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전망

  • #84507
    봉도사 99.***.66.49 16520

    작년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식시장이 3월이 넘었는데도 미친듯이 올라가기만 하네요. 증권계좌의 숫자 올라가니 좋기는 한데 요즘은 상당히 불안해서 주가 확인을 더 자주하게 되네요.

    불안한 마음이 크니 다 정리하고 현찰로 들고 있는게 정답일 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저금리에 주식에서 돈을 빼도 다른 곳에 둘곳도 없으니 문제네요.
    현상 유지만 해준다면 감사하겠는데 정말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여기는 주식하시는 분 안계시나요? 시장 전망 좀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크쪽이 앞으로 몇 년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맛폰, 타블렛, SNS, 클라우드등 아주 큰 변화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는 경우가 별로 없짜나요. 시장 전반으로 보면 이제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정이 얼마나 강하고 길게 갈지는 전혀 짐작을 못하겠네요.
    • AAA 192.***.32.76

      제 의견은 다우지수는 향후 수년간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겁니다.
      어떤 경제지표를 보아도 네거티브한 상황은 당분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제조업지수, 실업률, 주택경기지수, 개별기업 이익발표….)

      다만 발목잡는 유럽상황이 가끔씩 네거티브하게 작용하겠지만요.

      개별종목선택은 본인의 리서치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지난 해 8~9월경 이 싸이트(JOBS) 에서 제가 ‘더블딥은 절대 없다’ ‘주가가 곧 12,000을 찍을거다’고 했는데 많은분들이 반대 했었지요.
      뭐 개인의견이야 항상 다를수 있지만 암튼 그때 다우지수가 10,000 왔다갔다 할때였고, 제가 산 주식은 V, AMEX등 기업실적좋았던 금융기업이었습니다.

    • 주식 66.***.72.114

      시장이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휘청대니 강철심장을 가지신 분 아니면 견디기 힘들죠.
      네 주식이 많이 올랐죠. 곧 코렉션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뭐 역시 애플이겠죠. 500밑으로 내려가면 살만 합니다. 올해 650까지는 쉽게 도달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 조심스럽게 추천할 만한것은 KOG입니다. $8~8.50을 노리시고 주시해 보세요. 포텐셜과 growth rate이 큽니다. 올해 $15 충분히 갈 것 같습니다.

      • 봉도사 208.***.1.14

        전 애널들이 말하는 프라이스 타겟도 믿지 않습니다. 그거 숫자 놀임이자나요. 틀려도 책임지는 것도 없고.

        님처럼 정확한 숫자를 찍어 말하는 가격 예측은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도 그런 본인의 예측을 믿지 마세요. 아무런 근거가 없는거 잘 아시자나요.

        • 주식 99.***.79.134

          그럼 다시 쓰죠. 애플과 KOG가 현 가격보다 오를 것 같네요. 물론 제 개인 전망입니다.
          그리고 전 애널들 말만 믿고 손가락 빨며 언제 오르나 기다리는식의 투자는 안합니다.
          DD를 스스로 해봐야 뒤탙이 적겠죠.

    • Ed 8.***.13.22

      혹시 BAC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워낙 대형 은행이라 더 나빠질 것 같지는 않아 주목하고 있는데, 최근 올라서 $8 대에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고 들어 갈까 생각중입니다.

      • 봉도사 208.***.1.14

        건전한 은행도 많은데, 부실 은행을 장기투자하는 건 투기라고 봅니다.

    • 쒜틀 131.***.0.126

      많은 사람들이 주식 애기를 시작할때가 꼭지라는 설이 있던데… 이 게시판에도 관련 글들이 올라오는거 보니, 조금씩 정리 할때가 아닌가 하네요.

