH~~~!!! -
타고난혀 38.***.222.120 2007-12-0422:08:40
엉터리 팁인데요.
친구놈한테 소포 하나 붙였더니, made in china라고 바가지로 욕먹었습니다.. 구차하게 부가설명 하는것도 힘들고,그래서 그냥 욕먹고 말았는데요.. 이왕이면 made in USA로다가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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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tima 210.***.83.39 2007-12-0422:37:19
가격을 어느정도로 하는 가가 관건이긴한데요…..
저도 미국에서 1년 생활하면서2004년 이것저것 많이 샀었어요.
근데 여기 오니 대체로 다 있고(어떤 것은 한국 것이 낫습니다)해서 에고고했지요.
결혼 선물이면 여자분한테 촛점을 맞추셔도 될 듯.사는곳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ㅈ님 얘기처럼 그룻 괜찮아요.
한국에선 비싸서 set로 구입 못하거든요. 로얄 알버트나 포트메리온 등이요.
100백만원이 휘뜩 넘어갑니다. 것도 싸게 해준다는 홈쇼핑에서요.
바뜨 신혼이라 새그릇이 잔뜩 있다는…..그리고 가방-코치가 미국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울 나라에선 좀 만 맘에들면 6-70만원이 그나마 싼 가격이더군요. 백화점가서 제가 함 알아봤거든요.
미국도 그다지 싼 건 아니지만 여기하곤 비교가 안되죠.화장품은 개인 선호가 있어서리….물론 받으면 다 좋아라합니다.
어르신들은 꿀 사다드리면 다 좋아하시는데, 젊은 분이라 좀 그렇죠?
안그러면 폴로매장 가셔셔 두분 커플로 괜찮은 베이직한 스웨터를 선물하시는 것도 어떨까 하네요. 칫수 물으셔서…그럼 즐거운 귀국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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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98.***.186.25 2007-12-0500:10:30
화장품 추천하신분께 죄송하지만, 한국 젊은 여자들 화장품 주는대로 잘 안 쓰고 저마다 취향이 있습니다. 립스틱 같은거야 그냥 쓰지만 결혼선물로 립스틱 하나 주긴 넘 약소하잖아요.
브랜드 좀 괜찮은걸로 찻잔 세트 괜찮구요, 코스코서 파는 커플용 전동칫솔도 100불 정도면 사는데 괜찮을것 같아요. 전압이 안맞긴하지만 치솔 충전 정도는 큰트랜스포머 필요없이 손바닥만한 트랜스 한국에 몇천원 안주면 사니깐 나쁘진 않을것 같구요. 아님 한국 여자들이 좋아하는 포터리반 같은 매장 가셔서 장식용 소품 사셔도 괜찮구요. (한국 여자들은 유명 브랜드 엄청 좋아해요 ^^)
아님 폴로 매장 가셔서 신혼여행등에서 입어도 되는 커플티셔츠 사줘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원글님 남자분인듯한데 남자분이 디자인과 치수를 제대로 고르기엔 힘들겠죠?
딱히 미국서 사온걸 더 선호하지 않을 그냥 돈만 쓰는 형식적인것이라면 원글님과 받으시는 친구분 모두 현금이 더 좋을 것입니다. -
불친알구 136.***.229.7 2007-12-0503:31:09
의견을 종합해 보니,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제각각인 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royal albert tea set 나 친구넘은 회사 다니니까 실용적인 messenger bag나 좀 고급스러운 dress shirts 기본적인 것들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패션 잡지 보면서 wardrobe를 조금씩 갈아치우고 있다 보니 관심이 많아져서 말이죠. 사이즈는 저랑 키나 체격이 비슷하니까 뭐 medium (38-41)사면 될 것 같아요. 싸모님 드릴 액세서리는 여동생 친구들 한 번 같이 데리고 나가서 쇼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들도 인정하는 쇼핑의 여신들이라, 옷이나 액세서리 쇼핑하면 이 바닥 훤히 다 꿰뚫고 있더군요. 방학 때 점심 한 턱 쏘고 좀 도움을 얻어야 겠습니다. ^^ -
글쎄요 68.***.2.186 2007-12-0508:38:58
뭐가 필요한지 친구분께 문의하시는 것은 어떠신지… 중복 안되게 개인의 취향에도 관계없이 필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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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6.***.89.240 2007-12-0510:34:03
친한친구라면, 아예 명품으로 가는건 어떨까요?
예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티파니 같은데서 크리스탈 그릇같은거 혹은 커플용 잔 이런것들 $200-300 사이에서 살수 있습니다.제 불친알구도 결혼을 하게되어서 고민고민하다가 티파니에서 하나 질러서 보내 주었더니, 친구는 별소리 안하는데 친구 와이프가 저를 부를때 티파니 친구라고 부르더군요. 친구왈 와이프가 두고두고 얘기 하고 좋아 한답니다.
결론은 친구의 와이프가 기억남을 선물을 해야만이 좋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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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12-0512:59:42
ISP님 말씀에 절대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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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알구 68.***.4.232 2007-12-0521:08:28
유치원 다닐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친구인데 2-300불 정도면 많이 쓰는 것도 아니죠. 친구녀석은 뭐 워낙 검소하게 사는 놈이라 그런 명품 선물 받으면 부담스러워할 것만 같고(실은 제가 항상 그 친구한테 받은 게 많습니다), ISP님 말씀대로 차라리 잘 모르는 와이프한테 점수 따는 전략(?!)을 구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문장 명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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