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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선호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요약 드립니다.
1. 수학은 논리력을 배양시켜 줄까요?
2. discrete mathematics는 현업에서 사용 되나요??
3. 공식을 이해하는것, 단순계산을 정확하게 수작업으로 처리하는것 어느것이 중요한것일까요?제가 수학은 치를 떨던 사람중 하나 였습니다. 수리능력의 거의 0에 가깝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뭐 공식 ‘이해’보다 암기 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에 도전장을 -_- 못던져서 아쉽게 중고등학교 수학시간을 암울하게 보냈는데 말이지요.
이래서 선생님들의 역량이 중요한가 봅니다. 아직도 그 재미난 역사를 고등학교 시절 암기에 치인것 때문에 쳐다도 보지 않으니 말이지요.
최근 미국여자애랑 잡담중 , 나이를 소개 하는 부분에서 장난으로 20.7 years라고 이야기를 한후, 뭔가 이상해서, 1을 12로 쪼개서 나오는게 정확하겠다 싶어서 쪼개서 나눈후 0.08xx 이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 여자애가 그게 맞다 라고 하더군요.
이여자애는 스패니쉬랑 한국어 영어 이렇게 구사 하는 여자애 입니다.. 상대적으로 숫자랑 과학쪽 많이 싫어 하더군요.
항공기 쪽 관련되서 일하는 청년 하나 있어서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아니 그 무거운 수백톤짜리가 하늘에 떠있을수 있나요? 또 어떻게 안떨어지고 앞으로 갈수 있는가?’설명을 영어로 하는데 참 쉽게 하는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설명을 듣는것에 비해 이해가 빨리갔던것 같습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는것도 재미 있을꺼 같아서 한번 들여다 봤는데… 토나오더군요..이래서 ph.d의 역량은 대단한가 봅니다.)
그냥 뜸금없이 미국애덜의 생각하는 방식이 저와는 다른것 같아서 논리적이다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점점 말이 길어지는데요, 과연 현업에서 얼마나 ‘수학’다운걸 많이 쓰시나요?? 저는 수식 계산이 너무 싫어서 프로그래밍을 한 케이스인데요.. 너무 시간소모성 계산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단순히 펑션 몇개 구현해 놓고, 부분별로 불러다 써도, 한 두시간은 금방 줄어들꺼 같은 과제가 많은데요..
다 저 잘되라고 시키는거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