      • 봉도사 208.***.1.14

        그런 말 저도 들어봤는데요. 커플방에 주식글은 제글 딱 하나 올라왔는데요. 많은 사람이라고 하시니, 이 정도의 상황 판단 능력이면 언른 주식시장에서 나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51.***.196.244

      금융위기 전인지 한창 주가가 하늘을 찌를때 이 사이트에도 주식으로 돈좀 벌었다고 한창 시끄럽게 글올리던 사람이 요즘 어쩐 일인지 보이질 않습니다.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 주식 대폭락을 겪으며 열기가 식었다 요즘 몇몇 IT 기업 및 금융, 에너지 관련쪽으로 다시 주식 시장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 주식 66.***.72.114

      주식해서 번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훨씬 많은데 당연하죠. 욕심 부리기 시작하면 바로 망하는 지름길 입니다.

      • 봉도사 208.***.1.14

        맞습니다. 감정 조절을 못하는 개인투자자는 기계적인 투자만이 살길이라고 봅니다.

    • AAA 192.***.32.76

      3/4분기전에 다우지수가 14,000 넘을 것이라고 강력히 믿습니다.
      다시 얘기하면 지금 왠만한 탄탄한 기업주식을 매수하면 자연히 이익을 본다는 얘기죠.

      그 근거는, 사실 금융, 서비스가 아닌 제조업이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어야 하는데, 서브프라임이후 고전하던 제조업이 많이 회복이 된 것이 첫댓글에 열거한 이유외의 큰 틀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Big3는 서브프라임이후가 아닌 창업이후 최고의 실적을 지난해 3/4분기에 달성하였고, 일례로 포드는 인당 평균 $3500의 보너스 잔치를 하였죠.

      이런 보너스 잔치는 탐욕적인 인베스트먼트 뱅킹들의 보너스 잔치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건전한 sign입니다.

    • 꿀꿀 76.***.139.137

      주식은 도박하고 거의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가 좋아 주식시장이 좋아져 대부분 돈을 버는것 같아도 경기 가 않좋아 지거나, 특정 회사가 무너지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결국 그러는 사이 소수의 몇몇이 잭팟을 터트리는 구조가 되있으니 말이죠,,
      다만 걱정이 결국 401K 돈들도 대부분 Bond 와 Stock 펀드가 많아 주식시장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놈의 경기가 꾸준히 오르다가 1~2년 새에 순식간에 몇년간 올라간게 쫙 빠지기도 하니 결국 은퇴할때 되면 본전이나 걸지려나,, 아니면 그마저도 손해보지 않으려나,, 기대를 말아야 되나 하기도 하고요,,
      401K 투자 전략도 좀더 잘 짜봐야 할듯 한데 말이죠~~

      • 봉도사 208.***.1.10

        분명히 주식은 도박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그렇죠.

        하지만 크게 다른 점도 있습니다. 도박으로 돈 번 사람 없는 반면 주식으로 수익을 낸 사람은 밤하늘의 별처럼 많습니다. 남들 다 돈버는데 혼자만 도박이니까 안한다고 하면 그만큼 손해 보고 있는 겁니다.

    • 궁금해서 67.***.170.54

      그런데 주식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시나요? 예를 들면 애플이 주당 500불이면 100주를 살려면 5만불, 500주면 25만불, 1000주면 50만불인데, 한 50만불 수준에서 투자를 하나요? 아니면 5만불 수준인가요? 여기저기 보면 주식투자에 대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각자의 portfolio를 소개하고 본인의 portfolio가 Dow Jones Industrial이나 S&P 500보다 좋았다고 선전합니다. mutual funds도 거의 같은 맥락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밝히는 곳은 없습니다. 투자금액이 작은 경우에는 주식투자에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들인 노력이나 시간에 비해서 보답이 별로니까요.

      일반 개인투자가들은 어느 수준에서 주식에 투자를 하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어느 수준에서 투자를 했을때 risk나 return이 적당하다고 보시는지요. 물론 주식투자라는 것은 개인이 성향이나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추세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 주식 99.***.79.134

        일반적인 추세를 과연 알 수 있을까요? 트레이드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뭐 수십만불에서 수십 밀리언등 천차만별인테고. 개인투자도 몇백불에서 수십만불 아니겠어요? 어차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윳돈으로투자를 할 텐데, 그 수치는 평균잡기 어렵겠죠.

      • 1 71.***.194.206

        언젠가 수지 올만 인가 하는 여자가 하는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아직도 이 아줌마, 씨엔비씨에 자주 나오나 모르겠군요.

        주식은 결국 도박투자니까, 결국 여유돈이 있어서 이돈을 어디다가 두어야할지 주체할수 없을때 하는 것 아닐까요?
        잃어버려도 좋을 그런돈이있을때, 안써도 좋을 다른데에도 좀 쓰고, 은행이나 다른 안정적인 곳에 배분해서 세이빙하고 그 나머지 배분을 주식에 넣어놓기도 하고. 물론 이경우도 안정적인 주식에. 그 배분율은 책이나인터넷 찾아보면 나올겁니다. 사람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그냥 현금으로 가지고 있든지 더 불안하면 금으로 바꾸어서 가지고 있든지 나중에 시골가서 농사지을거면 물색해서 농사지을 땅(땅투자가 목적이 아니고)좀 사놓을거 같애요. 은행에는 꼭 쓸만큼만 넣어놓고.
        안그러면 이곳저곳에 기부도 좀해서 기분도 좀 낼수도 있겠죠?

    • ssss 99.***.79.135

      저는 저희 회사 주식에 더 투자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미 ESPP로 연봉의 10%를 하고 있지만 현재 저평가 되어있는 거 같아서 좀 더 투자를 할까 생각중이고요. 회사에 내부에 있으니 회사에 대한 건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다른 회사보다 현재 회사에 투자를 고려중인데요. 마음에 걸리는 것은 주식이란게 현재 회사의 일이 잘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오르고 잘 안 된다고 내리고 그러지는 않더군요.;;

      • 봉도사 208.***.1.10

        이미 소득의 10프로나 투자하고 있는데 더 한다는 건 바보짓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잘못되면 직장과 투자가 동시에 날아가는 최악의 상황이 생깁니다. 엔론 직원들의 비참한 말로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회사에 대한 건 잘 알고 있다고요? 정말요? 님 회사의 1Q2012 booking을 알고 있습니까? 그거 모르면 회사에 대해 잘안다고 하지 마세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님 회사의 경쟁사 주식을 사는게 차라리 더 좋은 선택입니다.

        잊지 마세요. 주식 투자 = 리스크 관리

      • 쒜틀 131.***.0.126

        봉도사님 말씀에 한표.
        이미 주식 보너스나 옵션이나 ESPP등으로 투자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비중을 너무 높일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회사가 잘나갈거라고 믿으시면, 차라리 본인 회사가 잘나가게 되면 득 보는 회사들, 하청이나 부품업체등등, 주식을 사시는게 좋겠지 싶죠.

    • ㄴㄴ 68.***.143.225

      금이 정답입니다. 가능한 모든빚(신용카드, 차/집 모게지 등등)을 빨리 청산하시고, 주식도 처분하시고, 현금으로 가지고 계시지 말고 금으로 바꾸세요.

      • AAA 192.***.32.76

        아직도 ㄴㄴ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아래글들을 모두 읽어보았는데, 음모론이, 섣부른 리서치가 얼마나 사람의 판단력을 망가뜨릴수 있는지 보는군요.

        • ㄴㄴ 64.***.69.181

          뭐가 음모론이고 뭐가 섣부른 리서치인가요? 본인의 의견을 사실에 근거해 말씀해보세요. 상대할 가치가 있으면 상대해드리겠습니다.

    • risk 50.***.208.233

      계속 눈팅만 하다가 위에 금 사라는 글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댓글 답니다.

      귀금속 버블의 정점에 있는 현재 시점에서 금을 사는것은 정말 모든 면에서 최악의 ‘투자’입니다. (사실 금은 return on asset이 제로이므로 금을 사는 행위를 투자라고 부를 수 조차 없습니다.)

      우선 현재 금값부터 시작하죠. 금 1트로이온스 (=31.1그램, 쿼터 동전 5.5개 정도 무게)의 현물 시장 가격이 $1,700입니다. 잠시 생각해봅시다. 쿼터 5.5개정도 무게가 나가는, 장신구 만드는것 외에는 쓸데가 딱히 없는 말랑거리는 노란색 금속 쪼가리에 현재 시장이 매긴 가격이 $1,700입니다.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면 현재 금값은 overprice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은 귀하니 비싼게 당연하다고 하신다면, 현재 금은 같은 무게의 플래티넘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플래티넘은 $1,660)

      다음으로 금의 ‘가치보존’ 능력에 대해 따져보죠. 흔히들 ‘가치를 보존하는 능력이 금의 가치다’라고 하는데, 이건 왜 인간이 애초에 금에 가치를 뒀나에 대한 1차원적 이야기일 뿐이고, 현대 금융도구로서의 금은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 형편없기 짝이 없습니다. 금 1온스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엔 $1,000이 채 안됐었고, 5년전엔 $700, 10년전엔 $300이었습니다. 금값은 10년 전인 2002년보다 5배가 넘게 올랐는데, 그렇다고 화폐가치가 1/5은 커녕 1/2로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1971년 닉슨이 금본위를 폐지한 후 40년간 금값은 인플레이션 보정 후 2011년 달라로 $300에서 $2,300까지 널뛰기를 한 경력이 있습니다. 가치보존으로 알려진 도구 치고는 눈뜨고 볼 수 없는 스탯입니다.

      세째로 지난 몇년동안 이어진 금값 랠리는 인플레이션에대한 비이성적 불안심리가 모멘텀 트레이딩으로 증폭된 결과로서, 실제 보고되는 인플레이션 수치와 큰 차이가 있고 그러므로 이 랠리는 unsustainable하고 결국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회자되는 금 bull들의 이론을 요약하면 ‘금융위기극복과 경기회복을 위해 실시된 Fed의 easy money policy가 화폐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기때문에 금으로 보호받아야한다’ 입니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CPI증가율은(=인플레이션) 연간 3%이 채 안되었었고,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걸로 예상됩니다. 이에 비해 11년간 계속 이어진 금값 상승은 비이성적인면이 매우 큽니다. 2000년대 부동산 버블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참고로 80년대 초에 있었던 금값 폭등은 10%가 넘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중에 발생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금값 랠리 모멘텀에 찬물을 끼얹는 테크니컬 트렌드가 형성되었습니다. 정확히 6개월 전, 2011년 8월에 $1,900의 고점을 찍은 이후 금값이 더이상 힘을 못받고 있습니다. 2007년의 부동산 시장의 꼭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모멘텀이 끊어지는 순간 어떻게 되는지를. 더이상 ‘버블이더라도 버블이 진행 되는 동안은 이익이고, 터지기 전에 털고 나오면 된다’전략 (=모멘텀 트레이딩)이 먹히지 않게 되고, 이 전략을 써왔던 트레이더들이 털고 나오는 순간 복구 불가능 크래시가 일어납니다.

      결론으로 현재 이 시점에서 금을 사는것은 정말로 위험한 선택입니다.

    • ?? 173.***.140.96

      트렌드 이야기를 하셨는데 한번 resistance 가 무너지면(technical breakout) 그후엔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잘아실겁니다.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님의 관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낙관주의론에 갇혀 있습니다. Fed 가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돈을 무작정 찍어내고 있는것은 경기부양책을 가장해 초인플레이션을 유도하기위한 전략입니다. 달러가치의 하락은 계획된 것이고 그에대한 hedge 수단으로서의 금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입니다. 아직 정점을 찍으려면 멀었습니다. Fed 를 믿지마세요. 그들의 인류노예화 계획은 더이상 음모가 아닙니다.

      • risk 134.***.137.75

        ‘A fool and his money are soon parted’ – Anonymous

        님은 비이성적인 비관론에 갇혀 있는게 아닌가요?

        현재 Fed가 돈을 ‘찍어내는’건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국채 매수로 기준금리를 낮춰서 경기부양을 유도하는거죠. 그런데 님께서는 경기부양은 표면상 이유고 사실은 ‘Fed의 인류노예화 계획’이라고라고라고라?

        근거가 전무한 말도 안되는 이론이라고 무시해 버릴 수 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음모론에 관심이 아주 많기에 이 ‘Fed의 인류노예화 계획’이 음모론으로서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따져보도록 하지요.

        우선 음모론의 첫 관문인 근거의 빈약은 가뿐히 통과.

        둘째로 음모론의 내재된 합리성을 봅시다. 음모론의 가장 큰 특징은 음모이론에서 내세운 가설들이 논리적으로는 말이 된다라는데 있습니다. 증거만 없을 뿐이죠 ㅋ. 이 부분에서 님의 음모론은 ‘초인플레이션 유도’ -> ‘인류노예화 달성’부분에서 논리적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다시말해 미국에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인류가 누구에게 어떻게 노예가 되는지에대한 논리적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음모론의 실행 주체의 동기부여 입니다. 모든 음모론은 소수의 주체가 원하는것을 달성하기 위해 음모를 실행하는 것이기에 충분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911 부시행정부 음모론을 보면 헌법을 초월하는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는 나름 강한 동기가 있습니다. 이에 비추어 보았을때 님의 이론은 Fed가 왜 초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게 그들에게 왜 좋은지 전혀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어찌됐든, 제 경험상 이런 야기가 들리면 이미 버블은 갈데까지 간 겁니다. 닷컴 꼭지에서 회자되던 말들이 ‘이건 신경제이므로 과거의 valuation방법은 무의미하다’ 등등 지금 들으면 얼토당토없는 말들이었습니다. 부동산 버블의정점에서도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집값은 내려가지 않는다. 정점은 아직 멀었다’등등..

        • ㄱㄱ 68.***.143.225

          http://youtu.be/WBZ9x9PW-ho

          맨끝에 끝내주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The Fundamental Fact of Your Existence as a modern man or woman is that the bankers of New York and London want to reduce you to Debt Slavery.

          Accept that fact and move on to the solution.
          That is their plan for you.
          What is your plan for them?

          님의 계획은 안녕하신거 맞습니꺼?

          • risk 50.***.208.233

            네. 전재산을 금으로 몽창 바꿔가지고 있는 것 보단 100배는 안녕합니다.

            그리고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투자자의 입장라는건 신용 공급자의 입장입니다. 결국 엘리트 자본가 계급 (i.e., 뉴욕이나 런던의 뱅커)의 입장과 align하는거죠. 즉 ‘Debt Slavery’상황에서 Slave가 아니라 Master가 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ScrapGoldBuisiness’에서 위와같은 동영상을 왜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직 수업이 많이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 ㄴㄴ 68.***.143.225

              님 자신이 1% 라고 말씀 하시는 것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LOL
              또한 저 동영상의 uploader 가 sgb 이지 만든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아직도 감을 전혀 못 잡고 계신것 같은데 gold for oil 검색해 보세요.
              us dollar 가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그리고 저 동영상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언플에 속지 마세요.
              그들이 인플레이션 3% 라고 발표한다고 그대로 믿는것은 그야말로 순딩 그 자체죠. 2008년 financial crisis 가 아직도 눈에 선명히 밟히는데 순진한 분들은 또한번 그들에게 속아주고 계십니다. 그들 1%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retirement pension 을 가로챘으면서도 뻔뻔스럽게 bailout 을 요구했고 99%는 눈뜬 상태에서 코가 베인격으로 또다시 그들에게 돈을 뜯겼죠.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지 답답한거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us dollar 는 계.획.적.으.로 devaluate 되고 있으며 worthless 종이조각으로 탈바꿈 되는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저는 님의 의견에 그저 반박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 글을 잘 쓰는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꺼??????

              내년 3월, 딱 1년 후에 다시 이곳에서 뵙도록 하죠. 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때가서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시시시십시다. calendar 에 표시해 두세요 LOL

            • ㄴㄴ 68.***.143.225

              아참, 저 동영상에서 언급했듯 storable food 이나 기타 생필품등 미리미리 쌀때 사두세요. 가격이 엄청 뛸 거거든요. 확실합니다.

            • risk 50.***.208.233

              흥분하지 마시구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하시시시십시다’에서 뒤집어졌습니다ㅋㅋ 부들부들 모습이 선해서.. 쿨럭. 글을 잘 못 쓰시더라도 proofreading정도는 하셔야죠.

              그리고 반박하기 위해 글을 쓰는게 아니신 분이 왜 1년후에 여기서 뭘 따지시겠다는 건가요. 솔직하게 님말이 맞고 제가 틀렸다는거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하세요. 저는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 안합니다.

              지금보니 여러모로 님께서는 투자에 실패하는 개인투자자의 전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정에 휘둘림: 위에 봉도사님이 쓰셨듯이, 님같이 감정에 쉽게 휘둘린다는게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마켓에서 발리는 큰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위에 글만 보더라도, 엘리트에대한 적개심, 2008년 crash에대한 공포, 그리고 알량한 자존심이 합리적인 사고를 저해하고, 금을 거의 종교처럼 믿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편향된 정보선택: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에서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 그 종목에 좋은 뉴스만 골라 보는 (그리고 골라 믿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야 기분이 좋아지고, 수익이 나는 이유를 합리화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님께서는 지금 유리한 뉴스만 섭취하고 계십니다. 뉴스의 소스와 정확도를 무시하면서요. 동영상도 그렇고, 님이말한 ‘gold for oil’이요? 미국이 이란에 impose한 sanction때문에 이란이 달라/유로로 비지니스를 못하게 된걸, goldbug들이 달라 휴지조각이론으로 spin한겁니다.

              빈약한 리서치: 아마추어 개인투자자들은 시간과 resource가 부족하다는 핑계로 기본적인 fundamental을 리서치 하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많은경우 인터넷 아티클과 차트분석으로 이걸 대신하는데, fundamental research due diligent가 결여된 투자는 도박입니다. 님께서는 금 시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지난 10년간 금의 수요/공급을 분석해 보셨나요? 그리고 미 노동통계청 발표 CPI가 ‘구라’라면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님이 직접 리서치한 진정한 미국 인플레이션은 얼만가요? Gut feeling말고, 통계청 처럼 공개된 scientific methodology를 통해서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편협된 시각: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자본 할당시 개인적인 경험과 부족한 지식에 bias되어 불균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가까운 예로 IT업계 종사자들이 주변 IT업계들의 회사들의 주식에 몰빵하는 경우입니다. 본드도 있고 REIT도 있고 부동산도 있고 귀금속도 있는데, 하필 주식에, 그것도 IT주식입니다. 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털려서인지, 아님 지금껏 금으로 많이 챙기셨는지, 아마겟돈이 곧 100%닥칠 확신에 ‘금에 몰빵’이라는 극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시고 계십니다. 묻겠는데, 님께서는 행여나 아마겟돈이 안올 상황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으신가요?

            • ㄴㄴ 64.***.69.181

              자자, 혼자 광분하지 마시고 캘린더에 표시는 해 두셨나요? 저는 거짓말 아니고 정말 했습니다. 워커주(워킹유에스커플주식 줄임말;) 라고 했는데 님은 저와 반대를 좋아하시니 주커워크(오 페북 그의 동생 이름 삘? lol) 정도로 표시해두심 좋겠네요. 일년 이래봐야 빨리 지나가고 두세페이지 뒤로 밀려나 있을뿐이니 그때가서 상황이 어떻게 변해있는지 마저 이야기 하도록 하죠?

              그리고 솔직히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아직도 교과서이론 들먹이며 마켓예측을 하고 계신지 답답하네요. Game changer 란게 있습니다. 국제정세를 무시하고 이론 백날 들먹여봐야 소용없습니다. 인디아/중국/러시아만 놓고 보세요. 그 큰 나라들이 달러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미국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수치에만 귀기울이지 마시고 세계 언론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관심좀 넓게가져 보세요. 중동에선 오늘 내일 전쟁이 나니 마니 하고 있습니다. 오일 쇼크란 변수가 있을거란 생각 못하시나요? 그리고 usdebtclock닷org 가서미국부채가 실시간 얼마나 산더미처럼 수북히 쌓이고 있는지 직접보세요. 미국이 어떤 나라인데 설마 default 까지 가겠냐 라고 생각 하신다면 정말 님은 순디디디딩 하신겁니다. 더말해봤자 입 아프고 일년뒤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시시시십시다. 주커워크 꼭 표기해두세요LOL

            • ㅎㅎ 71.***.11.67

              risk님과 ㄴㄴ 님의 글을 보니 참 재밌네요:

              감정에 휘둘림:
              편향된 정보선택:
              빈약한 리서치:
              편협된 시각:

              와! 정말 주식에 관한한 전문가이신거 같습니다. 콕콕 찝어주시네요. 그런데 드는생각이….그렇게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이 과연 이 지구상에 존재할까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보통 사람들은, 내가 노력만하면 되…내가 지식을 더 습득하면 되…세상엔 완벽한 지식이 있는데, 내가 아직 부족할 뿐이야…그 지식을 차지하면 내가 더 완벽해질거야.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주식이론에 무슨 완벽한 이론이 있나요? 결국 돈있는 사람이 돈놀음하는거에 지나지 않는거 같은데…물론 너무 단순화하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워런부페 할아버지를 최고의 승부사로 쳐주는데, (이론이나 지식을 말로 해서 말로 밥먹고 사는 그런 브로커나 주식에 관련직업들 말고), 그 할아버지도 리서치다 펀더멘탈이다하긴 하지만, 결국엔 큰 결정할땐, 자신의 경험에서 오는 신념과 Gut 필링에 의해서 투자가 결정되지 않나요? 물론 그 할아버지가 성공한 배경에는, 안전빵을 최고로 여기는 습성이고 절대로 한탕주의의 리스키한 선택을 배제하는 성격탓이기도 한것같고…먹는거 가지고 얘기많이 하는거 보면, (이름값을 하긴 해요 ㅎㅎ 라스트네임이 부페니까 ㅎㅎ. 언제 이 할아버지 죽기전에 찾아가서 돈좀 그냥 달라고 해야 할거 같은데…줄려나? 안주겠담 말고 ㅎㅎ) 성격이 참 심플하고 심플한 투자원칙을 고수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두분 이야기 듣다 보니까,
              risk 님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투자의 방편으로,
              투자의 다양화측면에서, 특히나 요즘같은 상황엔, 금이나 식량이나 원자재나 필수품도 리스크를 줄이기위한 포트폴리오로 분명히 고려해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특히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이런 데에 아주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거 같아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실물이 아니라 다 허상을 가지고 계약관계로 실물들을 얻어서 그날그날 먹고 살아가쟎아요. 그 계약관계가 어느날 깨져버린다면(이것도 결국은 리스크 관리측면에서 어느정도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스템관리의 측면에서 보면 시스템구성원들이 캄캄한 그쪽을 아예 못보게 하든지 아예 그런 캄캄한 방향은 없다고 하면서 관리해야겠지만요.) 그야말로 실물은 하나없고 허상만 붙잡고 있는 자기 모습을 보게 되는거죠.

    • ?? 173.***.140.96

      제위의risk 님글에대한 제의견 이었습니다.

    • VAV 38.***.20.163

      여러 경험자/고수/선배님들의 의견에 감사합니다..
      작년말 시장에서 발을 뺐는데, 언제 다시 들어갈까 들여다 보고 있던중 이었는데..
      뭔가 감이 잡히는군요.. 다만, 아직 큰 변수.. 그리스, 이란 등등 이 향방을 모르겠어서 조금더 기다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주 좋은 말씀해주신분 있네요.. 주식투자=risk management. 정말 동감합니다.

    • AAA 66.***.2.220

      ㄴㄴ 님,
      중국/러시아/인디아를 보라고 하셨는데, 그럼 일례로 /중국/이 미 달러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건지요?

      • ㄱㄱ 68.***.143.225

        그냥 dumping 하고 있는거죠. Brics(Brazil, Russia, India, China, South Africa) 뿐만 아니라 맨밑에 링크 보시면 us dollar 를 dumping 하고 있는 29개국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http://youtu.be/pctO1iQUpeM
        http://americasfinancialmeltdown.blogspot.com/2011/05/brics-wants-to-get-rid-of-dollar-may.html
        http://sirratatap.com/category/banking/29-countries-dumping-us-dollar/

        • AAA 66.***.2.220

          중국, 일본, 영국등이 미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들이고, 서브 프라임이후 오히려 더욱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변함없고 당분간 변함없을것이다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 증명한 셈이죠.
          아닌가요?

          그리고 달러를 덤핑해서 그 국가들이 달성하려는 목표가 뭐죠?
          한순간에 다 팔아버려서 달러를 휴지조각화하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려는 건가요?

          • ㄱㄱ 68.***.143.225

            언제적 이야기 하십니까?
            그리고 미국이 말도 안되게 밑도 끝도 없이 돈을 찍어내는데 중국 입장에서 좋을리 있을까요?

            http://youtu.be/gzJEq0oKwhc

            저에게 질문하시는 것들을 그대로 검색해 보시면 수많은 자료들이 널려 있는것을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음모가 아닙니다.
            아무리 입 아프게 말해봤자 안 믿으실테고…….

            님역시 일년뒤에 다시 여기서 만나죠. calendar 에 표시해 두세요 :D
            그때가서 달러/금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이야기 나누도록 하죠.
            storable food 이랑 물, 생필품 등 집에 stack 해두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

    • Mohegan 20.***.64.141

      난 한국 증권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그게 편해요. 그런데 한국증권 시장은 경제논리와는 상관없이 움직일 때가 많은듯 하더군요. 시장이 작아서 바람에 휫날리듯 하기도 하고요. 코스닥은 매우 조심하는 편입니다.
      뉴욕에서 증권으로 돈을 번 사람들한테 들은 얘기: 1) 아직도 소액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 다시 말해서 소액투자자들이 봉이다. 2) 어떤 은행주들이 매우 저평가 돼있다.

    • 주식초보 63.***.174.129

      여러번 이글을 답글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참 귀한 의견들이 많네요. 제가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조심스럽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비판도 기꺼이 환영입니다.

      저는 약 16만불을 가지고 몇달전 아래와 같이 투자를 하였습니다. 종자돈은 5만불 투자한 ESPP가 16만불이 된거고 이 과정에서 주식을 전혀 모르는 제가 주식에 흥미가 생겨 계속 해보기로 잠정 결정한거지요. 참고로 렌탈하우스구입도 신중히 고려해 보았는데 이미 한채가 있어서 분산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선택했습니다.
      종목 투자비율
      APPLE 10%
      GE 20%
      GM 20%
      CAT 10%
      UTX 40%

      애플을 제외하곤 다 제조쪽인데 아직까지는 GM을 제외한 모든종목에서 작게는 작게는 3% 많게는 19%정도의 수익이 났습니다. (물론 19%수익을 낸 애플과 7% 손실을 본 GM을 계산해보면 그리 수익이 좋지는 않지요)

      제가 기대한건 올해 있을 대선인데 아직 좀 시간이 남아선지 아님 악재가 많아선지 주식시장이 쉽게 좋아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올해말 다우가 만 사천까지 올를꺼라 기대하고 있는데 다들 대선 전후 주식시장은 어떻게 보시는 지요? 아무래도 미국쪽만 본다면 대선까진 분위기 좋게 이끌지 않을련지 조심스럽게 예상하는데요 – 유럽이란 악재가 있긴 하지만요-

      귀한 의견감사히 듣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 그거 98.***.193.19

      칼렌더 마킹한 분 어떻게 되셨는지?

      1600이던 금값이 2013에 확 떨어져 1200정도가 되고 지금은 1100 정도군요. 부디 너무 늦기 전에 털고 나오셨기를…

      • pwner 71.***.84.240

        어떻게 되기는… 아직까지 가지고 있을 거다에 한표..

        2012년부터 2018년 8월 현재까지 금값은 하락과 정체.. 지금도 $1200근처….

        반면에 주식은 S&P 500가 두배. 말 다 했죠..